'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파트너' 얀덱스, 500m 인식 라이다 자체 개발

양사 자율주행기술 협업 시너지 확대 전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파트너사인 러시아 얀덱스(Yandex)가 운전자용 라이다(LiDAR) 센서 자체 개발을 시작했다. 양사의 자율주행 기술 협업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IT 포털 서비스 기업 얀덱스는 최근 운전자용 라이다 센서 자체 개발에 돌입했다. 궂은 날씨 등 다양한 도로환경에서도 100% 성능을 발휘하는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다는 것. 최장 500m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특히 얀덱스는 자체 개발한 라이다 센서를 러시아와 미국, 이스라엘에서 운영 예정인 현대차 쏘나타 기반의  70대 자율주행차에 메인 센서로 장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용하던 미국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의 센서는 근거리 감지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처럼 얀덱스가 라이다 센서를 자체 개발하며 현대모비스와의 자율주행기술 발전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선진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공동 개발한 4세대 자율주행택시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자제어장치, 얀덱스는 라이다 등 센서 구성을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얀덱스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에 라이다 센서 자체 개발까지 나서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는 최대 포털 사업자다. 자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부서를 별도 운영하며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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