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포장육 사업 속도…'미트마스터' 2호점 출점

호찌민 탄빈구에 두 번째 매장 오픈…할인 프로모션 진행
'사료→농장→식탁' 전략…‘GS25’ 베트남 편의점서 판매

 

[더구루=김다정 기자] CJ의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Vina Agri)가 고급청정 육류 브랜드 '미트마스터' 2호점을 오픈한다. 최근 GS25와 협력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데 이어 추가 출점까지 나서면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찌민시 탄빈구에 '미트마스터' 두 번째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이 신규 매장에서는 오픈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최대 25%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비나아그리는 지난해 12월 고급 청정 육류브랜드 '미트마스터'를 론칭하고, 호찌민에 이미 1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돼지 농장 600개를 운영하고, 7개의 사료공장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트마스터를 통해 '사료→농장→식탁'로 이어지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도다. <본보 2020년 12월 30일자 참고 CJ, 베트남서 고급 브랜드육 사업 나서…'미트마스트' 1호점 오픈>

 

미트마스터는 3F(Feed-Farm-Food) 공정을 거친 목살,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청정 돼지고기를 한국식으로 가공, 포장해 판매함으로써 육류를 사육부터 판매까지 전 공급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또 돼지를 180일 사육후 도축 당일 시장에 공급하는 시스템인 '180+1'공정으로 고급 청정육을 판매하고 있다. 180+1 공정은 엄격한 위생기준을 갖춘 국가 지정 도축장에서 가공, 균일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말한다. 전 과정에 축산전문가가 참여한다.

 

특히 CJ비나아그리는 미트마스터 론칭 이후 브랜드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추가 출점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GS25 베트남과 손을 잡고 포장육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미트 마스터 유통망을 편의점으로 넓혀 호찌민 소비자들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본보 2021년 10월 18일 [단독] CJ비나아그리, GS25 베트남과 손잡고 고급 포장육 현지 판매>

 

CJ비나아그리는 이번 GS편의점 협업 외 미트마스터를 △롯데마트 △이온(AEON)몰 △빈마트 △바흐 호아 잔(Bach Hoa Xanh) △킹 푸드 등 다른 많은 유통 체인점들과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