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시아나항공, 日 하늘길 다시 연다…후쿠오카 운항 재개

5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재개
매주 금요일 주1회 일정으로 운항
아시아나항공 "일본 추가 노선 재개는 미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노선 복귀에 시동을 건다. 운휴 중인 후쿠오카 노선을 재개, 일본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한다. 매주 금요일 주 1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 기재를 투입한다. 

 

구체적인 운항 일자는 △5일 △12일 △19일 △26일이며,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후쿠오카에서 11시 55분에 출발해 인천에 13시 15분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후쿠오카 정기편 운항 재개는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월 29일부터 중단됐다. 지난 5월 부정기로 1회 운항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4월 13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日노선 재개 조짐…후쿠오카 부정기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후쿠오카 노선 부정기 운항 후 여객 수요 여부에 따라 주 1회 왕복 운항을 검토해왔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후쿠오카 노선 운항은 정기편을 염두한 부정기식 운항으로 향후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 정기편 운항을 검토한다"고 밝힌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후쿠오카를 포함해 일본 전 노선 운항 재개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그러나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재개를 미뤄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후쿠오카 노선 재개 외 아직 추가 노선 운항 재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나리타' 노선은 매일 운항 중이고, '인천~간사이' 노선은 화, 금, 일요일에 주 3회 운항 중이다. 후쿠오카 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3개 노선으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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