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美 디지데이 어워드 최종 후보 올라…현대차와 컬래버

이노션 USA와 현대차 아메리카와 컬래버…'언 어드벤처러스' 캠페인 진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이 현대차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마케팅 미디어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USA는 디지데이(DIGIDAY)가 선정하는 '2021 디지데이 어워드(Digiday Awards)'에서 현대차 아메리카와 최고의 컬래버레이션 후보에 올랐다.

 

디지데이 어워드는 브랜드, 에이전시, 출판사의 미디어와 마케팅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기술을 매년 선정한다. 매우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전세계 경쟁력 있는 많은 기업들을 선정한다.

 

이노션은 현대차와 진행한 '언 어드벤처러스' 캠페인을 통해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줘 후보에 올랐다.

 

'언 어드벤처러스'는 3부 TV 시리즈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3500만 명의 미국인이 자신이 태어난 주를 떠나본 적이 없는 것을 감안해 현대차를 타고 모험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현대차가 주 경계 너머로 사람들을 데려가 여행의 힘과 편안함을 넘어선 발견의 힘을 보여준다. 

 

실제 미국 인구의 10분의 1은 고향을 떠난 적이 없다. 이에 현대차는 사람들의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가고 싶은 곳을 데려다 주는 파트너로 등장한다. 

 

현대차 광고 미디어 대행사 이노션USA와 2016년 미국 최대 미디어 대행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호라이즌 미디어와 합자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RK 공동으로 개발, 제작했다. 영상은 미국 인기 커뮤니티 테이스트 메이드(Tastemade)를 통해 노출됐다. 

 

한편, 증권업계는 이노션의 올 3분기 매출총이익 1630억원,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추산했다. 각각 젼년 동기 대비 13.8%. 30.8%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광고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국내외의 계열과 비계열의 고른 성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캡티브(계열사 간 내부시장) 광고주인 현대차·기아의 신차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이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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