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베트남 9월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절반 차지

현지 베스트셀링카 절반 차지하며 입지 확인
"현지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적립 성공 방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델 5종이 지난달 현지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액센트 △i10 △싼타페 △셀토스 △쎄라토 등 5종이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톱10을 차지했다.

 

먼저 현대차 인기 소형 세단 모델 '액센트'는 총 1392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전월(712대)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3계단 상승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3036대로 집계됐다.

 

3위는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셀토스'였다. 전월(368대) 대비 832대가 늘어난 12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경차 모델 'i10'은 4위와 5위를 차지한 포드 레인저(1158대)와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916대), 6위에 오른 토요타 비오스(692대)에 이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6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66.2%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로 누적 판매량은 8201대로 나타났다.

 

8위와 9위는 현대차 중형 SUV 모델 '싼타페와 기아 '쎄라토'가 나란히 차지했다. 각각 647대, 506대 판매됐다. 두 모델 모두 전월 대비 65.9%, 28.8%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베스트셀링카의 처음과 끝은 로컬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의 모델들이 장식했다. 파딜이 전월 대비 25.2% 성장한 총 2565대가 판매되며 5개월 연속 1위에 올랐고 럭스 A2.0이 486대로 2개월 연속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기아의 현지 입지가 다져진 모습이다. 특히 현지 베스트셀링카의 절반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현대차·기아의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적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방증"이라며 "이대로라면 로컬 브랜드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40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87% 성장한 것으로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4327대다.

 

기아는 이달 말 대표 다목적차량(MPV) 모델 '카니발'을 베트남 시장에 출격하기로 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강화된 안전성을 토대로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1년 10월 10일 참고 기아, 이달 말 카니발 베트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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