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산소방울' 유럽 광고 눈길…H₂ 리더십 확인 [영상+]

수소차 넥쏘 친환경·지속가능성 강조
공식 SNS 등 전 세계 송출 존재감 UP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수소 에너지 관련 이색적인 광고를 선보이며 'H₂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수소 에너지 관련 이색 광고를 선보였다.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유명 광고 회사 'Jung von Matt SPREE'가 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차 대표 수소차 넥쏘가 등장한다. 넥쏘가 달리기 시작하자 배기구에서 산소방울이 쏟아지며 공중으로 흩어진다. 산소방울 안에는 식물 씨앗이 채워져 있다. 넥쏘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한 시각적인 효과다. 슬로건은 '라이프 인 디 에어'(Life is in the Air)로 정했다.

 

넥쏘는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기술 분야에서 20년간 노력해 얻은 결과물이다. 물 외에 다른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609㎞에 달한다. 충전 소요 시간도 5분이면 충분하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고 있다.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현대차와 토요타 양강 체제인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H₂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 및 유럽지역 수출, 유럽 지역 수출 수소전기 대형트럭 누적 주행거리 100만㎞ 돌파를 기록한 데 이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적용 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소상용차 부문에서 기술 리더십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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