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호주 온라인 직판 나서…초도물량 400대

7만1900달러 고정 가격으로 '직판'
현지 딜러, 홈페이지 링크 안내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 온라인 전용 판매 물량이 호주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가 시작,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HMCA)은 최근 아이오닉5 온라인 전용 판매 물량 400대를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7만1900달러(한화 약 616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후륜 모델 선택 시 따라 4000달러(약 342만원)가 추가된다.

 

HMCA는 새로운 판매 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 딜러를 통해 보증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우선 구매 권한을 주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이들을 위한 물량을 따로 빼놓을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12일 사전 예약 고객들에게 24시간 동안 주문 기회를 제공한 이후 완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아이오닉5의 호주 판매는 온라인 직판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에 앞서 현대차는 현지 딜러들에게 서한을 보내 소비자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5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받은 보증금을 모두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아이오닉5에 대한 추가 주문을 받지 말고 구매 문의가 들어오면 상담 대신 링크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수요 급증에 따라 제한된 초기 공급량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현지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아직까진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현지 업계는 △소비자들의 가격 협상 여지 차단 △새로운 고객 유입 제한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현지 딜러들의 판매 기회 상실에 대한 회사 측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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