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女스타 부자 '톱7'…아이유 '1위'

'아이유·이효리·산다라박·보아·수지·윤아·리사' 꼽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팝(K-POP) 여성 스타 중 가수 아이유와 이효리, 수지와 윤아 등이 인기와 함께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가장 부유한 여성 K팝 스타 7인으로 △아이유 △이효리 △산다라박 △보아 △수지 △윤아(소녀시대) △리사 등이 꼽혔다. 

 

매체는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여성 아이돌이 유명해질 뿐만 아니라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예능과 연기, 광고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재산이 늘어나고 있다.

 

부유한 톱스타 7인 중 1위에는 아이유가 꼽혔다. 아이유는 3100만~4500만 달러(약 363억~527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아이유 수입 대부분은 곡 로열티에서 나온다. 그는 자신의 앨범에 들어간 노래 중 50곡 넘게 작곡했다.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다.

 

드라마 '호텔델루나', '보보경심 려'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부자 스타 답게 자선활동도 자주 벌였다. 아이유는 지난 5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부자 여성 스타 2위에 꼽혔다. 그는 2006년 여성 아이돌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이효리의 자산은 3000~4000만 달러(약 350억~467억원)로 집계됐다. 이효리는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로 롯대주류 브랜드 얼굴로 활동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효리네 민박'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걸그룹 2NE1 멤버였던 산다라 박은 그룹 해체 후 솔로활동을 이어왔다. 클리오와 에뛰드하우스등 뷰티 브랜드를 대표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영화 '치즈인더트랩', 음악영화 '원스텝' 등에 출연해 3000만 달러(약 351억원)의 재산을 축적했다. 부유한 여성 케이팝 스타 3위에 올랐다. 

 

4위는 가수 보아가 차지했다. 매체는 보아를 지난 15년 동안 'K팝 여왕'답게 능숙한 안무와 파워풀한 보컬로 유명한 가수로 소개하며 재산 2500만 달러(약 292억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5위로, 많은 광고 촬영을 통해 부를 축적했다. 올해 그는 2500만 달러(약 292억원) 수준의 재산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 첫사랑 아이콘으로 리복, 스와로브스키, 케라시스 뮤즈로 활동 중이다.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 디올의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드라마 회당 출연료는 1만6700달러(약 1953만원)이다.

 

특히 수지가 매입했던 논현동 집 매입가는 30억9000만원이었지만, 해당 집의 실 거래가는 41억원이 되면서 시세차익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윤아는 6위에 올랐다. 윤아 역시 40개 이상의 광고계약을 진행하면서 부를 축적했다. 소녀시대 다른 멤버와 달리 윤아의 연기 경력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드라마 'THE K2', '빅마우스(Big Mouse)'와 영화 '엑시트', '기적', '공조'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어 그룹 블랙핑크의 태국 출신 멤버 리사는 부유한 케이팝 스타 7위로 뽑혔다. 그는 M.A.C, 셀린느, 불가리의 뮤즈로 활동하고, 많은 잡지 표지에도 등장했다. 최근 발매한 첫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LALISA)가 폭발적 인기를 더하며 신곡 출시 이틀만에 조회수 1억건을 기록했다. 최대  1400만 달러(약 163억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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