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현모 KT 대표, 키르기스스탄 사업 직접 나섰다

20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사 미팅
KT 디지털 경험 이전·인재 육성 의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사와 회동했다. 디지털 노하우 전수 의지를 밝히며 키르기스스탄을 발판삼아 KT의 중앙아시아 공략이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 20일 케멜로바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문성욱 글로벌사업본부장(상무)도 동행했다. 양측은 지난달 KT 대표단의 키르기스스탄 방문 결과를 논의하며 스마트시티와 에너지, 헬스케어,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를 논의했다.

 

특히 구 대표는 ICT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KT와 협력해 키르기스스탄이 ICT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디지털 경험을 전수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도울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KT는 키르기스스탄 투자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에 앞서 문 상무를 비롯한 KT 경영진은 6월 케멜로바 대사와 만났었다. <본보 2021년 6월 16일 참고 [단독] KT, 키르기스스탄 5G시장 '정조준'…글로벌본부장 진두진휘>

 

KT는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전력량 계측기 자동화 및 디지털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계량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분석할 수 있는 전력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처럼 KT가 키르기스탄에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가운데 구 대표가 나서며 투자 결정을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7월 15일 참고 [단독] KT, 키르기스스탄 스마트에너지 시장 출사표…업무협약 체결>

 

키르기스스탄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주요국이다.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 로드맵으로 '디지털 경제 2021-2023'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디지털 교육과 인적 자원 개발,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조성, 전자정부 구축 등이 포함된다. 통신 부문에서도 2023년을 목표로 5세대(5G) 이동통신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