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대형 전기 SUV 'EV7' 가상 랜더링 이미지 '눈길'

앞선 티저 이미지 기반 제작
EV6 디자인 요소 대거 채용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출시를 준비 중인 E-GMP 기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7'의 가상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es'(motor.es)는 최근 EV7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가 앞서 공개했던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전 모델인 EV6의 디자인 요소들을 상당 부분 차용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부드러운 선을 최대한 배제하고 강인한 모습을 강조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반듯하고 각진 이미지와 함께 기아가 공개한 EV7 티저에는 보이지 않던 △라이트 클러스터 △모조 그릴 △공기흡입구 등이 디자이너의 상상에 따라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이번 랜더링 이미지 공개로 EV7의 실제 모습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아가 오프로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반듯한 외관과 높은 지상고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EV6의 스타일을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V7은 쏘렌토의 전기차 버전"이라며 "크기 등 여러 측면에서 쏘렌토와 유사한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EV6보다는 소렌토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아는 EV7을 오는 2023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판매는 이듬해인 2024년으로 계획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는 3열로 구성된다는 점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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