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亞 뷰티시장 '톱5'…LG생건 '6위'

아모레 5.1% LG생건 4.1% 점유율 기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 뷰티시장에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6위를 차지했다. 양사 아시아 뷰티시장 점유율 10%에 육박해 K-뷰티 위상을 확대했다.

 

14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건은 지난해 아시아 뷰티시장에서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의 점유율 5.1%를 기록했으며, LG생건은 4.1%를 차지했다. 1위는 점유율 11.9%를 기록한 에스티로더가 차지했고, 로레알(11.9%)과 시세이도(9.8%)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다단계 판매 업체인 암웨이가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국 면세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차이나듀티프리그룹(CDFG)과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이난(海南)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협력해 향후 지역에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쇼피에 입점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13배 성장했다.

 

LG생건은 '후'와 '숨37˚'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워 중국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생건은 '숨37˚' 중국 모델로 송연비를 선정했다. 배우 송연비를 내세워 중국 내 브랜드 캠페인은 불론 중화권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생건은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과 자회사 CNP차앤박 뷰티 라인업을 일본 온라인 쇼핑몰('FMG&MISSION·에이본 재팬)'에 입점시켜 열도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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