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허셰건강보험, 베이징 SK타워 매입에 최대 1.6조 투자

SK그룹-허셰건강보험, 매각 논의 중
올해 베이징 단일 부동산 거래 중 최고가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보험사 허셰건강보험이 베이징 SK타워 인수에 최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쏟아붓는다. 

 

허셰건강보험은 7일(현지시간) 베이징 SK타워 매입을 위해 90억5700만 위안(약 1조57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SK그룹과 허세건강보험은 이 건물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실제 매각 협상이 성사되면 올해 베이징에서 이뤄진 단일 부동산 거래 가운데 가장 큰 액수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LG그룹이 처분한 베이징 트윈타워의 매각가(80억 위안·약 1조3900억원)를 웃돈다.

 

베이징 SK타워는 베이징 시내 무역 중심지인 창안제에 있는 35층 규모 건물이다. 2009년부터 SK그룹의 중국 본부 역할을 해왔다. SK그룹은 2008년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 사무소와 중국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로 사용하기 위해 4000억원을 들여 건물을 매입했다.

 

허셰건강보험은 한때 안방그룹에 속한 보험사로, 현재는 랴오닝성 석유화학·금융기업 푸자그룹의 계열사다.

 

SK그룹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275m 높이의 빌딩을 준공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베이징 오피스 공실률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콜리어스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사무실 건물의 공실률은 19.4%로 나타났다. 월 임대료도 2년 전보다 10% 가깝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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