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日 TV광고 2탄 온에어…열도 공략 가속화

사쿠마 유이 내세운 두번째 CM 진행
7일부터 TV CM과 웹 프로모션도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두번째 참이슬 소주 광고를 선보이며 열도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사쿠마 유이를 모델로 내세워 '참이슬'의 청량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재팬은 오는 7일 부터 배우 사쿠마 유이(佐久間由衣)가 출연한 참이슬 TV 광고(CM) 2탄을 방영한다. 이번 광고는 간토와 간사이 지역에서 방영되며, 웹 프로모션은 SNS와 특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광고는 한 모금만 마셔도 맛이 그대로 퍼지는 '참이슬 포' CM송과 함께 사쿠마 유이가 참이슬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 속 사쿠마 유이는 의류 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5년차 직장여성으로 동료들과 참이슬 회식을 즐겼다. 

 

사쿠마 유이는 광고 촬영 후 "작년 광고는 '참이슬을 마시자'는 콘셉트였지만, 이번엔 과일향 소주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내가 즐거먹는 소주도 광고 속에 나오는 참이슬 청포도 맛"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한류 붐에 따라 한국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참이슬 시리즈 판매량(52만 박스·360ml 기준)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와 가정주문 수요도 늘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일본 도교와 삿포로, 후쿠오카, 센다이 지역에 CF 캠페인을 시작했다. <본보 2020년 10월 22일 참고 [단독] 하이트진로, 日 '참이슬' TV 광고 첫 론칭…소주 최대시장 홀린다>
 

사쿠마 유이는 지난 2013년 'ViVi 전속 모델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이듬해 영화 '늑대 인간게임 BEAST SIDE'로 데뷔했다

 

한편, 참이슬은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