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청도 '당주회 식품박람회' 참가…대륙을 홀린다

식품·주류 전시회…中법인 설립 후 25년 만에 첫 참가
초코파이와 오감자 등 선보이고 젊은층 대상 고객 몰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식품·주류 전시회에 참가, 주력제품과 신제품을 알린다. 이를 통해 판매 채널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중국법인은 이날 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식품·주류 전시회인 '전국당주상품교역회(全国糖酒商品交易会·당주회)'에 참가한다. 

 

당주회는 중국 당업주류그룹공사(中国糖业酒类集团公司)에서 주최하는 대형 전국상품교류회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린다. 전시품목은 식품 및 음료, 주류, 각종 조미료, 식품생산기계, 식품 포장기계 등이다. 한국외 미국, 독일, 영국, 중국 등 20여개국 이상이 참가한다. 

 

특히 오리온은 중국법인 설립 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당주회'에 참가한다. 오리온은 이번 박람회에서 식음료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콘셉트는 '모든게 맞있다'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초코파이와 오감자 등 주력제품과 닥터유 에너지바, 제주용암천 등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올해 새롭게 출시한 송송케이크와 바나나우유맛 초코파이 등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오리온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 내 인기 주력제품으로 오리온 브랜드 입지를 올린 만큼 이번 박람회 참석으로 마케팅 영역을 강화해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21년 신제품과 주요 제품을 경소상, 소비자, 언론 등에 선보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한다"며 "파이와 스낵, 음료 등 7개 제품 카테고리의 핵심 제품들과 봄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양산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신제품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 이하 송송케이크)'를 선보였다. 송송케이크는 중국에서 바쁜 아침을 케이크나 빵과 같은 간편한 베이커리 제품을 찾는 트렌드에 따라 아침 대체식으로 개발됐다. <본보 2021년 2월 2일 참고 [단독] 오리온, '하루 1000억' 양산빵 中 시장 진출…'초코파이 신화' 구현>

 

지난달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중국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서 인기가 입증된 '바나나우유맛 초코파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본보 2021년 3월 3일 참고 오리온, 중국서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대륙 입맛 홀린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인 '제주용암수' 중국 판매를 시작했고, 건강 브랜드 '닥터유'를 중국에 론칭하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제품을 현지 생산·판매하며 뉴트리션바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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