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베트남 1호 유니콘' VNG 지분 1.38% 인수

'베트남판 카톡' 잘로 운영사
지난해 매출 300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베트남 '1호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인 VNG그룹의 지분을 인수했다. VNG그룹은 '베트남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잘로를 운영하는 현지 최대 IT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베트남법인과 미래에셋혁신성장펀드는 지난달 말 현지 대형 운용사 비나캐피탈 돈람 대표의 아내로부터 VNG그룹의 지분을 각각 1.26%, 0.12%씩 매수했다. 구체적인 거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4년 설립한 VNG그룹은 베트남 최대 IT기업으로 국민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와 잘로페이(ZaloPa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첫 유니콘 기업으로 유명하다. 잘로는 지난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 80%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잘로페이는 전자지갑 서비스 모모에 이어 모바일 결제 시장 2위 서비스다.

 

VNG그룹은 지난해 매출 6조350억 동(약 2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58% 감소한 1910억 동(약 100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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