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삼총사' 니오·샤오펑·리오토, 美 이어 홍콩증시 상장 추진

홍콩증시 IPO 추진…IB와 만나 논의
전기차 개발·판매망 확충 위한 자금 확보 목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 삼총사 니오와 샤오펑, 리오토가 나란히 투자은행(IB)과 접촉하며 홍콩 증시 2차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 곳 모두 이미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상태로, 사업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홍콩 시장에서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오와 샤오펑, 리오토는 홍콩 증시 2차 상장을 위해 투자은행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니오는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등과 만나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샤오펑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리오토는 골드만삭스와 UBS와 각각 접촉했다.

 

이들 3사는 전기차 개발과 판매망 확충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니오는 지난 2019년 9월 미국 시장에 상장했고, 리오토와 샤오펑도 각각 지난해 7월과 8월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에서 규모가 사장 크고 성장세도 매우 가파르다. 이에 중국 내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를 모두 포함한 중국의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120만6610대로 세계 1위다. △독일(40만4545대) △미국(32만4882대) △프랑스(19만683대) △영국(18만172대) 등 주요 선진국을 크게 앞섰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지난해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니오의 지난해 매출은 162억5700만 위안(약 2조83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7.8% 증가했다. 순손실은 53억400만 위안(약 9200억원)으로 전년 112억9500만 위안(약 1조9600억원) 적자와 비교해 손실폭이 절반 가량 줄었다. 니오는 지난해 4만37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6% 늘어난 수치다.

 

샤오펑 매출은 58억4400만 위안(약 1조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8% 늘었고, 순손실은 27억3100만 위안(약 4700억원)으로 전년(순손실 36억9100만 위안·약 6400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샤오펑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만7000대를 판매했다. 

 

리오토의 매출은 전년 대비 3225% 늘어난 94억5600만 위안(약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억5100만 위안(약 300억원)으로 지난 2019년(순손실  24억3800만 위안·약 4200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1억 위안(약 2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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