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올해 8300억 공사채 발행 계획…'뉴딜사업' 투자 확대

지난 1월 이사회서 올해 공사채 발행 목표 확정
BPA판 뉴딜사업에 예산 우선 집행…코로나 위기 극복 집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올해 8300억원의 공사채 발행 목표를 세웠다. 조달한 자금을 BPA판 뉴딜사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1년 공사채 발항계획'을 의결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이 원활하게 집행 할 수 있도록 부족 자금을 공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스마트 해운항만물류시스템 구축 △BPA판 뉴딜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 신항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 조성 사업,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해운물류시스템 구축(디지털 뉴딜), 친환경 안전항만 구현(그린 뉴딜) 등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사, 운영사, 터미널입주사 등 부산항 이용 고객과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와 사용료를 감면하고, 국적선사와 화주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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