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시리즈X 컨트롤러 '끊김 현상' 논란 차단 나서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적극연구 …향후 업데이트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엑스박스 시리즈X(Xbox Series X)의 컨트롤러 끊김 현상에 대해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7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일부 플레이어의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가 콘솔과 연결이 끊긴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업데이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컨트롤러 끊김현상은 엑스박스 시리즈X가 출시된 직후인 11월 중순부터 확인됐다. 모든 플레이어들에서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엑스박스 포럼 등에서는 해당 결함 관련된 글에 1700명 이상이 같은 문제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컨트롤러가 먹통이 되면서 수시로 전원 장치를 껐다켜야 한다"며 "수리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상도 다양해 어떤 컨트롤러는 콘솔과 페어링 되지 않고 어떤 컨트롤러는 페어링은 되지만 입력이 되지 않는 현상들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에게서만 확인되는 문제로 부품의 문제이거나 제조상의 결함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수 있다"면서도 "MS가 언제 이를 업데이트하느냐에 따라 일부 플레이어들의 불편함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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