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다음달 日 삿포로 운항 재개

'인천~신치토세' 노선 2월 5일, 15일 2회 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일본 삿포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정기편 노선 재개가 아닌 임시편 형식으로 2회 왕복 운항한다. 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해 3월 운항 중단한지 11개월 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5일과 15일 2회 '인천~신치토세' 노선을 운항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10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신치토세에서 오후 1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4시 도착한다. 에어버스 A321 NEO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본 취항 30년 만에 일본 전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일부 노선만 재개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국적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 하늘길을 축소해 운항 중이다. 

 

대부분 올해 운항 재개를 계획했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일본 정부가 변종 바이러스로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재개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내년 2월 운항 재개 예정이었던 '인천~삿포로(치토세)' 노선 운항을 연기했다. <본보 2020년 12월 28일 참고 대한항공, 日 삿포로 운항 재개 잠정 연기…변종 바이러스 직격탄>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운송 대신 화물 운송 호조세에 탄력받아 올해도 화물영업력 강화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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