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와 손잡은 LG…K-POP 앞세워 브라질 공략

-3월 10일 상파울로서 K-POP 이벤트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디오 디즈니와 손잡은 LG전자가 남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을 앞세워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라디오 디즈니와 함께 3월 10일 오전 11시부터 6시간동안 상파울로 라틴아메리카 기념관에서 K-POP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60도 셀피 찍기, 약 16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FitDance’와 함께하는 댄스 수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K-POP 댄서가 참가하는 음악 퀴즈와 댄스 대회 등이 개최된다.

LG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XBOOM Go의 홍보모델로 브라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BTS(방탄소년단)를 내세워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BTS는 브라질에서 K-POP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7년 공연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며 브라질 언론에서는 "비틀매니아(비틀즈의 팬)를 연상하게 한다"라고 평가할 정도였으며, 2018년에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트윗에서 언급된 이름이기도 했다.

로드리고 지라솔 라디오 디즈니 브라질 수석 매니저는 “우리는 BTS의 노래를 브라질에 최초로 방송한 곳”이라며 “우리의 타임라인을 선택하는 것은 청취자들이고 그들과 연결되길 원한다. 이번에 K-POP팬들에게 제공되는 경험은 청취자와 연결되기 원하는 우리의 목표와 연결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바바라 도스카노 LG전자 브라질 마케팅 책임자는 "이 캠페인은 K-POP을 사랑하는 젊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우리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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