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FA-50 공중 급유업체로 '코밤미션시스템' 선정

호스와 드로그 탱커에서 급유 공급
항공기 운영 유연성·상호운용성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코밤 미션 시스템과 손잡고 FA-50 경공격기 공중급유 기능 개선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 2일(현지시간) 코밤 미션 시스템과 FA-50 급유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밤은 FA-50 전투기에 공대공 급유 프로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FA-50을 공중 재급유 프로브에 장착하면 호스와 드로그 탱커에서 재급유할 수 있어 항공기 운영의 유연성과 상호운용성이 향상된다. 한마디로 FA-50 항속거리 연장이 가능해진다. 

 

특히 코밤은 망원경 프로브 솔루션을 설계·개발해 적격화하는데 KAI의 직렬 생산 요건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코밤은 항공기 유조선 및 군용 항공기를 위한 맞춤형 공대공 급유 솔루션을 제공한다. 80년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급유 공급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고정 및 회전익 항공기를 위한 전 세계 방위업체에게 2000개 이상의 급유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자율 공대공 급유 기술 개발이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급유만 제공받는게 아니라 공대공 급유장비를 유지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 및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련된 전담팀 지원도 받는다. 

 

급유 개조를 받는 FA-50은 대한민국 최초 다목적 전투기다. KAI의 T-50 개량형 모델로, 지금까지 한국과 필리핀에 납품했다. 지난 11월에는 캐나다 국제시험조종학교(ITPS)도 KAI와 전술훈련 및 적대훈련 임무를 위한 FA-50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러셀 베일리 영국 코브햄 미션 시스템 공대공 급유부문 부사장은 "10년 넘게 KAI를 지원했던 우리는 그들의 인상적인 FA-50 제트기에 대한 새로운 운용 능력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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