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PUBG 재출시 제동…크래프톤 '당혹'

전자통신기술부 "새로운 버전 분석 전에는 허가 유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와 중국 간의 국경분쟁의 여파로 인도 서비스가 중단된 'PUBG 모바일'의 서비스 재개가 인도정부의 반대라는 암초를 만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전자통신기술부(MeitY)는 최근 다음 달 서비스를 재개하려던 PUBG 모바일에 대해서 "우려사항을 해결하지 않으면 금지를 해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결정했다. 전자통신기술부는 아직 인도 전용 PUBG 모바일을 분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손잡고 연말 중 서비스를 재개하려던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인도 정부의 PUBG모바일에 대한 확인 작업이 길어진다면 연말 중 출시라는 계획이 어그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 정부가 여전히 PUBG 모바일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만큼 PUBG도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기 전에 인도 정부와 더 많은 조정을 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PUBG는 인도에서 텐센트를 통해 PUBG 모바일과 PUBG 모바일 라이트 두 게임을 서비스 해왔다. PUBG 모바일은 인도 내에서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군림하며 PUBG 모바일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인도정부가 최근 국경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의 기업이 자국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를 빼내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PUBG 모바일은 지난 9월 서비스 중단 결정이 내려졌고 10월 30일부로 완전히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PUBG는 인도 내 퍼블리싱권을 텐센트로부터 회수하고 자체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PUBG는 지사 설립을 비롯해 1억달러 투자, 100명의 신규인력 고용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부럽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