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 독일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사업 수주

두산렌체스, 독일 에너지 기업서 수주…2023년 준공
약 20만t 폐목재 열처리해 에너지 전환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가 목재 찌꺼기를 이용한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렌체스는 최근 독일 에너지기업 '딘스라케너 홀즈 에너지센터'(DHE)와 폐자원 에너지화 플랜트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발전소는 독일 서부 딘스라켄에 들어서며 오는 2023년 중반 완공 예정이다. 두산렌체스는 두 개의 소각 라인 기자재 납품과 설치를 책임진다.

 

두산렌체스가 준공하는 플랜트는 약 20만t의 폐목재를 열처리한다. 효과적인 연소 기술을 사용해 목재에 포함된 친환경적 에너지를 지속 가능한 전력과 열 발생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화석연료 비중을 줄이고 연간 12만5000t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을 줄일수 있다. 이는 딘스라켄시가 추진하는 탈탄소 정책에 따른 것으로 환경오염 배출 감소에 기여한다. 

 

두산렌체스는 이번 플랜트 공사에서 수냉식 이동 격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각과 보일러 시스템, 연료 공급과 운송을 담당한다. 또 건식 연도 가스 정화 시스템과 굴뚝, 전기 및 제어장치도 공급한다. 

 

두산렌체스의 현대적인 연도 가스 정화 공장은 유럽 통합환경허가(BAT) 문서에 따른 배출 제한 값 준수를 보장한다. 또 산성가스, 탄화수소, 중금속을 원자로에서 처리하고 분리하며, 선택적 촉매 환원은 질소산화물을 제거한다.

 

게르하르드 로헤 두산렌체스 폐기물 에너지화 담당 이사는 "딘스라켄에서 소각과 연도 가스 세척 과정의 유연성을 모두 보여줄 기회가 됐다"며 "기존 폐기물 소각장에서 사용되던 우리의 기술을 바이오매스 연료의 연소 특성에 적응시켜 새로운 BAT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초의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플랜트는 중성연료 연소로 오염 배출량이 매우 적어 에너지 전환을 구현하고, 미래 에너지를 지속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두산렌체스는 두산중공업이 순환유동층보일러(CFB), 폐기물 에너지화(WtE)와 탈황 설비 등 친환경 발전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인수한 독일 회사이다. 지난 30년간 45개의 WtE 플랜트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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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 유럽 해상풍력발전 시장 진출 눈앞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CGO)가 유럽이 주도하는 세계 해상풍력발전 건설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지오는 노르웨이 해양기업 OIM과 해상풍력설치선(WTIV) 건조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2022년 납품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씨지오는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7월 씨지오 지분 23%를 인수했고, 지난 8월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앞서 씨지오는 지난 7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필요한 7000t급 규모 초대형 해상풍력설치선을 건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상풍력설치선은 대규모 발전 설비를 해상에서 운반, 설치하는데 필수적인 선박이다. 초대형 크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유럽 등 해상풍력발전 선진국의 일부 기업이 경험과 선박을 보유해 독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국내에는 기술적인 한계로 4MW 이상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전문 설치선이 없었다. 씨지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해상풍력발전단지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30MW 규모)'의 해양 시공 전체를 주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관련 국책연구 과제에 참여해 자체 기술을 축적했다. △해양 구조물용 지주 관체 조정장치 △해양작업용 승강식 균형 데크 △수중 초음파 검사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씨지오는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조선사, 해외 컨설팅사 등 주요 관계사와 해상풍력설치선 설계를 시작,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현재 주요 조선사, 재무적 투자자와 건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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