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 중고차 잔존 가치 최고…링컨·캐딜락 '반토막'

신차 3년동안 기아차 39.4%, 현대차 42.1% 감각 상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아이씨카'(iSeeCar)에서 미국내 신차 구매 후 3년동안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기아차 모델은 39.4% 가치가 떨어졌으며 현대차는 42.1%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가격이 신차 수준에 60%대에 잔존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 

 

특히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명단에 오른 주요 20개 완성차 업체 가운데 잔존 가치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잔존 가치가 가장 낮은 브랜드는 링컨으로 50.9%에 그쳤다. 그 뒤를 △캐딜락 50.5% △BMW 50.5% △인피니티 50.5% △볼보 50.3% △메르세대스 벤츠 49.7% 등 순이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감각 상각 폭이 컸다. 

 

현대·기아차의 잔존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문은 1만5000달러 미만의 중고차였다. 3년 된 기아차 옵티마(국내명 K5)는 평균 가격이 1만4613달러로 신차 대비 42.7% 하락하는데 그쳤다. 특히 쏘울의 경우 1만3336달러로 가격 하락폭이 37.4%였다. 현대차 쏘나타도 1만4869달러로 가치 하락 폭이 42.0%에 그쳤다.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브랜드는 테슬라였다. '모델 3'의 경우 10.2%가 하락, 중고차 가격이 사실상 신차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중고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신차 판매에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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