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 日 라인업 다변화…"열도 스킨케어 톱 브랜드 목표"

녹차 카테킨 결합한 '쿨 젤 크림' 출시…여름시장 공략
온오프라인 집중, '어성초' 신화 잇는 기능성 라인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존재감 강화에 나섰다. 계절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신제품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스킨케어 톱 브랜드 도약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더파운더즈재팬에 따르면 아누아는 최근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 공식몰을 통해 '히알루론산 카테킨 쿨 젤 크림' 등을 선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수분 공급과 피지 케어, 쿨링 기능을 결합한 여름 시즌 특화 제품으로,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피부 컨디션을 정돈하는 프라이밍 스킨케어 수요를 겨냥했다.

 

신제품은 10종 히알루론산과 녹차 유래 카테킨을 결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임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흡수되는 젤 제형을 적용, 메이크업 밀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독자 보습 복합 성분을 통해 각질층까지 수분을 전달하고, 자연 유래 쿨링 성분을 더해 피부 열감 완화 기능도 강화했다.

 

아누아는 이번 신제품을 단일 제품 출시로 끝내지 않고, 카테킨 라인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 10매입 중심이던 시트 마스크는 7매입 제품을 추가해 일상 소비 편의성을 높였고, 카밍 패드 등과 함께 데일리 케어부터 집중 케어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장 환경도 이러한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온다습한 기후 영향으로 속건조와 피지 과다가 동시에 나타나는 피부 고민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메이크업 지속력과 직결되는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 가벼운 사용감과 쿨링 기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이를 공략해 기능성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아누아 측은 설명했다.

 

유통 전략 역시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큐텐 등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초기 수요를 확보한 뒤,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실제 시트 마스크 제품은 다음 달 이후 오프라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오프라인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아누아의 이번 라인업 확장은 '포스트 어성초'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누아는 이미 일본 내에서 '어성초 77% 수딩 토너'로 K-뷰티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한 카테킨 라인을 통해 브랜드 저변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과 고기능성을 결합한 브랜드 이미지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각인돼 있는 만큼, 열도 내 스킨케어 톱 브랜드 진입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누아는 앞으로도 철저한 성분 분석과 현지 데이터 기반의 제품 기획을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K-스킨케어의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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