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월가의 전설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가 올해 3분기 '최고의 추전주'로 쿠팡을 선정했다. 지난 3분기 매출 78억6600만달러(약 10조69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성장을 높이 샀다. 1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쿠팡이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낙점한 3분기 최고의 주식 순위 2위를 꿰찼다. 쿠팡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플이된다. 이번 순위 1위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나테라(Natera)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 제조사 코히어런트(Coherent) 3위 △미국 항공부품 전문업체 우드워드(Woodward) 4위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eagate Technology Holdings)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국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6위, 우루과이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업체 파라마운트(Paramount)와 콘텐츠 동맹을 맺었다. 내년부터 쿠팡이 운영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덱스터', '스타트렉' 등 유명 해외 콘텐츠 서비스가 시작된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하며 국내 OTT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쿠팡플레이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Paramount Global Content Distribution)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은 파라마운트 콘텐츠 라이센싱 관련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가 지난 5월 2년 동안 이어왔던 CJ ENM 티빙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새 파트너로 낙점했다. 파라마운트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소비자들이 지닌 니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 아래 쿠팡플레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단 코헨(Dan Cohen) 파라마운트 최고콘텐츠라이센싱책임자(Cheif Content Licensing Officer)는 "쿠팡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추진하고 있는 이니셔티브는 올해 긍정적 궤적을 그리고 있다. 체계적 실행을 통해 파페치 사업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연초에 발표했던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 연내 실현 목표를 이번 분기에 달성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6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발언하며 파페치 적자폭을 줄여 실적 반등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품에 안은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가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난 1월 5억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파페치를 품었다. 파페치는 온라인을 통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 제품을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에 판매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본보 2024년 2월 1일 참고 쿠팡, 명품 패션 플랫폼 '파페치' 인수 완료…자회사 편입>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파페치 순손실 규모는 지난 1분기 1억1300만달러(약 1580억원)에서 지난 3분기 4400만달러(약 610억원)로 지난 1분기 대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유럽산 식료품을 내세운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육류, 유제품, 식물성 기름 등 다채로운 고품질 유럽산 식재료를 선보이는 한편, 식품 분야 한국·유럽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유럽 연구 실행 기관(REA)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연구 실행 기관과 협력해 유럽연합(EU) 식료품을 선보이는 '유럽연합 푸드위크'를 개최한다. 유럽 연구 실행기관은 유럽 연구 및 혁신 정책 지원 등을 위해 유럽 위원회로부터 지정된 기관이다. 유럽연합 농가에서 생산된 식료품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및 행사를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쿠팡과 유럽 연구 실행 기관은 앞서 지난해 11월, 지난 3월 개최했던 유럽연합 푸드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된 데 힘입어 이번 세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최고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을 충족시키는 환경에서 생산된 육류, 정통 유럽 치즈, 과자, 올리브 오일 등을 포함해 100여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품목별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연구 실행기관은 합성 화학 물질, 유전자 변형, 인공 첨가물 없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헤지펀드가 낙점한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톱7’에 진입했다. 쿠팡 매출이 늘어나고 소비자층이 확대되자 시장에서 쿠팡을 향한 낙관론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쿠팡은 최고의 전자상거래 주식 순위 7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해당 순위에 포함됐다. 인사이더몽키는 전자상거래 ETF(상장지수펀드) 보유 현황 데이터를 수집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20곳을 추려낸 뒤 각 업체 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자 숫자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인사이더몽키는 쿠팡은 탄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AI 등의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2100만명 규모의 두터운 고객 기반을 보유한 쿠팡은 수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의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이커머스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명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 드러켄밀러(Stan Druckenmiller)가 AI(인공지능), 담배 관련 종목과 함께 쿠팡(CPNG)에 대한 투자를 4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쿠팡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평가도 좋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J.P. Morgan)은 쿠팡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목표 주가 28.00달러(약 3만7500원)를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ley)에 따르면 스탠 드러켄밀러는 지난 2021년 1분기 본인이 수장으로 있는 뉴욕 소재 투자회사 두케스너 캐피털(Duquesne Capital)을 통해 쿠팡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스탠 드러켄밀러는 이후에도 쿠팡 주식을 꾸준히 추가 매입하며 쿠팡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 2021년 1분기 당시 약 1000만주 수준이었던 스탠 드러켄밀러의 쿠팡 보유 주식수는 지난해 4분기 약 23000만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현재 스탠 드러켄밀러가 소유한 쿠팡 주식은 지난 2분기 시행한 투자 포트폴리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Baillie Gifford)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베일리기포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4분기(10~12월) 쿠팡 주식 2584만3034주를 샀다. 매입 규모는 약 4억20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이른다. 베일리기포드의 보유 주식 수는 작년 3분기 말 1억1968만1094주에서 4분기 말 1억4552만4128주로 늘었다. 베일리기포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쿠팡이 차지하는 비중은 1.9% 수준이다. 베일리 기포드는 쿠팡의 대주주 가운데 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쿠팡 주식을 매입해 왔다. 쿠팡은 지난해 1~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가면서 2010년 창사 이후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8748만 달러로 전년 같은 때보다 13% 증가했다. 1∼3분기 흑자 규모는 3억4190만 달러다. 쿠팡의 분기 영업손익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베일리기포드는 또 3분기 태양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올해 대만 이커머스 시장 왕좌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쿠팡이 물류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현지 1위 전자상거래업체 모모(momo)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 대만 리테일 솔루션 기업인 91APP 스티븐 호(Steven Ho) 회장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본인의 SNS 계정인 링크드인을 통해 "쿠팡은 올해 하반기 모모를 제치고 대만 이커머스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 회장은 대만 이커머스 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자상거래 전문가로 꼽힌다. 그가 처음으로 설립한 온라인플랫폼 유비드(ubid)는 이베이가 지난 2002년 4억 위안(약 730억원)으로 인수했으며, 2호 설립 회사인 B2C 벤처기업 먼데이테크(Monday Tech)의 경우 지난 2008년 20억 위안(약 3650억원)에 야후에 인수된 바 있다. 특히 호 회장은 쿠팡이 대만 물류 인프라 증설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대만 북서부 타오위안에 현지 2호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 수요 예측·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 자동화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밴 뉴트리션'(Naturevan Nutrition·이하 네이처밴)과 유통 계약을 체결,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캐나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저스테라 헬스(Justera Health) 자회사 네이처밴과 건기식 유통 계약을 맺었다. 쿠팡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네이처밴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네이처밴은 △멀티비타민 △로얄젤리 △오메가3 △밀크시슬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콜라겐 △다이어트 보조제 등 제품군을 갖췄다. 특히 네이처밴은 첨가물 없이 100% 원물을 농축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학성분을 배제한 식물성 캡슐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에드워드 박(Edward Park) 저스테라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쿠팡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건강증진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쿠팡은 건기식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월 헬스케어 전문관을 운영하면서 건기식은 물론 헬스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흑자 행진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낙관론에 힙입어 주가도 47% 껑충 뛰었다. 3월15일 12.91달러(약 1만7270원)였던 주가는 지난 15일 기준 18.93달러(약 2만5320원)로 20달러를 넘보고 있다. 실제 실적 상승세에 시장 평가도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일본 미즈호증권(Mizuho Securities)은 쿠팡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달러(약 2만6760원)에서 22달러(약 2만9940원)로 10% 올려잡았다. 16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2분기 1억4764만달러(약 19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억3788만달러(약 7조67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다.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이뤄진 핵심사업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늘어난 56억8159만달러(약 7조4690억원)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활성고객(분기 1회 이상 구매 소비자) 2000만명 달성은 눈앞으로 다가왔다. 2분기 기준 활성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2분기 53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쿠팡에 베팅하는 월가 큰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4~6월 쿠팡 주식 2270만8662주를 추가 매입했다. 6월 말일 종가(17.40달러)를 반영하며 3억95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1104만3484주에서 3375만2146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6억4130만 달러(약 8560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이 9조5000만 달러(약 1경20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쿠팡의 주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주식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캐피탈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2분기 1152만8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주식을 바구니에 담고 있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60여개 투자은행(IB)이 지난 2분기(4~6월) 쿠팡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이 가장 많은 201만6269주를 매수했다. 6월 말일 주가(17.40달러)를 반영하면 약 3510만 달러(약 460억원)에 이른다. 보스턴 기반 투자사 럼블라인 어드바이저스(RhumbLine Advisers)가 141만5959주를 매입하며 그 뒤를 이었다. 뉴욕주공공퇴직연금(New York State Common Retirement Fund)도 108만4700주를 인수했다. 이외에 △딥워터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 △캘퍼스(CalPERS) △세피오 캐피탈(Sepio Capital) △프로셰어 어드바이저스(Proshare Advisers) △몬트리올은행(Bank of Montreal) 등의 기관 투자자가 쿠팡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에 반해 약 80개 기관 투자자는 쿠팡 주식을 일부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