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간 캐나다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2단계 증설 일정이 늦춰진다. 북미 내 배터리 공급망 확충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크리스틴 프레셰트 퀘벡주 경제부 장관은 전날 "GM과 포스코퓨처엠의 합작공장 2단계 증설 프로젝트가 당분간 보류된 상태"라며 "1단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증설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2단계 투자 보류 사실을 확인하며 전략 변화를 시사했다. GM 대변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GM과 파트너사는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합작파트너와 협의해 얼티엄캠 2단계 증설 일정을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투자 전면 철회가 아닌 시장 상황에 따른 '속도 조절'로 해석된다. 1단계 공장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GM과 포스코퓨처엠이 당장의 수요 둔화와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거 선정한 가운데 HL만도가 5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한온시스템의 경우 올해 명단에서 제외되며 8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제33회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세계 1만여 개 이상 협력사 중 부품 품질·물류·공급망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상위 1% 부품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우수 협력사로는 12개국 9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8개 기업이 '오버드라이브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기여한 업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코아비스 △마그나 인터내셔널 △셰플러 △월브리지는 우수협력사와 오버드라이브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품기업 중에서는 △HL만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LG전자(LG Electronics Vehicle Solutions) △진양산업 △천일정기화물 △코아비스 △대영산업 △디엠컨트롤 △동남정밀 △DY오토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생산·수출 모델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거뒀다. 트랙스 등 국내 생산 주력 수출 모델의 성장세는 최고 57.0%에 달해, 트럼프 관세에 따른 한국GM을 놓고 GM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GM 1분기 美 69만3363대 판매…역대급 성적 7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69만336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59만4233대 대비 16.7%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1분기 최고치이다. 산하 브랜드인 △뷰익(+39.3%) △캐딜락(+17.8%) △쉐보레(+13.7%) △GMC(+17.6%)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GM은 특히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기차(EV) 판매는 전년 대비 94% 급증, 현지 EV 시장 내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로리 하비 GM 부사장 겸 글로벌 시장 담당은 “트럭과 소형 SUV는 물론 캐딜락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까지 아우르는 GM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EV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브랜드 다양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신형 전기차 모델 오디오를 돌비가 '독차지'한다. 캐딜락 모델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옵틱'에 이어 모든 전기차 라인업에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줄소송 위기에 놓였다. 자회사인 온스타가 고객 동의 없이 운전 데이터를 브로커 및 보험사에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아칸소주가 소송을 제기했다. 아칸소주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소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성능 향상을 위한 배터리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공동 개발 계약을 토대로 대규모 생산 시설을 마련, 대량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순수전기차(BEV) 판매를 시작한 지 약 8년 만에 3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분기에는 경쟁사인 현대자동차와 포드 판매량도 앞질렀다. GM은 브랜드 맞춤형 전동화 전략을 토대로 1위 테슬라의 독보적인 경쟁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달 미국 전기차(BEV)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BEV 판매를 시작한 지 약 8년 만이다. 북미 BEV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같은 기간 총 판매량은 37만 대를 웃돈다. 특히 GM은 3분기(7~9월) 미국 BEV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인 3만2095대를 기록하며 경쟁사인 현대차와 포드를 제치고 분기별 전기차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GM 측은 "브랜드 EV 판매 전략이 효과가 있었다"며 "GM은 미국 운전자들에게 거의 모든 종류의 EV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 전기차 부문에서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GM은 'EV 포 올'(EV for all) 전략을 토대로 미국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하고 1위 테슬라를 맹추격하겠다는 각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외교안보국(Diplomatic Security Service, DSS)을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장갑 스포츠유틸리티차량(Heavy-Duty armored Sport Utility Vehicle, HD SUV)이 공개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전용 옵틱 생산을 시작했다.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 라인업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 EV인데다 현지 보조금 혜택까지 적용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올해 리릭에 이어 내년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19일 GM 전문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지난 14일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2025년형 옵틱 생산을 시작했다. 당초 4분기 생산을 예고한 적은 있으나 구체적인 생산 일자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만 공급된다. 미국에는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지만 이미 중국과 프랑스,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진차오에 위치한 SAIC-GM 합작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북미 전용 옵틱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현지 판매 가격은 5만4390달러(한화 약 7460만 원)부터다. 럭셔리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의 새로운 엔트리 레벨 EV 역할을 맡기기 위해서다. IRA 보조금 혜택까지 받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자리를 놓고 현대자동차·기아와 제너럴모터스(GM)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현대차·기아 현지 판매가 꾸준한 가운데 GM의 전기차 판매 모멘텀이 심상찮다. GM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 3위인 포드를 제쳤다. 현대차·기아의 라이벌로 GM이 급부상한 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들어 8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70% 두 자릿수 성장한 5만9303대를 판매했다. 특히 7월(8952대)과 8월(1만1996대) 2개월 동안 총 2만948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2분기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3만5000~30만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라인업을 토대로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현재 GM이 판매하고 있는 얼티엄 기반 전기차는 총 8종이다. 연말 2종이 추가될 경우 미국 내 제조업체 중 가장 포괄적인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8월 누적 판매량 기준 테슬라에 이어 현지 전기차 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차·기아(8만3643대)와의 판매 격차는 2만4340대. 현재 추세라면 연말 역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무엇보다 GM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민자발전 기업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Northstar Clean Energy, 이하 NCE)와 '역대 최대 규모' 재생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미국 내 사업장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이쿼녹스EV' 출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현지 모터쇼를 통해 실물을 공개한 이후 최근 특허 이미지도 출원했다. 5일 중국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쉐보레는 이쿼녹스EV 특허 이미지를 출원했다. GM과 SAIC 합작사인 SAIC-GM를 통해 연말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1LT와 3LT 2개 트림으로 나눠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속 모델은 외관상 차이는 거의 없다. 3LT 트림 전·후면 범퍼 하단 부분이 실버 색상으로 마감된 정도만 다르다. 1LT 트림의 경우 이 부분은 유광 검정색이다. 전기 모터는 상이하다. 전륜구동 버전의 경우 1LT 트림에는 204마력, 3LT 트림에는 245마력의 성능을 지닌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배터리는 각각 삼원계 배터리와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다. DC 고속 충전소 기준 10분 만에 113km를 갈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쿼녹스EV 중국 출시는 예견된 일이었다. 이번 특허 이미지 출원에 앞서 쉐보레는 지난 4월 ‘2024 오토차이나(Auto China, 베이징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