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회사 오픈웹이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를 발탁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2일(현지시간) 마크 하워드를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마크 하워드는 향후 오픈웹의 추가 파트너, 광고주 확보를 중심으로 수익성 향상 목표를 총괄하게 된다. 마크 하워드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EMEA 전역의 비즈니스 팀을 감독하는 등 핵심 경영진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마크 하워드는 20년 이상 미디어업계 세일즈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1998년 안데르손&렘브케에서 어시스턴트 미디어 플레너로 경력을 시작한 마크 하워드는 2002년 포브스에 입사해 17년간 근무했다. 2013년부터는 포브스의 최고 매출 책임자(CRO)를 맡아 포브스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펜스케 미디어로 자리를 옮겨 최고 광고 책임자를 맡아오다 이번에 오픈웹에 합류하게 됐다. 이외에도 마크 하워드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미국 인터넷광고협회(IAB)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미국 광고 업계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오픈웹은 미국 광고업계 최고 베테랑 중 한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회사 오픈웹(OpenWeb)이 프랑스의 광고 플랫폼 업체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2일(현지시간) 글로벌 디지털 광고 플랫폼 업체인 '애드유라이크(ADYOULIK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픈웹은 이번 인수를 위해 현금과 주식을 합쳐 1억 달러(약 1230억원)를 투입했다. 오픈웹에 인수된 애드유라이크는 2011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의 가독성과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형태의 광고인 '네이티브 광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웹은 지난 1월 디지털 광고 퍼블리싱 플랫폼 개발사 '하이브 미디어 그룹(Hive Media Group)'을 인수한 데 이어 애드유라이크까지 인수하며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게 됐다. 오픈웹은 애드유라이크 인수에 따라 4000개 이상의 브랜드, 대행사, 퍼블리셔와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으며 네이티브 광고 기술도 기존 고객사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애드유라이크에서 일하던 70여명의 직원들도 합류해, 회사 규모를 30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회사 오픈웹(OpenWeb)이 디지털 광고 퍼블리싱 업체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9일(현지시간) 디지털 광고 퍼블리싱 플랫폼 개발사 '하이브 미디어 그룹(Hive Media Grou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픈웹은 정확한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하이브 미디어 그룹 내 60명 직원들은 오픈웹으로 합류하게 된다. 또한 하이브 미디어 그룹은 오픈웹 내 독립 사업부로 운영, 자체 개발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오픈웹 플랫폼에 하이브 미디어 그룹의 기술을 접목, 오픈웹 커뮤니티 성능을 강화한다. 하이브 미디어 그룹은 세션 최적화, 유저 확보, SEO 도구 기술 등을 제공한다. 오픈웹 관계자는 "하이브 미디어의 오픈웹 합류를 환영한다. 우리는 게시자의 수익을 개선하고 청중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기술을 찾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이런 노력을 배가하고 혁신을 위한 더 큰 역량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웹은 2012년 미국 뉴욕에 설립됐다. 허스트와 야후, 펜스케 미디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Valeo)가 중국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 HU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전면유리 전체를 활용하는 차세대 파노라믹 HUD 시스템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발레오는 글로벌 HUD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발레오에 따르면 자사 ‘파노라믹 헤드업디스플레이(Panoramic Head-Up Display, 이하 PHUD)’ 기술이 중국의 한 대형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에 탑재된다.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발레오 PHUD는 전통적인 HUD처럼 소형 창에 제한되지 않고, 차량 전면유리 전체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필러 투 필러(pillar-to-pillar)’ 방식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운전자는 특수 반사 필름이 적용된 전면유리 전체에 비춰진 PHUD를 통해 속도와 내비게이션 경로, 위험 알림 등 주행시 필수 정보를 더욱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발레오는 특히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적용, 밝기와 전력 효율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발레오가 PHUD 기술을 상용화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이스라엘에 위치한 반도체 자회사의 매각을 추진한다. 소니는 비핵심 부문을 정리하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 그룹은 다수의 투자은행과 '소니세미컨덕터 이스라엘(Sony Semiconductor Israel)'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소니세미컨덕터 이스라엘의 매각가는 3억 달러(약 4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지난 2016년 통신칩 전문 기업 알테어 세미컨덕터(Altair Semiconductor)를 2억1200만 달러(약 2930억원)에 인수하고, 사명을 소니세미컨덕터 이스라엘로 변경했다. 소니세미컨덕터 이스라엘은 현재도 스마트 미터,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셀룰러 모뎀 칩을 공급하고 있다. 소니가 반도체 자회사 정리에 나선 배경에는 반도체 부문 사업 재편이 있다. 소니 반도체 부문은 이미지 센서 등의 기술력을 앞세워 지난해 1조8000억엔(약 16조815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소니 그룹 전체 매출에 14%에 불과한 규모다. 반면 게임, 음악, 영화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게임(4조6700억엔), 음악(1조8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