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롱바이커지(容百科技·이하 롱바이)가 국내에 대규모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한국 거점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중국을 향한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룽바이커지(容百科技·론바이 테크놀로지)가 북미와 유럽에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미중갈등이 장기화되며 시장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거점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룽바이커지(容百科技·론바이 테크놀로지)가 벨기에 유미코아와의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특허분쟁과 관련해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승기를 잡았다. 불공정 거래 의혹을 지우고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한국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룽바이커지가 올 1월 유미코아 벨기에 본사와 한국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양극재 특허 무효 심판에서 룽바이커지의 손을 들어줬다. 심판 비용도 모두 피청구인인 유미코아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특허심판원은 유미코아가 소유한 '우수한 경도 강도를 갖는 양극 재료(특허 제1821530호)'라는 제목의 특허 등록을 무효화했다. 기술된 각 특허 청구항이 참고문헌과 비교해 실질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갖고 있는 등 차별점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룽바이커지는 특허심판원 결정을 기반으로 유미코아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요청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사 NCM(니켈·코발트·망간) 811 등 하이니켈 양극재의 한국 수출과 국내 현지 생산·판매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허심판원이 무효라고 판단한 특허는 양사가 중국에서 진행중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