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인력 확충에 나섰습니다. 오픈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로봇 제어용 AI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연구원을 다수 채용했습니다.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재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샘 알트만 '오픈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재시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의 서비스 범위가 텍사스, 캘리포니아에 이어 네바다로 확장됩니다. 테슬라는 올해 안에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 절반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美 네바다주서 로보택시 허가 받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우크라이나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손잡고 중장비 운전자 교육시설을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 재건 사업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과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건설기계 업체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재건청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올렉시 쿨레바 재건 담당 부총리와 수호믈린 세르히 재건청 청장,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 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규 교육센터는 굴착기, 크레인, 불도저 등 다양한 중장비 운전자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한국 기준에 맞춘 최신 시뮬레이터와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재향군인,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된다. 교육센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도시와 마을 재건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MOU에는 교육센터 운영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복구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국 전문가들은 △장비 공급 △파일럿 프로젝트 시행 △기술·컨설팅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초대형 복합단지 사업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을 중단한 가운데 현지 업체들이 대신 개발 의지를 내비쳤다. 1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선샤인·디아투자 컨소시엄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의향서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는 현지 업체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로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은 자본금 2200억원을 선투자해 사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토지 사용료 결정 절차가 길어지면서 사업비는 기존 1조원대에서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토지 사용료도 기존 1000억원대에서 1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롯데그룹은 지난 달 20일 사업 중단 의사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전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이 자본시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외국인 전용 창구 신설, 공매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베트남 증시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지난 14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내용을 보면 먼저 외국인 투자자에게 부담이 됐던 '증권 선불 결제' 의무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이 제도는 주식을 살 때 결제 대금을 미리 예치해 두는 방식이다. 또 모든 기업의 외국인 지분 한도를 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외국인 전용 투자 창구를 만들어 자금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공매도 제도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외국인의 주식 소유 규제를 재검토해 더 이상 제한이 필요 없는 산업에서는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 재무부가 내년부터 제도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매도는 내년 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이를 통해 올해 안해 FTSE 러셀의 '2차 신흥시장' 기준을 충족하고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MSCI 신흥시장과 FTSE 러셀 상위 신흥시장으로 올라가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 흐름을 제도권 안에서 흡수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
[더구루=김예지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폴란드 슐롱스크 대학교(Uniwersytet Śląski)와 손잡고 유럽 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지 연구소 설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KSSE)에 따르면 이상민 SKIET 사장과 리샤르트 코지오웩(Ryszard Koziołek) 슐롱스크 대학교 총장은 지난 10일 대학 본관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학 내 'US-SK 공학연구소(US-SK Lab)' 설립으로, 배터리 및 바이오 소재 등 첨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슐롱스크 융합 화학 센터(Śląskie Interdyscyplinarne Centrum Chemii) 내에 구축되며, 열량측정(calorimetry)에 특화된 실험실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배터리 소재 연구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폴란드는 물론 유럽에서도 최초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IET는 설립을 위해 215만 즈워티(한화 약 7억원)를 지원하며 연구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선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에콰도르 현지에서 픽업트럭 ‘타스만’을 직접 조립한다. 초기 투자액으로 500만 달러(69억 원)를 투입한다. 기아는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현지 조립업체 아임사(Aymesa)와 손잡고 타스만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초기 투자액으로 500만 달러를 준비했다. 이는 총 2000만 달러 규모 현지 투자 계획의 첫 단계다. 내년 3~4월 시범생산을 거쳐 5월부터 양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투자는 한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협정(SECA) 발효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협정이 발효되면 에콰도르산 4821개 품목이 즉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 기아로서는 현지 조립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남미 시장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기아는 타스만을 연간 최소 4000대 이상 생산한다는 목표다. 현재 현지 판매 가격은 약 6만 달러 수준이지만 조립 생산을 통해 약 2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아는 현지 조립을 통해 픽업트럭이 주도하는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는 3년간 월 3만1000루피(약 50만원)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과 현대차 인도 통합노조(UUHE)는 장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임단협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월 3만1000루피를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인상분은 △첫째해 55% △둘째해 25% △셋째해 20% 비율로 나눠 적용된다. 이번 임담협은 현대차 인도 노동자의 약 90%(1981명)를 대표하는 UUHE와 체결됐다. 인도 내에는 현대차 인도공장노조(HMIEU)와 UUHE 등 2개의 노조가 존재하는데, 이 가운데 UUHE가 2011년부터 공식 교섭 창구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타결로 현대차 인도공장은 노사 갈등 없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유지, 장기적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노사 역시 지난 16일 임단협이 타결, 글로벌 생산 체계 전반에 안정감을 확보했다. 올해 합의안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해 월 기본급 10만원을 인상하고, 성과금 450%에 1580만원 더해 지급하는 것이 골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