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가 온라인 게임 시장을 규제, 관리하기 위한 독립 규제 기관 설립에 나섰다. 인도 게임 업계는 규제안 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통신부(MeitY)는 독립 규제 기관을 설립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정을 고시하면서 게임 업계 자체적으로 자율 규제기관을 구성해 등록절차를 진행하라고 밝혔다. 이후 AIGR 재단, EGF(E-Gaming Federation), 바라트 온라인 게이밍 연맹(Bharat Online Gaming Federation), EPWA(Esports Players Welfare Association) 등이 자율 규제기관 등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 중 자율 규제기관으로 승인된 곳은 없었다. 이는 인도 정부가 자율 규제기관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을 관리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폐기했기 때문이다. 고시 이후 자율 규제기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온게 이유다. 일부 거대 게임사들에 영향력이 과도하게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작용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개발한 차세대 D램 'GDDR7'의 공식 데뷔가 임박했다. 샘플링이 마무리되는 대로 대량 양산해 고객사에 본격 공급을 개시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반도체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 GDDR7 D램 2개 제품 스펙와 양산 진행 현황 등이 담긴 페이지를 오픈했다. 앞서 공언한 올 상반기 출시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선 셈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은 28Gbps(기가비피에스)와 32Gbps의 속도를 갖춘 16GB GDDR7 D램 2종이다. 각각 K4VAF325ZC-SC28와 K4VAF325ZC-SC32라는 고유 식별번호가 부여됐다. 두 제품 모두 32비트 폭의 와이드 버스 인터페이스와 266 FBGA(Fine Pitch Ball Grid Array) 패키징을 채택했다. 재생률(Refresh rate)은 16K/32ms 수준이다. 현재 제품 상태는 '샘플링' 중으로 명시돼 있다. 통상 메모리 반도체는 △개발 △샘플링 △양산 등 3개 단계를 거친다. 샘플링은 대량 생산 직전 단계를 의미한다. 샘플링을 거쳐 양산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AMD 등에 납품해 이들의 차세대 G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유럽에서 진출 3년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X는 전 세계 ETF 2위 시장인 유럽에서 빠르게 확장, 글로벌 ETF 시장 정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내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유럽(Global X EU)의 ETF 순자산총액(AUM)이 10억 달러(약 1조343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기준 ETF 순자산 규모 7억7548만 달러(약 1조178억원)로 1조원을 넘어선 지 3개월여만의 성과다. 글로벌X는 지난 2020년 12월 런던거래소에 테마형 ETF 2종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지난 2022년 말 종목 수를 33개로 늘렸고, 지난해 12월 기준 총 41종의 ETF를 유럽에서 운용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글로벌X 유럽의 총 운용 자산은 무려 189% 증가했다. 순자산은 유럽 진출 당시 16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로 시작해 지난 2022년 말 3억4900만 달러(약 4693억3520만원)로 대폭 늘었다. 이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 생일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호치 생일을 기념한 데이 마케팅이 발렌타인데이처럼 안착될 경우 불닭볶음면은 단순한 라면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의 날(4월13일)' 2주년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까르보불닭볶음면 봉지면, 용기면 등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달 30일까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입한 뒤 스마트폰으로 해당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해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삼양식품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413명에게 1000엔(약 8900원) 상당의 온라인 쇼핑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포인트는 아마존 기프트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 포인트, NTT도코모의 d포인트 등의 형태로 주어질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다음달 13일이 불닭볶음면의 날 2주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당첨자 숫자를 413명으로 정했다. 앞서 불닭볶음면의 날은 지난 2022년 4월 사단법인 일본기념일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세계 최초로 장기에너지저장장치(LDES) 내진성능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내진 설계 국제표준인 IEEE 693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가 평가하는 변전소 내진 설계 국제표준이다. 미국국립표준협회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LDES 제조업체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것은 ESS가 처음이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지난 2021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ESS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이 내년 니켈 제련소 착공에 들어간다. 해당 니켈 제련소에는 친환경 기술 도입이 추진된다. [유료기사코드] 안탐은 26일(현지시간) CATL과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 로터리 클린 전기로(RKEF) 공장과 고압산침출(HPAL)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공장에는 합작 투자 부서도 설립될 예정이다. 로터리 클린 전기로 공장은 니켈을 조금속으로 가공하는 역할을 하며, 고압산침출 공장은 니켈 광석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를 추출하는 기능을 한다. 안탐과 CATL은 현재 두 개 공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산업 단지에 해당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탐은 지난해 성명에서 북부 말루쿠 지방의 이스트 할마헤라 리젠시에 공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타당성 조사에선 천연가스를 활용한 전력 공급 방식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가공 시설 대부분은 석탄으로 전력을 공급 받고 있다. 니콜라스 칸터 안탐 최고경영자(CEO)는 “고압산침출 공장에 가스 발전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프로젝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의 인수설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한국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캘러웨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했다는 것. 올리버 G. 브루어 3세(Oliver G. Brewer III) 캘러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그런 논의가 전혀 없음을 확인한다"(we confirm that we are not aware of any such discussions)고 밝혔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인수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이다. 브루어 CEO는 "시장 루머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이 오래된 관행이지만, 한국 기업이 당사 인수전에 나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면 반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해당 루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골프용품 사업이 되살아나는 가운데 매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지난해 캘러웨이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42억8500만달러(약 5조7539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500만달러(약 1276억원)로, 전년 대비 40% 줄었으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이하 세넥스)'가 현지 정부의 관료주의적 행태에 쓴소리를 했다. 경쟁국 대비 복잡한 승인 절차로 인해 대규모 자원 투자 유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안 데이비스 세넥스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호주 최대 가스 산업 컨퍼런스 'ADGO(Australian Domestic Gas Outlook)'에서 연사로 참석해 "호주 정부가 자원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데 평균 1009일이 걸려 호주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프로젝트 승인이 1~2년 지연되고 복잡한 규제를 처리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을 합치면 좋은 투자 기회가 가치를 파괴하는 기회로 바뀔 수 있다"며 "노동당이 계획한 '환경 보호 및생물 다양성 보전법(EPBC)' 개정은 국가 자원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CEO의 비판의 칼날이 향한 곳은 EPBC법이다.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EPBC법을 준수해야 하는데, 불필요한 절차가 많아 비효율적이라는 게 데이비스 CEO의 주장이다. 실제 세넥스의 천연가스전 증산 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으로 직원들의 출산 장려는 물론 육아를 동행한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통해 가족안정성과 생활만족도를 증진 시켜 이직률 감소와 생산성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일환으로 포항과 광양에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업주가 참여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이다.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 수준으로 구성해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구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포항지역은 그룹사 19개사, 협력사 41개사, 광양지역은 그룹사 18개사, 협력사 및 광양산단 업체 88개사가 참여 중이다. 포스코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외에 2020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그룹사와 협력사, 입주사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는 제2 어린이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직원들의 출산장려와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도 2020년 7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배터리 공장을 찾았다. 배터리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할 시범 지역을 검토하기 위해 미시간을 방문,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LG에너지솔루션에 발걸음한 것으로 보인다. 홀랜드 공장의 증설에 맞춰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DOE에 따르면 그랜홈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홀랜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했다. 현오영 미시간법인장(상무)과 만나 공장 내부를 둘러봤다. 배터리 투자와 인재 양성 관련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랜홈 장관은 방문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미시간) 주지사로 재직한 기간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최초의 배터리 생산시설이 착공됐다"며 "이후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 수요도 급증했다"고 회고했다. 홀랜드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약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해 북미에 처음 세운 배터리 생산시설이다. 2010년 7월 기공식 당시 미시간 주지사였던 그랜홈 주지사가 직접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모습을 비춰 미국 산업계에 큰 기대를 모았었다. 2013년 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 북미 전기차 시장의 침체로 한동안 고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북극해항로(NSR)에 투입하는 선박 건조를 위해 한국, 중국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러시아 매체 RBC에 따르면 로사톰은 NSR의 선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조만간 중국에 신조선을 주문하고, 한국과의 관계도 회복해 선박을 발주할 예정이다. 알렉세이 리카체예프(Alexey Likhachev) 로사톰 최고경영자(CEO)는 "북극해 항로에 필요한 수의 선박을 제공하려면 모든 곳에서 선박을 건조해야 한다"며 "러시아산은 물론 한국, 중국산 선박까지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비즈니스 관계도 곧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극항로를 위한 선박 발주 증가를 예고했다. 한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내비쳤다. 그는 작년 말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한국-러시아 관계 개선은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며 "러시아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 조선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전까지 러시아 북극 프로젝트를 위해 유조선과 가스운반선을 건조했다. 일부 선박은 한국 조선소와 러시아 즈베즈다조선단지가 공동으로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영국 런던 오피스 빌딩 매물을 거둬들였다. 런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리파이낸싱(재융자)에 나설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전문매체 코스타(CoStar News)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사 시나르마스와 런던 소재 사무실 건물인 '트웬트 올드 베일리(20 Old Bailey)' 매각 협상을 취소했다. 앞서 양측은 올해 초부터 이 건물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매각 규모는 2억4000만 파운드(약 40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입가 3억4000만 파운드(약 5800억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이 앞서 지난 2018년 블랙스톤으로부터 이 건물을 인수한 바 있다. 이는 런던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기대됨에 따라 재융자를 실시한 뒤 시장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존스랑라살(JJL)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런던 오피스 임대차 순흡수면적(Take-Up)은 약 31만5870㎡ 수준으로 직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는 2010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임대차 순흡수면적은 임대 수요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을 구체화했다. 국유화 기조를 유지하되 민간 개방 비중을 늘려 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리튬·염원 전략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에 있는 71개의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사업 모델과 향후 사업권 입찰 계획 등을 발표했다.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을 개발하고, 나머지 38곳은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 주도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칠레광물공사(ENAMI)이 주축이 돼 진행한다.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아타카마 소금 사막과 마리쿤가(Maricunga) 염호는 코델코가 맡는다. △그란데 △인피엘레 △라 이슬라 △아길라르 등 5개 프로젝트는 ENAMI가 주도한다. 당국과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 일부 국내외 민간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에 할당된 26개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사업권 입찰을 진행한다. 26개 염호 규모는 전체 리튬 매장지의 18%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항암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미국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암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리고 투자 유치 및 약물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한다. 프로세사가 지난 1월 나스닥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액면병합을 진행한 데 이어 이듬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로펌 쿨리(Cooley)에 따르면 프로세사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메드인베스트 바이오텍 앤 파마 인베스터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가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조지 엔지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을 찾는다. 프로세사의 사업 전략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프로세사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 중인 항암제를 개량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