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박에 '긍정적' 등급 전망을 받으며 신용도 우상향 신호를 켰다. 실적 호조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정성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신용평가는 코스맥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국내외 가동률 상승, 이익창출력 회복 등이 긍정적 등급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명확하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54억원으로 51.6% 늘었다.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역시 277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1%, 매출액 대비 EBITDA는 12.8%로 모두 우상향했다. 실적 호조의 핵심은 국내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장이다. 코로나19 이후 SNS 중심 마케팅과 H&B스토어(올리브영 등) 유통 확장 전략이 효과를 내며 ODM 수요가 급증했다. 이들 브랜드는 자체 생산시설 없이 외
[더구루=김명은 기자] K-편의점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 편의점의 본고장인 북미에도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내수 시장 포화와 성장 정체에 직면한 편의점 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BGF리테일은 오는 10월 미국 하와이에 CU 첫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1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5월에는 하와이 현지 기업 'WKF'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하와이는 아시아계 인구 비중이 높고, 한식과 한국 문화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으로, CU는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김밥, 라면 등 K-푸드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 탄생하고 일본에서 성장한 세븐일레븐을 제외하고 국내 편의점 가운데 북미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세계 최초의 편의점은 지난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얼음 가게에서 시작했다. 1989년 한국에 편의점이 도입된 지 36년 만에 본고장 미국에 역진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CU는 몽골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몽골에서는 이미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말레이시아 시장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지난달 수도권 핵심 상권에 1호점을 연 데 이어, 3분기 중 2호점 출점을 앞두며 사실상 '분기당 한 매장' 출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에 따르면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2호점은 이달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 '선웨이 벨로시티 몰'에 입점한다. 1호점 '선웨이 피라미드점'에 이어 핵심 상권 내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 베이커리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장 산업이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재도전하며,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물류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3년 한 차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지만, 2017년 매장 4곳을 철수한 바 있다. 이번 재진출은 8년 만의 복귀로, 현지 소비자 선호 변화와 상권 분석을 반영한 재설계 전략이 적용됐다. CJ푸드빌은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시장 확장의 전진 기지로 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운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토종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지난 1979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첫 매장을 연 이후 45년 만에 이뤄지는 북미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버거의 글로벌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6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1호점을 개장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롯데리아는 그동안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 진출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서구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시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인종과 음식 문화가 공존하며 브랜드 충성도와 마케팅 파워가 매우 강한 나라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의 격전지로 통한다. 맥도날드, KFC, 서브웨이, 스타벅스 등이 탄생한 프랜차이즈 문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롯데리아가 이런 곳에서 깃발을 꽂는다는 것은 K-버거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미국 1호점이 들어설 풀러턴은 인근에 미국 서부 대표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 글로벌 햄버거
[더구루=김명은 기자]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가 K-뷰티의 격전지로 떠오른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미국 현지 2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ODM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며 앞으로 미국이 한국콜마의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연면적 약 1만3000㎡(약 3930평) 규모의 미국 2공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로써 같은 지역에 위치한 1공장과 합쳐 미국 내에서 연간 3억 개 규모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생산능력이 2배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 1공장이 색조 화장품 중심이었다면, 2공장은 한국콜마의 주력 분야인 기초와 선케어 제품 생산에 특화돼 있다. 미국 2공장은 자동화율을 80~90%까지 끌어올려 손익분기점(BEP)이 기존 1공장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 2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면 앞으로 미국이 한국콜마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콜마 미국법인은 올해 1분기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하트퍼센트(Heart Percent)'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 상품 '도트 온 무드립'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올여름부터 오프라인 유통을 본격화한다. 5일 하트퍼센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소재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월가세교역'과 일본 내 오프라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여름부터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숍 등을 통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진출은 단순한 유통 확대를 넘어 현지 브랜드 경험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한정 상품 출시와 팝업 이벤트 개최 등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하트퍼센트는 '내 안의 다양한 분위기'를 콘셉트로 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도트 온 무드립'은 국내 여러 뷰티 어워드 수상은 물론, SNS에서 '버즈립'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진출을 통해 하트퍼센트는 감성 기반 색조 라인업을 내세워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K-코스메틱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단백질 제품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쁜 일상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간편하고 영양 가득한 단백질 식품을 앞세워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스타키스트는 5일 자사 제품의 편리함과 영양학적 이점을 강조한 '스타키스트 서머(StarKist Summer)'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치, 연어, 닭고기 등 25가지 이상의 다양한 맛을 갖춘 단백질 파우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파우치 하나당 12~17g의 단백질을 제공한다. 레몬 페퍼, 핫 버팔로, 베이컨 랜치 등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고,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야외 스포츠 애호가이자 웰니스 인플루언서인 딜런 에프론(Dylan Efron), 테니스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Sloane Stephens), 틱톡 스타 알렉스 오헤다(Alex Ojeda), 피트니스와 육아 콘텐츠로 유명한 사만다 부시(Samant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이스 브랜드들을 한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1일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이하 킨텍스점)'을 첫 방문한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의 소감이다. 이날 킨텍스점 주차장은 차량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평일 1시인데도 이미 주차장 한 층은 만차였다. 인기를 실감하며 건물에 들어서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북적였다. 순간 주말인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다. 킨텍스점은 이마트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입힌 미래형 마트다. 지난해 죽전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매일 1시간의 여유, 우리 동네 소셜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지역 고객들에게 장보기를 휴식으로 선사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우선 지상 1층에 들어서니 장보기를 넘어 휴식과 문화를 아우르는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을 적용했다는 말이 바로 납득됐다. 단연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은 중앙부에 위치한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였다. 132평 규모의 북그운드는 건축상을 받은 대형 도서관을 연상케 했다. 2층까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이 뛰어났다. 이곳에는 좌석 150석과 6000권 이상의 책을 비치해 자녀를 동반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일본에서 '버블티 컬렉션'을 선보이며 현지 립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밀크티 음료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한정판 라인업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기존 글로벌 베스트셀러에 향기 마케팅 요소를 더해 브랜드의 감성 전략을 강화한다. 4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라네즈는 대표 립케어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와 '립 글로우 밤'에 △말차 버블티 △타로토마토 버블티 향을 입힌 한정판 2종을 오는 8월 1일부터 일본에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수면 중 집중 보습, 외출 중 보습·윤기 유지 기능을 담당하며, 고보습 성분과 독특한 향의 결합으로 감각적 브랜드 경험을 제안한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전 세계에서 2초에 1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로,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코코넛 오일과 베리콤플렉스를 함유해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보습 효과를 지속시킨다. 립 글로우 밤은 시어버터와 무루무루씨오일, 비타민E 등을 함유해 입술에 윤기와 수분감을 부여하며, 곡선형 팁으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리즈 슬로건은 '유어 립스 뉴 베스트 티어스'(YOUR LIPS' NEW
[더구루=김명은 기자] 일본 이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출점한다. 베트남을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시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응우옌 반 두옥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데즈카 다이스케 이온 베트남법인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온그룹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대기업 그룹이다.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슈퍼마켓 '이온', '맥스밸류', 쇼핑몰 '이온몰', 편의점 '미니스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내 유통 시스템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최대 수천억 동(VND)을 들여 호치민시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500~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은 이온그룹의 두 번째 전략적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이온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 협력해 베트남산 제품의 공급과 수출을 늘리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상품의 베트남 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향 전문가인 조 말론 CBE(대영제국 훈장 수훈자)가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각과 후각을 아우르는 다중감각적 경험을 담은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조 보드카(Jo Vodka)'를 론칭하며, 글로벌 면세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조 말론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글로벌 여행 유통기업 '아볼타(Avolta)'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조 보드카를 글로벌 100여 개 공항면세점에 공식 론칭했다.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하며 유통 채널을 동시 확장했다. 조 보드카는 △101 더 퓨리스트(The Purist) △102 더 보헤미안(The Bohemian) △103 디 아티스트(The Artist)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101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베이스 역할을 하며, 나머지 제품은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풍미를 더한 퓨전 보드카다. 가격은 면세 기준 병당 29.99파운드, 일반 소매가는 49.99파운드로 책정됐다. 제품 개발은 프리미엄 진 브랜드 '퀸테센셜 브랜드(Quintessential Brands)'의 수석 증류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