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애브비(AbbVie)의 자회사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이하 앨러간)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이 유럽 시장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년간 A형 톡신이 독점해온 안면 미용 주사제 시장에 속효성·단기지속형 E형 톡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실사용 데이터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의 미국 자회사 씨젠USA가 피부·점막 병변을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별하는 신드로믹 PCR 진단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세계 최초로 단순포진바이러스 1형·2형(HSV-1·2),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3), 엠폭스바이러스(MPXV4)를 동시에 검출하는 제품으로 미국 시장 공략과 글로벌 기술공유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씨젠USA는 'Allplex™ HSV-1&2/VZV/MPXV Assay'에 대해 미국 FDA EUA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피부와 점막의 수포성·궤양성 병변을 일으키는 HSV-1·2, VZV, MPXV를 한 번의 검사로 동시에 검출하는 실시간 신드로믹 PCR 진단 제품이다. 기존에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이들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은 없었던 만큼, 감염 원인을 신속하게 감별하고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 진단 솔루션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피부의 수포성 또는 농포성 병변 등 외관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유사한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우버(Uber)가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를 품었다. 우버는 이를 통해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등 사업 영토를 전 세계 99개 시장으로 확대하며 세계 최대 배달플랫폼으로 올라서게 됐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은 기존 DH 사업을 그대로 인수했지만,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는 사업 매각이 이뤄졌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메이크업 브랜드 '어뮤즈'가 영국 패션 전문지 '쉬얼룩스(SheerLuxe)'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꼽혔다. 차별화된 제형과 실용성으로 현지 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와 구다이글로벌 브랜드 '조선미녀'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뷰티의 제품력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쉬얼룩스는 '더 주목받아야 할 K-뷰티 제품 10선(10 K-Beauty Buys That Deserve More Hype)'을 선정해 공개했다. 쉬얼룩스는 영국에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다루는 영향력 있는 전문 매체다. K뷰티가 독창적인 패키지와 혁신적인 제형,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미 널리 알려진 히트 제품 외에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 많다고 평가했다. 이번 선정 역시 사용감과 기능성, 제품 아이디어,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은 어뮤즈의 '치크 톡톡(Cheek Tok Tok)'이다. 쉬얼룩스는 스킨케어처럼 가벼운 제형과 뛰어난 지속력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 방울만으로 최
[더구루=김현수 기자] 비비안이 무더위와 씨름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실질적인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오랜 세월 이어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지는 행보로 풀이된다. 비비안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 소재 아동양육시설 신망원을 찾아 복지 기금 2000만원과 여름철 기능성 이너웨어 등 실생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비비안의 사회공헌(CSR)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온 가수 태진아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52년 설립된 신망원은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양육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길러내는 역할을 해왔다. 비비안은 이곳과 오랫동안 맺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 박명희 신망원 원장은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보내주신 온정 덕분에 아이들이 이번 여름도 건강하고 밝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비비안의 온정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15일 초복에는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전사적으로 후원하며 '치킨 파티'를 열어 웃음과 활기를 선사한 바 있다. 비
[더구루=진유진 기자] '불닭볶음면' 신화로 전 세계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는 삼양식품이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헬스케어를 내세워 약 110조원 규모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도전장을 던졌다. 과학 기반 대사 건강 전문 브랜드 '스핀들(Spindle)'을 미국 시장에 공식 론칭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식품 산업에서 쌓아온 원천 노하우를 발판 삼아 대사 건강 분야 주도권을 잡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핀들을 공식 출시하고 첫 제품 '스핀들 머슬플러스(Spindle Muscle+)'를 선보였다. 식품 사업에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대사 건강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다. 삼양식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첫 전략적 요충지로 미국을 택한 배경에는 압도적인 시장 규모와 구조적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740억6000만 달러(약 109조5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황반변성 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안과 전문 제약사 해로우(Harrow)와 손잡고 습성노인성황반변성(wAMD)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한국명 아멜리부)'를 현지 재출시한 지 2주 만에 대규모 시판 후 안전성 조사(PMS)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기능적·해부학적 개선 효과를, 다른 항-VEGF 치료제에서 전환한 환자에서도 시력과 망막 두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망막전문의학회(ASRS)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해로우는 지난 15~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4회 연례총회에서 바이우비즈의 실사용(real-world) 데이터를 발표했다. 바이우비즈는 노바티스의 대표적인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4상 PMS 연구는 2022년 5월 시작해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진행됐다. 공개표지·전향적·다기관 관찰 방식으로 설계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등록 환자 305명 중 298명의 데이터가 이번 중간 보고서에 담겼다. 데이터는 치료 경험 없는 환자 182명과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본 롯데가 사회공헌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본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정례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0일 세이브더칠드런재팬에 따르면 일본 롯데가 올해 '어린이 식품 지원 상자' 사업에 동참해 아쿠아오렌지 5120개와 포켓몬 사과맛 목캔디 5040개를 지원했다. '어린이 식품 지원 상자'는 주민세 비과세 세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녀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 식품·생활용품을 세트로 구성해 배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 일본 전역 약 1만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본 롯데는 2021년 겨울방학 시즌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왔다. 당시 컨슈머 굿즈 포럼 일본 지속가능성 로컬 그룹과 세계자원연구소(WRI)의 'WRI 10×20×30 식품 폐기 감축 이니셔티브 일본 프로젝트'의 제안에 호응하면서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겨울방학 시즌에는 '크런키 무한 사쿠사쿠 팩' 5040개를 5000가구에 제공했으며, 이번 여름방학 지원은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Organon)과 손잡고 호주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기존 개발·상업화 협약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호주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책 도입에 앞선 현지 시장 선점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가논은 17일(현지시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호주 시장을 겨냥한 바이오시밀러 협약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오가논 호주뉴질랜드법인(Organon ANZ)이 해당 제품의 상업화를 전담하며, 오가논은 호주 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생산·규제 대응 등 전반적인 책임을 그대로 유지한다. 구체적인 성분명이나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약 확대는 호주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 호주 정부는 올해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신규 처방약에 대해 바이오시밀러를 기본 처방 옵션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호주 제네릭·바이오시밀러의약품협회(GBMA)는 이 같은 개편이 이뤄질 경우 향후 5년간 의약품급여제도(PBS) 재정에서 최대 15억 호주달러(약1조5500억원)의 여력이 생길 수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CJ 4DPLEX)가 북미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스크린X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특별관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할리우드 대작 흥행이 맞물리며 박스오피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CJ 4D플렉스는 연내 미국 내 스크린X 상영관을 대폭 추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일 CJ 4D플렉스는 올해 상반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스크린X는 3184만 달러(약 4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55.1% 성장한 수치로, 프리미엄 상영 포맷에 대한 현지 관객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한 결과다. 4DX를 포함한 전체 프리미엄 특별관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스크린X와 4DX의 올 상반기 북미 박스오피스 합산 매출은 7000만 달러(약 1040억원)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찾는 관객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상영 포맷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됐다는 평가다. 실적은 할리우드 대작들이 견인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북미에서 매출 270만 달러(약 40억원)를 거두며 스크린X 개봉 첫 주말 기
[더구루=김현수 기자] GS25가 일본 시장에서 자체브랜드(PB) '유어스(YOUUS)' 영토를 넓힌다. 현지 유통시장의 심장부로 꼽히는 돈키호테에서 라면과 스낵 위주였던 수출 품목이 파우치 음료까지 아우르며 20종으로 불어났다. K편의점 먹거리가 한류 훈풍을 타고 일본 소비자 장바구니를 파고드는 모양새다. 20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유어스 상품 20종이 본격 진열대에 올랐다. 상품군별로 △파우치음료 7종 △용기면 7종 △스낵류 6종 등이다. 파우치음료는 얼음을 채운 컵에 부어 마시는 한국식 음용 문화를 그대로 이식했다. 여름철 인기 상품인 '수박에이드'를 비롯해 망고에이드·복숭아아이스티 등 과일 음료 6종에, SNS에서 화제를 모은 '평양냉면 육수'까지 더해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돈키호테 매장 내 고객 동선상 눈에 띄는 자리에 GS25 전용 매대를 마련해 판매한다. 용기면은 GS25 스테디셀러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이 간판을 맡았다. 3년 숙성 김치를 레토르트 팩에 담아 깊은 산미와 감칠맛을 살린 게 특징으로, 지난해까지 시리즈 누적 35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참치찌개·부대찌개·치즈볶음면 등 파생 상품을 더해 용기면 라인업만 7종으로 늘렸다. 스낵류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민간 우주비행사 수송 사업을 넘은 상업 우주정거장 운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재무·기술 리더십을 동시에 선임하며 경영 역량을 강화했다. 액시엄에 총 6000만 달러(약 900억원)를 투자한 보령의 우주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애브비(AbbVie)의 자회사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이하 앨러간)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이 유럽 시장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20년간 A형 톡신이 독점해온 안면 미용 주사제 시장에 속효성·단기지속형 E형 톡신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실사용 데이터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 산하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연구소 '기어(Generalist Embodied Agent Research, GEAR)' 랩이 로봇의 '기억 가능 시간'을 5분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기억력이 강화되면서 한 번의 시연으로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능력, 실수했을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까지 구현됐다. 로봇이 인간과 같이 '융통성'을 가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