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스트리밍 환경 변화에 맞춘 차세대 TV 청사진을 공개하며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질서를 재편할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 세계 산업 리더들과 함께 콘텐츠 소비 행태를 진단한 삼성은 하드웨어를 넘어 서비스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TV 생태계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서 삼성 기술 포럼의 세 번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 리더들과 함께 차세대 TV 경험을 주제로 급변하는 스트리밍 생태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는 △살렉 브로드스키(Salek Brodsky)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부사장 △브루스 카지노(Bruce Casino) NBC유니버설 부사장 △알레산드라 카타네제(Alessandra Catanese) 스모쉬(Smosh) CEO가 패널로 참여했다. 진행은 미디어 전문 매체 디 앵글(The Ankler)의 나탈리 자비(Natalie Jarvey)가 맡았다. 패널들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등 실제 세계에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특별연설에서 피지컬 AI 시대 도래를 선언하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 NVL72(이하, 베라 루빈)'과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Alpamayo)'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실물이 공개된 베라 루빈은 엔비디아 자체 중앙처리장치(CPU)인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을 결합한 차세대 AI 플랫폼이다. CPU인 베라 36개와 GPU인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다. 전작인 블랙웰 대비 AI 추론 성능은 5배, 학습 성능은 3.5배 향상된 수치를 보여준다. 올해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황 CEO는 베라 루빈 플랫폼을 통해 AI 토큰 생성 비용을 이전 세대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구축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대규모 AI 서버 구축에 대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베라 루빈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생산거점에서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거기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봇 사업의 출발점으로 제조 현장을 지목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글로벌 생산거점을 실증 무대로 활용해 산업용 로봇과 피지컬 AI를 우선 고도화한 뒤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여러 제조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그 거점 하에서 이미 많은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제조라인 투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간 내 소비자용 로봇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산업 현장에서의 검증과 축적을 우선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의 로봇 전략은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이후 한층 구체화됐다. 노 사장은 "세트(DX) 부문과 협업해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인도 법인의 장기 세무 리스크를 정리했다. LG전자는 현지 사업 불확실성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전가격(Transfer Pricing)과 로열티 지급을 둘러싸고 누적돼 온 우발 부채를 정리했다. 업계에서는 이로써 인도 사업의 재무 안정성과 투자 가시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최근 법원 판결과 더불어 인도 국세당국과의 사전 합의를 병행하며 세무 리스크 해소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업계와 인도 금융 전문 뉴스 채널 CNBC-TV18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인도 중앙직접세위원회(CBDT)와 지난 2014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9개 사업연도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가격합의(APA)를 최종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직접세와 로열티 지급과 관련된 총 48억7740만 루피(약 800억원) 규모의 우발 부채가 모두 소멸됐다. 구체적으로 직접세 관련 우발 부채 17억2440만 루피(약 280억원)와, 한국 본사 LG전자에 지급하는 기술 로열티와 연계된 31억5300만 루피(약 510억원) 규모의 불확실성이 각각 해소됐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이번 합의를 통해 과거 세무 이슈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를 조명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강력한 보안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접목하고 삼성 '녹스(Knox)' 플랫폼과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기기 보안을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의 두 번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의 주제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In Tech We Trust? Rethinking Security & Privacy in the AI Age)'다. 패널 토론에는 오픈 머신(Open Machine) 최고경영자(CEO) 앨리 K. 밀러(Allie K. Miller), 퓨처 투데이 전략 그룹(Future Today Strategy Group) CEO 에이미 웹(Amy Webb), 글로벌 AI 자문가 잭 카스(Zack Kass)와 삼성전자 AI 플랫폼센터 백신철 그
[더구루=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CES 2026 전시장 내 베네시안 엑스포에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 주제로 고객용(B2B) 전시관을 꾸리고 차세대 AI 메모리 설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이다. 현재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체 HBM 시장을 주도할 HBM3E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전시해 AI 시스템 내에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HBM 외에도 AI 서버 특화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소캠2(SOCAMM2)도 전시해 폭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더구루=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AI 시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가장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수단이 될 것입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OLED가 세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과 응답 속도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CES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기술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대형 OLED 기술 집약체 '프라이머리 RGB 탠덤' 제품 선봬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인근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 대형 OLED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부스의 주인공은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이었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빛의 삼원색인 RGB(레드·그린·블루) 순수 광원을 독립적으로 적층한 기술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이 적용된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대형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첫 눈에 들어온 83인치 초대형 OLED T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LG이노텍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과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한 차량용 전장 기술을 선보인다. 센싱과 인캐빈, 라이팅, 커넥티비티, 전기차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술 패키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CES 2026' 개막 하루 전인 5일(현지시간)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프리 부스투어를 진행하고 전시 부스를 사전 공개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약 10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구성됐다. 문혁수 사장은 "이번 전시는 자율주행과 EV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개별 부품을 나열하던 기존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테마별로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전시를 기획했다. AIDV(AI Defined Vehicle∙인공지능 정의 차량) 시대를 위해 전장부품 기업을 넘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기업으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6인조 K팝 아티스트 라이즈(RIIZE)를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6'에서 라이즈와 함께 AI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혁신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삼성전자 전시장 곳곳에서 신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경험을 전 세계 고객들과 공유했다. 라이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뮤직비디오 △'갤럭시 워치8' 광고 영상 △'스마트싱스' 소셜 콘텐츠 △'삼성 헬스' 글로벌 음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삼성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라이즈 멤버 전원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진행된 삼성전자의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 프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신형 노트북 '갤럭시 북6 시리즈'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PC 전환기 속에서 프로세서·배터리·방열·디스플레이 등 PC의 기본기를 전면 재설계, 갤럭시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노트북 전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갤럭시 북6·북6 프로·북6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북6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닌 성능과 사용 경험의 기준을 다시 세운 노트북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민철 MX사업부 에코비즈팀 팀장(부사장)은 전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PC는 최소 5년 이상 사용하는 고가 제품인 만큼 결국 소비자가 다시 돌아오는 지점은 성능과 배터리 같은 기본기”라며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새로운 기능보다도 퍼포먼스와 안정성이라는 펀더멘털을 가장 우선에 두고 설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인텔 간 오랜 협력의 결과물이다. 인텔 18A 공정을 기반으로 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 3(텐서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인텔의 18A 공정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왔다. 전력 효율과 처리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차별화된 인공지능(AI) 홈 생태계를 논의했다.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의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하고 보험료를 절감하도록 하는 '스마트홈 세이빙(Smart Home Savings)'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AI를 삶의 진정한 '동반자'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한 단독 전시 공간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5일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홈이 이종 산업 간 협업과 개방성을 통해, 삶을 안전하게 만들고 비용을 줄여주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의장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DA사업부 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디바이스 환경을 겨냥한 올레드(OLED) 기술 진화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확산 흐름에 맞춰 소형·웨어러블부터 폴더블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프리미엄 디바이스 경쟁의 기술 기준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앳 윈(Encore at Wynn) 호텔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에서 OLED를 적용한 차세대 AI 기기 콘셉트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전시장에서는 AI와 OLED의 시너지를 경험하고 근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AI OLED 펜던트'는 스마트폰 이후를 상정한 미래형 AI 기기 콘셉트다. 1.4형 원형 OLED를 적용한 목걸이 형태로 휴대성과 음성 조작에 강점을 갖췄다. 간단한 정보 확인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소형 AI 에이전트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는 LCD 대비 얇고 가볍기 때문에 소형 AI 기기의 배터리 공간 확보를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1.3형 원형 OLED를 적용한 'AI OLED 리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성능 평가에 참여한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SPH-M)이 오는 7월에 결판난다. 미 육군이 요구하는 현지 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 등을 충족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한화에어로가 최종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이 대만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깜짝 회동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TSMC와 엔비디아의 상징적 인물이 나란히 포착되면서, 양사 파트너십의 결속과 향후 협력 구도를 둘러싼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