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이 올해 대중 무역을 진행할 경우 유의해야 할 중국 수입 관세방안이 공개됐다. 중국은 올해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입 잠재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수입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올 1월 1일부터 850여개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보다 낮은 수입 잠정세율을 적용키로 했다. 특히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중 대한 수입 수요가 많은 품목 대거 포함돼 대중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적용되는 세칙의 세목수는 전년도와 같으나 '2020 중국 수입 관세방안'에 따라 대중 수출 시 관련 제품 HS 코드별 관세 인하 혜택을 잘 비교해야 한다. 2020 중국 수입관세 방안은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잠정수입관세율 적용 품목 확정 △중국 정보기술협정(ITA) 이행에 따른 IT 수입품 최혜국세율 조정 △수입 할당관세 품목 및 관세율 확정 △ 협정세율 조정 상황 등을 골자한다. 중국은 올해 국민 생활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자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나 외국의 특색적인 일용소비품은 수입을 적당히 늘리고, 냉동 돼지고기, 냉동 아보카도, 냉동되지 않은 오렌지주스 등에 대해서는 잠정세율을 추가하거나 세율을 내린다. 또 중국
초호화 럭셔리 열차로 알려진 '오리엔탈 열차'보다 더 호화로운 열차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4일 머니모닝페이퍼(moneymorningpaper)에 따르면 호화로운 기차 10선을 선정했다. 럭셔리 열차는 과거 CNN 방송에서도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달리는 호텔'이라 불리는 초호화 열차를 소개한다.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세계 호화열차의 대명사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레스는 실내의 부드러운 벨벳과 화려한 가구들은 사라져간 옛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 런던-파리-베니스 구간을 1박2일 일정으로 주 1회 왕복 운행하는 이 노선은 화려한 열차 내부 장식만큼이나 다채로운 도시 풍광과 아름다운 알프스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구간 외에도 베니스-플로렌스-로마, 프라하, 이스탄불 등에 기간 한정으로 특별 열차가 운행되기도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파리 중심의 장식미술 아르데코 디테일과 프랑스식 벚나무로 장식된 1920년대의 객실은 시간을 초월한 화려함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유명한 역사소설 '모더 온 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Morder on the Orient Express)'의 배경으로, 유럽
일본 내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추천돼 눈길을 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문학진흥회(www.bunshun.co.jp)는 최근 '눈물샘 붕괴 한국 드라마&영화' 6선을 뽑았다. 일본문학진흥회가 뽑은 작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영화 '7번방의 선물' △넷플렉스 '기억의 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스윙 키즈'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슬프고, 재밌는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를 꼽았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에서 2014년 방송됐다. 4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하며 방송 당시 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국경을 떠나 행성을 초월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며 애절한 사랑을 그려내 화제를 모았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도 슬픈 명작 드라마로 꼽혔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의 왕세자가 300년의 시공을 초월해 현대로 오게 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타임슬립 드라마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2020년 기대되는 '넷플릭스 10선'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넷플릭스는 내년 기대작으로 △드라큘라 △래치드 △마담 C.J.워커 △인벤팅 안나 △디 에디 △뱀파이어 △화이트 라인 △로크 앤 키 △커스드 △블라이 마누의 유령 등을 꼽았다. 영국 BBC One과 넷플릭스의 합작으로 제작된 드라큘라 시리즈는 2017년 6월 제작을 직해 지난 8월 촬영을 끝냈다. 셜록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마크 게티스와 스티븐 모팻이 드라큘라 시리즈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기원 이야기부터 현재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드라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드라큘라 백작 역은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덴마크 배우 '클라에스 방'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시즌1은 총 3부작으로 에피소드 당 90분으로 방영되며, 내달 4일 공개 예정.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의 라이언 머피의 제작 신작 드라마 래치드(Ratched) 기대작 중 하나다. 래치드는 1975년 개봉 영화 '뻐꾸기 둥기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정신병원의 악마 간호사 래치드의 젊은 시절은 다룬
영국에서 볼일만 보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변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스탠다드토일렛'이라는 회사는 영국 화장실 협회(BTA)의 지원을 받아 약 13도 가량 기울어진 변기를 만들었다. 스탠다드토일렛의 개발자에 따르면 13도 가량 기울어진 변기에 앉으면 다리에는 스쿼트를 할 때와 비슷한 정도의 힘이 가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특히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변기는 5분이상 앉아있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스탠다드토일렛 측은 영국에서만 직원들이 화장실을 가는 것만으로 매년 40억 파운드(약 6조원)가량의 비용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기업들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변기에 등장에 많은 사람들은 "사람의 몸을 너무 획일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애인들의 화장실 이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변기가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스탠다드토일렛의 개발자는 개발 동기를 묻는 질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휴게시설의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줄이 너무나도 길었다"는 본인의 경
안데스산맥을 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소재 양조장이 올해 최고의 와인 투어지로 꼽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주카리 발레 데 우코(Zuccardi Valle de Uco)가 빈야드 아카데미(Vinyards Academy)가 선정한 '올해의 와인 투어지 톱(TOP)50' 중 1위를 차지했다. 1963년에 조성된 이곳은 안데스산맥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와인을 마시며 안데스산맥과 우코 계곡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문할 수 있고 매일 세 차례 와인 투어가 준비돼 있다. 우루가이 소재 보데가 가라존(Bodega Garzón)은 2위를 차지했다. 보데가 가라존은 와인 애호가들이 남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와인에 걸맞은 4코스의 요리를 맛보고 포도밭 전경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보데가 가라존 양조장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DD도 획득했다. 이어서 스페인의 알 로페즈 데 헤레디아 비나 톤도니아(R. López de Heredia Viña Tondonia, S.A)와 포르투갈 퀀타 두 크라스토(Quinta do Crasto), 아르헨티나 보데가 칸테나 자파타(
현대자동차의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에쿠스가 터키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터키 의회에서는 지난 2004년 당시 총리였던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기증됐던 현대차 에쿠스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터키 의회 소속 공공 차량들에 대한 교통보험 갱신 과정에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14일 터키 의회는 149대의 차량 리스트를 제출했다. 그 속에 지난 2004년 에르도안 당시 총리에게 현대차가 기증한 에쿠스 리무진 2대 중 1대가 포함된 것이다. 문제는 나머지 한 대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터키 야당 중 하나인 공화인민당의 마흐무트 타날 의원은 "현대차의 리무진은 현재 어디에 있으며 누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냐"고 행정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터키 행정부는 지난 2015년 에르도안 총리에게 기증된 두 대의 리무진 중 한 대는 사용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타날 의원은 답변에 대해서 "설득력 있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화인민당 측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해당 차량을 현재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의 의장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 등이 사용한 것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에 따른 위자료 규모가 전 세계를 통 털어 역대 4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이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낸 이혼 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하면서 이혼에 대한 조건으로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재산 분할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보유 지분은 전체 주식의 18.44%로 노 관장이 요구한 이를 분할한다고 가정하면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달러로 환산 시 12억 달러. 최종 법정에서 이대로 판결될 경우 이는 이혼 소송에 따른 재산 분할 규모로 세계 4위에 해당한다. 1위는 세계 최대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전 부인인 매켄지에 지불한 이혼 합의금 383억 달러다. 이혼 합의에 따라 전 부인인 매켄지는 베이조스로부터 시가 383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전체 지분 4%에 해당하는1970만주를 받았다. 덕분에 매켄지는 억만장자 순위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성 부호 3위를 차지했다. 2위 프랑스 출신의 억만장자인 알렉 윌덴스테인이 부인이자 유
모바일 트렌드의 변화가 중국 인터넷 광고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소셜 마케팅'은 더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진리와 AD마스터, GDMS 등 중국 광고업체가 공동의 작성한 '2020 중국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광고 시장의 트래픽이 2019년 10월 현재 전년 대비 1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본격화 된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하락세다. 또한 2020년 디지털 마케팅 관련 예산의 증가율도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업체 중 18%는 내년 30%이상 마케팅 예산 증액 의사를 밝혔으며 20%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의 증액을 할 것으로 밝혔다. 나머지 60%정도는 전년 보다 마케팅 예산 증액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디지털 마케팅의 성장 속도가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디지털 마케팅 성장 둔화는 세계 경제 여건의 변화에 기업들이 마케팅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에 상당한 예산을 상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도 성장의 시기가 끝났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소셜 마케팅'은 점차 더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020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보다 무려 80배 많은 재산을 가진 로열패밀리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보유 재산 430억 달러(약 51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실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집계는 CEO월드 매거진(CEOWORLD Magazine)을 통해 공개됐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알려졌다. 태국 2위의 상업은행인 시암커머셜뱅크와 태국 최대 기업인 시암시멘트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태국 국왕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로열패밀리는 브루나이의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꼽혔다. 보유 재산 280억 달러(약 33조원). 지난해 알려진 재산 400억 달러(약 47조원)보다 다소 감소했다. 경기도 면적의 반도 안되는 브루나이는 국내총생산(GDP) 70% 이상이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서 나올만큼 석유재벌로 유명하다. 특히 하나살 볼키아 국왕은 재산에 걸맞게 '하늘을 나는 궁전'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용기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어 화제다. 중동의 로열패밀리인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국왕도 각각 180억 달러(약
최근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 특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을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변화가 이런 스타트업 열기에 기름을 부었다. 스타트업은 조직이 작은만큼 변화속도가 빠르고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산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은 그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 위험부담이 큰 일에 잘못된 베팅은 회사를 흔들 수 있다. 그렇다고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되는 것도 순식간이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의 전자기기 업체들의 현재의 몰락은 이런 부분에서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이런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랩'이라는 혁신을 주도한 조직의 만들어냈다. 오늘 미국 거대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몇몇 랩들을 소개한다. ◇구글 'X랩' 전 세계에서 가장 큰 IT 기업이면서도 가장 창의적인 제품을 내놓는 곳으로 유명한 구글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구글 X랩이다. 구글글래스, 무인자동차, 드론 배달, 풍선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 등이 모두 이곳에서 시작됐다.
덴마크에 조립식 완구 제조기업 레고가 테슬라의 픽업트럭을 저격(?)했다. 27일(현지시간) 레고 오스트레일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공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풍자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직사각형의 레고 블럭에 네개의 바퀴가 달려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헤드램프와 같이 빛이 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레고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트럭의 진화가 여기 있다"며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사이버 트럭' 공개 행사 당시 헤프닝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 행사에서 머스크는 정말 튼튼한 차량을 만들었다며 망치로 차체를 쳐보게 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유리의 튼튼함을 보여주기 위해 쇠공을 던졌는데 유리가 깨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다. 머스크는 3일 후 "대형 망치로 차문을 때리면서 유리에 금이 간거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고의 패러디를 본 사람들은 "레고가 튼튼한 건 잘 알고 있다", "실수로 밟아도 레고는 망가지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