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텔레콤 정예팀이 매개변수 519B(519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기술 보고서를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 SK텔레콤 정예팀은 4개월여의 짧은 개발기간과 제한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술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국내 첫 500B 이상 초거대 모델 A.X K1을 완성했다. 한정된 시간 안에 519B 규모를 갖췄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V3.1 등 세계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초거대 모델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통상 매개변수가 많아질수록 최적화 시간과 GPU 자원 투입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타 정예팀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모델 규모임에도 높은 성능까지 확보해 주목할만하다. A.X K1은 향후 추가 연구 기간에 따라 더 많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를 투입해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모델이다. SKT는 연내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SKT 정예팀은 1000개의 GPU 자원을 활용해 A.X K1 학습을 진행했다. 학습 기간과 GPU 규모를 바탕으로 가능한 총 학습량을 추산하고, 이를 바탕
◇넥슨 넥슨이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신규 캐릭터 ‘칼리아’를 업데이트했다. 칼리아는 협곡 도시 카스트룸 출신 용병으로 ‘칠흑의 악몽을 베어버린 새벽 빛의 검’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다. 아버지를 배신한 인물에게 복수한 뒤 끊임없이 자신을 따라다니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황하던 칼리아는 결국 콜헨에 도착한다. 전용 무기로는 한 손과 양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중대검 ‘하프 클레이모어’를 사용하며, 공격과 방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칼리아는 콤보 기반 전투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스킬 연계로 자신만의 액션을 만들어간다. 주요 스킬로는 연계 스킬의 마지막 스매시 공격 성공 시 강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디 아엘라’, 검을 회전시키며 공격하는 스킬로 적에게 공격 성공 시 SP를 회복해 강력한 공격을 이어가는 ‘스파이럴 아크’, 전방을 강하게 관통해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브리칭 엣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칼리아 전용 장비 2종을 선보였다. '사블레 그라나다’는 검은 석류라는 의미의 장비로 검은 가죽 망토 내부를 장식한 강렬한 석류의 색이 차분하지만 강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9일 4586.32로 마감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지난 2일 부터 6 영업일 동안 매일 올랐다. 특히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인 '밸류업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 밸류업 정책이 실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지면서 저평가 됐던 대형주들의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과열 양상에도 올해 코스피 지수는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심지어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75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1980년대 중반 한국 경제의 황금기였던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달러)' 이후 40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강세장”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경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요르단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인프라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전환과 그린 수소 전략이 핵심이다. 10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5 요르단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 동향’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경제 현대화 비전(EMV)’을 통해 인프라 산업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EMV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강력한 의지 아래 실행되는 국가 장기 발전 전략이다. 지난해 EMV의 2단계 실행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으며, 이 단계에서는 공공 부문의 재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발 맞춰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에너지 전략 2020~2030’을 통해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기존 목표인 31%에서 2030년까지 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기준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7~29%에 달하는데 이는 중동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력망 업그레이드 수요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는 송배전망의 스마트 그리드화, 에너지 저장장치(ESS) 도입, 인접국과의 전력망 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함에 따라 중남미 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브라질 광산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지역 희토류 자원에 대한 야욕을 보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미 경제 전문 매체 BN아메리카스는 10일 "브라질은 현재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가 매장돼 있어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는 희토류가 참단 기술과 국방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세계 2위 희토류 보유국이다. 매장량은 약 2100만톤으로 중국(4400만톤) 다음이다. 다만 가공 기술 부족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의 영구자석·풍력 터빈의 발전기·정밀 유도 무기의 제어 장치 등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 채굴의 70%와 정제 능력의 90%를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공급망 다변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남미 정치 컨설팅 회사 홀드 컨설토리아의 안드레 페레이라 세자르 박사는 "과거 여러 미국 정부에서 잊혀졌던 중남미 지역이 최근 미국의 지정학적 관심 영역으로 확실하게 들어갔다"며 "미국과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발트가 전기차·항공·방위산업 핵심 소재로 전략적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이 최근 코발트 공급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은 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국방생산법(DPA)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생산 세액 공제 △인허가 절차 개선 등 정책 수단을 활용해 국내·우방국 중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캐나다·호주 등 자유무역협정(FTA) 파트너와 광물 협력 심화, 폐배터리 재활용 확대, 정제·전구체 시범 투자를 통해 공급 기반 내재화를 강화 중이다. 다만 코발트 공급망은 광산 개발·정제 설비 구축에 10~15년이 걸리고 고순도 전구체 생산 기술력·공정 경험 축적이 필수인 탓에 단기간 내 완전 자립이 어려운 구조다. 미국은 단기적으로 우방국 조달·재활용 확대, 중장기적으로 국내 생산 기반 구축과 기술 확보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코발트는 높은 내열성·강도·내식성을 갖춰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항공기용 초내열합금, 영구자석 등 첨단 제조 분야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고온 환경에서도 기계적 특성과 구조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군용 가스터빈 엔진, 항공기·우주 추진체, 미사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과 홀텍 인터내셔널이 미국 미시간주(州)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홀텍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미시간주 펠리세이즈 SMR 2기 건설을 위한 첫 번째 주요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의 첫 SMR 사업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SMR 주도권 선점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건설·홀텍, 美 첫 SMR 사업 본격 나선다 "건설 인허가 신청서 제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Mohammed bin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군 현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한다. 여러 건의 무기 도입 협상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K방산'의 호재가 전망된다.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부터 잠수함까지 협상 대상에 오르며 양국 방산 협력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생산 거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국 룽칭공장에서 제작한 선박 블록을 국내 조선소로 들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 활용한다. 중국 공장을 활용한 자재 생산과 하청 전략을 확대하며 비용 절감을 노린다. 9일 아이마린과 QQ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영성(荣成)유한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LNG 블록을 '카로 베이(卡罗湾)호'에 실어 한국에 인도했다. 이 블록은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에서 LNG 운반선을 최종 조립하는 데 쓰인다. 영성유한공사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6년 산둥성 룽칭에 설립한 제2의 블록 생산기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해외 사업장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닝보(寧波) 유한공사를 철수한 후 영성유한공사와 통합해 운영해왔다. 현재 중국에 남은 유일한 생산 거점으로 연간 30만 톤(t)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중국 거점을 적극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공장에서 제작되는 블록은 선체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단순 철 구조물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의 화물창 품질 제조 기술 탈취 사건 이후 기술 유출 우려가 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1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5위를 기록하며 4위인 토요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1%포인트 안팎이다. 기아는 올해 판매 개선을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겨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지난해 11만1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이기도 하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 1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27만4461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8.0%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가 19만8153대(13.0%)로 2위, 폭스바겐은 17만2008대(11.3%)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2만6358대(8.3%)로 4위에 올랐다. 기아는 7.3%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양사 간 판매 격차는 1만5186대, 점유율 기준으로는 1.0%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2024년 토요타 8.1%, 기아 6.9%로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멕시코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최대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Austal)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예산 확대 예고에 급등했다. 미 해군이 늘어나는 예산을 기반으로 오스탈에 새로운 군함 건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 폭스콘(Foxconn)의 계열사가 인도 정부의 대규모 전자부품 제조 지원 프로젝트의 핵심 수혜자로 낙점됐다. 인도가 '포스트 차이나'를 넘어 글로벌 전자 제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인도의 현지 부품 생태계 구축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