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이 자국산 자동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할부 이자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미국 내 생산 차량을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이자를 '세액 공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강도 관세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한편 자국 내 소비까지 진작시켜 현지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최근 현지 경제 전문 매체 CBT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미국산 차량에 대한 자동차 할부 대출 이자에 대한 세금 공제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현지 자동차 제조업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미국 행정부는 이 방안을 통해 관세 부과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을 상쇄,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 확대를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가 세수 감소분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할부 금리는 약 7~11% 수준이다. 업계는 이 정책이 실현된다면 바이든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사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모델Y가 3월 중국 시장에서 반등했다. 지난 1, 2월 다소 주춤했던 성적을 만회하며 전체 SUV 판매 순위에서 단숨에 '왕좌'를 탈환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는 3월 한 달 동안 4만8200대를 판매, 전체 SU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업계는 지난 2월 말 모델Y 부분 변경 모델인 '뉴 모델 Y'를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모델Y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1~2월 지리·BYD 등 현지 브랜드 기술력 강화와 저가 공세에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반등에 성공한 모델Y는 1분기(1~3월) SUV 판매 순위도 1위로 끌어올렸다. 모델Y는 총 8만1889대를 판매, 점유율은 3.27%에 달했다. 2, 3위는 지리자동차 '싱웨(星越) L'과 BYD '송(宋) 플러스'가 차지했다. 지난 1분기 각각 7만9883대, 6만560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3.19%, 2.62%를 기록했다. 이어 △창안 CS75 플러스 5만3668대(2.15%) △BYD 송프로 DM-i 5만1542대(2.06%) △토요타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GDD7 메모리(이하 GDDR7)를 탑재한다. 인텔이 GDDR7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 데스크톱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IT팁스터 헤이즈(Haze)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텔은 아크(Arc)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GDDR7을 검증할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인텔은 공고를 통해 "메모리 서브시스템 검증 엔지니어는 아크 제품군에 탑재될 GDDR 6/7의 사전·사후 검증과 특성 분석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IT 전문매체인 'WCCF테크'도 인텔이 차세대 셀레스티얼(Celestial) 아크 그래픽카드에 GDDR7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인텔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배틀메이지(Battlemage) 그래픽카드 제품군에는 GDDR6 메모리만 탑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셀레스티얼은 인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코드명이다. 셀레스티얼은 3세대 Xe 마이크로아키텍처(Xe3)를 기반으로 하며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인 노트북용 중앙처리장치(CPU) 팬서 레이크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데스크톱용 외장 그래픽카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새로운 불법 이민자 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팔란티어는 이번 계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자진 추방(self-deport)'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연방 조달 데이터 시스템(FPDS)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ICE와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소프트웨어(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팔란티어는 올해 9월 25일 이전까지 ICE에 이민 수명주기 운영 시스템(Immigration Lifecycle Operating System, 이하 이민 운영 시스템)의 시제품을 공급한다. 조달 서류 등에 따르면 이민 운영 시스템은 미국 내 불법 체류자와 자진 추방자, 추방 대상자 등을 실시간 추적과 추방에 사용된다. 특히 관세국경보호청(CBP)과 추방자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단 몇 초만에 추방 대상자의 이동 경로와 관계망 등 다양한 추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팔란티어와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자진 추방자 관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Space X)의 플로리다 기가베이(Gigabay) 구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기가베이를 구축, 스타십 제작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기가베이는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Starship)이 발사 전 머무르는 시설로, 최종 점검과 조립 등이 진행된다. 현재 텍사스 스타베이스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내 로버츠 로드에 구축되고 있다. 플로리다에 건설되는 기가베이는 높이 113m, 작업공간 7만5700㎡(약 2만2900평형) 규모다. 21일 미국 항공우주 전문매체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NASASpaceFlight, NSF)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플로리다 기가베이의 작업공간 레이아웃 구성을 완료했다. NSF가 공개한 항공사진에 따르면 플로리다 기가베이는 6개 작업공간이 4열로 배치된 형태다. 2개열 사이에는 이동통로가 위치한다. 스페이스X는 2개 작업공간마다 400톤급 크레인 한 대, 이동통로에 좀 더 작은 크레인 한 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NSF는 "기가베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건물 내부에서 수평 또는 수직으로 리프트 작업이 가능할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싱크탱크가 미국의 신뢰성이 낮다며 미국·호주·영국의 3자 방위 협력체 '오커스(AUKUS)'의 잠수함 사업을 위해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 군사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호주 전략 분석 연구소인 스트래티직 애널리시스 오스트레일리아(Strategic Analysis Australia, 이하 연구소)는 미국의 신뢰성 저하와 요구 조건이 더 높아 호주 국방 수요 대응을 위해 미국이 아닌 동맹국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트래티직 애널리시스 오스트레일리아는 국가 안보, 국방 및 국제 관계 과제에 대한 정책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연구소이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정책은 다른 국가들의 국방 결정과 행동의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십 년간의 파트너십과 동맹 활동을 지속하는 대신, 특정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자기 이익만을 고려하는 편협한 정책으로 기울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밝혔다. 미국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태도로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수하고 있지만, 동맹국과 파트너국을 돕는데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다, 우크라이나 정보 공유와 무기 지원 중단 등 예측 불가능성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스토홀딩스 중국 파트너사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독일 아웃도어용품 자회사 잭울프스킨(Jack Wolfskin)를 품는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 현지 아웃도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스토홀딩스는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세웠다. 풀 프로스펙트는 도매 법인으로 중국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탑골프 캘러웨이 브랜즈(Topgolf Callaway Brands)에 따르면 안타스포츠와 잭울프스킨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안타스포츠가 2억9000만달러(4120억원가량)을 투자해 잭울프스킨을 인수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거래는 승인 획득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설립된 잭울프스킨은 △스키 △캠핑 △하이킹△ 트레킹 △바이크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광저우와 닝보, 시안, 선전 등에 자리한 매장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총 31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잭울프스킨 인수는 아웃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부문 책임자를 임명했다. 인텔은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AI 부문 전략을 재정비하고,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회사 구조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사친 카티(Sachin Katti) 네트워크·에지 그룹 총괄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AI 책임자로 승진시켰다. 전임자였던 그렉 라벤더(Greg Lavender)는 인텔 CTO를 끝으로 은퇴한다. 인텔 신임 CTO가 된 카티는 학계와 산업계 양쪽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카티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UC버클리를 거쳐 2010년부터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해왔다. 또한 2011년에는 쿠무네트웍스(Kumu Networks)라는 무선통신 기술 기업을 공동창업했으며, 2021년 인텔에 합류해 네트워크·에지 그룹 CTO를 거쳐 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카티는 향후 AI산업 선두 그룹을 추격하기 위한 인텔의 전략을 재정비한다. 인텔은 자체적인 AI칩 개발 역량이 충분함에도 경쟁에서 뒤떨어진 배경에는 '일관된 전략의 부재'가 있다고 보고있다. 립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는 "사친 카티가 인텔의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과 이탈리아가 '연합군'을 형성해 필리핀 잠수함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폴란드 잠수함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에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필리핀 잠수함 사업에서 '원팀'을 구성해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수주 확보에 주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폴란드 해양·조선 전문지 고스포다르카 모르스카(gospodarkamorska)에 따르면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는 16일(현지시간) 제노바에서 이탈리아 국영 조선소 핀칸티에리와 필리핀 잠수함 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에 U212급(Type 212) NFS 잠수함 공급을 제안했다. 이번 계약은 잠수함 분야의 고급 솔루션을 필리핀 해군에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들은 잠수함 공급 외 필리핀 해군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산업 협력 창출을 지원한다. U212NFS 잠수함은 TKMS의 212A 잠수함을 개조해 만든 모델이다. 길이 59m, 폭 7m로 212A보다 길다. 최대 수중 배수량이 1830톤에 이르며 잠함 최대 20노트 잠수 속도에 도달한다. 추진은 MTU 16V 396 디젤 엔진, 1700kW
[더구루=홍성일 기자] HMD(Human Mobile Devices)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을 앞두고 마지막 피처폰을 출시한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결별 후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HMD 글로벌 전문 팁스터인 'HMD_MEME'S(@smashx_60)'에 따르면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 전 마지막으로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한 피처폰 5종을 출시한다. 출시되는 모델은 △노키아 3510 4G △노키아 5710XA 4G △노키아 130 뮤직 △노키아 150 뮤직 △노키아 8310 4G다. 마지막 노키아 모델 5종 중 노키아 130 뮤직과 노키아 150 뮤직의 경우 지난달 초 글로벌 출시됐다. 단 인도 시장에서는 노키아 브랜드 대신 HMD 브랜드를 부착하고 출시됐다. 나머지 3종의 경우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HMD 글로벌의 노키아 결별이 본격화 된 것은 올해 1월이다. HMD 글로벌이 노키아 XR21을 단종하며,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 라인업을 정리한 것. HMD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하는 이유는 내년 3월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 브랜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국가표준 개정안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배터리 품질과 안전성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에 따르면 강제성 국가표준인 '전기자동차용 동력 축전지 안전성 요구'는 내년 7월부터 일부 시행된다. 이 표준은 지난 2020년 제정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국가표준의 개정안이다. 고속 충전 안전성 테스트와 하단 충돌 테스트 등을 신규로 추가하고 열 확산과 절연 저항, 진동 내성 테스트의 기술 요건을 강화했다. 또 신규 테스트가 필요없는 동일 모델로 간주되기 위한 요건도 나열했다. 단위 모듈 고정 방식과 배터리 설치 방식, 배터리 팩의 크기 등 17개 항목을 만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표준 적용 범위도 전기차용 배터리로 한정했다. 공신부는 이번 표준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352만 대에서 2022년 670만 대, 2023년 959만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검색 기능을 출시했다. 일각에서는 트루스 소셜용 AI검색 기능이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트루스 서치 AI(Truth Search AI)'라는 신규 AI 검색기능의 공개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트루스 소셜 웹 버전에서 진행되며, 향후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트루스 소셜은 "트루스 서치AI를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트루스 서치AI는 퍼플렉시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퍼플렉시티는 트루스 소셜에 소나 API(Sonar API)를 공급했다. 소나 API는 퍼플렉시티가 올해 1월 출시한 서비스로, 기업과 개발자가 생성형 AI 검색툴을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소나 API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과 연결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더구루=김나윤 기자] 호주 정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리튬 개발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에 3300만 달러(약 457억원)를 투자한다. 라이온타운은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에 리튬 정광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자금은 라이온타운이 추진 중인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 리튬 프로젝트의 지하 채굴 전환과 생산 확대에 쓰인다. 캐슬린 밸리는 약 540만 톤 규모의 고품질 리튬이 매장된 지역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스포듀민 정광을 연간 최대 50만 톤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정부의 이번 투자는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가 주도하는 ‘Future Made in Australia’ 구상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주요 광물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현지 제조업을 진흥하려는 호주 정부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투자는 호주 국가재건기금공사(NRFC)가 주도하는데 NRFC는 지난 1월에도 희토류 개발사 아라푸아 레어 어스(Arafura Rare Earths)의 놀란스(Nolans) 프로젝트에 2억 호주 달러(약 1807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