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차세대 리소그래피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노르웨이 스타트업 레이스 리소그래피(Lace Lithography, 이하 레이스)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레이스는 2029년까지 헬륨 원자 빔을 이용한 리소그래피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레이스의 기술이 현실화되면 ASML의 독점적 지위가 도전받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PDDR5/5X D램의 동작 모드 전환시 소요 시간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기준이 새롭게 마련됐다. 메모리의 불필요한 대기 구간을 줄여 전력 효율과 성능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되면서 저전력 기반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운용 최적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미국 전자산업협회(EIA) 산하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 따르면 JEDEC는 최근 LPDDR5/5X SPD(Serial Presence Detect) 콘텐츠 표준 'JESD406-5D'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메모리 모듈에 저장되는 SPD 정보에 동작 모드 전환 시 필요한 복구 시간을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을 새로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SPD는 메모리 모듈에 저장되는 기본 설정 정보다. 시스템의 기본 입출력 체계(BIOS)가 이를 읽어 메모리 속도와 타이밍을 설정하고 초기 구동을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SPD에 어떤 값이 담기느냐에 따라 메모리의 실제 동작 방식이 결정되는 만큼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LPDDR5/5X는 최대 성능을 내는 고속 모드와 전력 소모를 낮춘 저전력 모드를 상황에 맞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기가 동남아시아 핵심 생산 거점인 필리핀 법인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우수 IT 및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에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필리핀 법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공정 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필리핀 로스바뇨스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Los Baños, UPLB) 취업 박람회 공식 안내·등록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커리어 페어 2026: 미래형 인재 육성(Career Fair 2026)'에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직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AI가 산업과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협회(Young Software Engineers' Society)' 등 UPLB 내 주요 학술 단체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인재들과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급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을 중심으로 설계를 전면 개편, 보급형 갤럭시 시리즈와 모바일 A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엑시노스 1680'을 출시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날 출시되는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 '갤럭시 A57'에 탑재된다. 엑시노스 1680은 전작인 엑시노스 1580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 제품이다. 기존 중급 AP가 전력 효율과 기본 성능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제품은 AI 연산과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체감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중앙처리장치(CPU) 구조다. 엑시노스 1680은 1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중간 성능 코어, 3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된 1+4+3 트라이 클러스터 구조를 적용했다. 전작 대비 효율 코어를 줄이고 중간 성능 코어를 늘리는 방식으로 멀티태스킹과 지속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유지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MD의 RDNA 3 아키텍처 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의 미국 4개 공장의 생산능력이 사실상 모두 선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고객사의 선제적 물량 확보로 초기 가동률과 장기 수요 기반을 동시에 마련한 TSMC는 미국 생산 거점을 축으로 첨단 공정 공급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오스틴의 시홀름 발전소에서 테슬라·스페이스X·xAI 합작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인 테라팹 건설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테라팹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비롯해 설계, 패키징, 테스트 등 전 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일종의 종합 반도체 생산 체계입니다. 삼성과 TSMC 등 기존 공급망으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생산까지 직접 맡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반도체 공장 '테라팹', 뉴욕 센트럴파크 3배 규모"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Sennheiser)의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Consumer Hearing)가 다시 매물로 나오며 글로벌 오디오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이 인수 후보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거론되면서, 성사 여부에 따라 전 세계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이 하만 중심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청각 케어 전문 기업 소노바(Sonova)는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젠하이저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의 매각 프로세스에 전격 착수했다. 지난 2021년 5월 젠하이저 가문으로부터 해당 사업부를 약 2억 유로(당시 약 2700억원)에 인수한 지 약 4년 만의 결정이다. 당시 소노바는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포낙 등을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어폰, 헤드폰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했으나, 최근 해당 부문 매출이 지난 2023년 대비 약 8%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소노바가 젠하이저 손을 놓기로 한 결정적 배경에는 본업인 보청기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 심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IT 서비스 기업 '위프로'가 서울에 인공지능(AI) 연구 거점를 설립하고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DTS) 사업 인수로 확보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해 자동차·제조 중심의 AI 전환 수요를 겨냥,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를 정조준한다. 24일 위프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사무소를 확장하고 '서울 이노베이션 랩(Seoul Innovation Lab)'을 공식 오픈했다. 해당 시설은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WIN)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고객·파트너사와 공동 개발(co-creation), 신속한 실증(PoC), 솔루션 개발 등을 수행하는 협업 거점으로 활용된다. 서울 이노베이션 랩은 기술, 자동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능형 제품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스마트 제조, 공급망 최적화, AI 기반 운영 등 실제 산업 적용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 수행 기능을 맡는다. 예를 들어 위프로의 AI 플랫폼 ‘위프로 인텔리전스(Wipro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과 실증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 거점 확대가 아니라 인수합병(M&A)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작으로 구상한 초대형 반도체 기지 '테라팹'(TerraFab)의 규모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3개에 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지구가 아닌 우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으로 전기차·우주용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기 위해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는데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로봇 사업의 전면화’를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Actuator)'와 홈 로봇을 양대 축으로 삼아, 주력 사업을 기업간거래(B2B)와 플랫폼, 고객직접경험(D2X) 중심의 고수익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포부다. 중동 정세 불안에는 면밀히 대응하는 동시에 사우디 정부 주도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사우스’ 시장 내 입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류 CEO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화로 삼겠다”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로봇 제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연간 4500만 대 규모의 가전 모터 양산 인프라를 로봇 시장으로 전이해 수십조 원 규모의 부품 시장 내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AI 가전 시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홈 로봇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은 물론 제품 양산 준비를 병행하며,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홈 로봇 시장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방침이다. 류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대규모언어모델(LLM) 운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온 그래픽처리장치(GPU) 병목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다. 동일한 GPU로 더 많은 사용자와 더 긴 문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백화점 체인 '메트로'의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매장 운영 솔루션을 결합한 리테일 프로젝트 확보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를 가속화,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법인은 메트로의 파라곤 매장 리테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메트로는 삼성전자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매직인포(MagicINFO)를 도입해 매장 환경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곤 매장 3개 층에 총 12개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기존 저해상도 LED·LCD 디스플레이를 대체하고 대형 디지털 화면 중심의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메트로가 새롭게 선보인 약 1만 제곱피트 규모 ‘슬립랩(SLEEPLAB)’에는 삼성 IEA 시리즈 상업용 LED가 적용된다. 총 길이 60.72m U자형 LED 스크린이 전시 공간 3면을 감싸는 구조로 싱가포르 실내 리테일 환경 내 최대 규모 구축 사례다. 슬립랩은 매트리스와 침구를 체험하는 공간에 시각·후각·촉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8조원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의 최종 파트너로 스웨덴 방산기업 사브(Saab)를 선정한 가운데 스웨덴과 협상이 불만족시 다른 선택지를 모색한다. 막판까지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유럽 역내 조달 구조와 발트해 작전 환경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한화오션에 다시 기회가 올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터넷 이용 과정에서 마주치는 '쿠키 허용/거부' 배너가 장식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담긴 보고서가 나왔다. 해당 보고서에는 미국 빅테크가 이용자의 선택권을 상당 부분 무시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빅테크들은 보고서 결과에 반론을 제시하며, 자사 기술을 잘못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