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피클을 강조한 이색 피자 메뉴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해당 피자가 출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재팬은 이달 초 한정 메뉴 피클스 피자를 론칭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직경 40cm 대형 피자 도우 위에 600g에 달하는 대량의 피클을 토핑한 피자라고 소개했다.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쾌한 향기가 신맛을 돋보이게 하는 허브 딜(Dill)을 활용해서 만든 오이피클이 피자에 들어간다. 피클의 새콤함 맛과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피자를 만들 때 널리 쓰이는 토마토 소스는 배제하고 카망베르 치즈소스를 활용해 맛을 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피클, 카망베르 치즈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피자 메뉴라고 전했다. 준비한 피클 물량이 모두 떨어지면 피클스 피자 판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는 이름 그대로 피클을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아낌없이 피클 600g을 듬뿍 토핑한 메뉴"라면서 "피클의 상쾌한 산미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카망베르 치즈 소스의 깊은 감칠맛과 어우러진 강력한 임팩트가 입안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윤홍근 회장이 '음료업계 성수기'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BBQ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서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망고 라씨 등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2탄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신메뉴는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다. 특히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복숭아 레모네이드와 라씨엔 프랑스산 시럽 '1883 메종루탕'이 쓰여 복숭아 특유의 향과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감귤 음용 식초엔 탱글탱글한 식감의 감귤 젤리가 토핑해 씹는 맛을 강조했다. 해외 사업을 이끄는 윤 회장이 여름을 맞아 일본에 음료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에 이어 글로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타미와 긴밀하고도 끈끈한 협업의 결과라는 분석 또한 나온다. BB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미국 ‘프라이드치킨의 날(National Fried Chicken Day·7월6일)’을 기념한 이벤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홍근 회장은 글로벌 회의를 갖고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시장확대와 기하급수적 성장의 가속화를 주문했다. 윤 회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캘리포니아를 포함, 아직 진출하지 못한 서부지역과 다른 주요 지역을 공격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31일까지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와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BBQ는 프라이드 치킨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정통 K-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미국 스타일 프라이드 치킨에 비해 보다 가볍고 바삭하며 풍미가 뛰어난 BBQ 치킨을 현지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BBQ는 이번 이벤트가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 다양한 치킨 메뉴는 물론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같은 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연내에 미국에서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연내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늘린다. 지난해 GM의 전기차 쉐비 볼트(Chevy Bolt) 8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300대를 추가로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미국 차량관리전문기업 엔터프라이즈 플리트 매니지먼트(Enterprise Fleet Management)이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전기차 구입, 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2월 3일 참고 도미노피자, 美서 전기차 800대 도입…2050년 탄소중립 목표> 도미노피자는 전기차량을 직영 매장은 물론 가맹점에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길어 오랜 시간 배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배기가스 배출 ‘0’ △우수한 안전성 △비(非)전기차량에 비해 낮은 평균 유지비용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 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싱가포르 독립기념일(8월9일)을 앞두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지난 1965년 8월 9일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 독립을 기념하는 날로 현지의 소비 분위기는 뜨겁다. 파리바게뜨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테디셀러 실키롤케익을 내세운 프로모션을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다음달 31일까지 △실키롤케익 △파운드케익 등을 약 24%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될 파리바게뜨 인기 메뉴다. 국내에선 1988년 처음 출시됐다.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 동안 1249만8487개가 판매되며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으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동부 주요 거주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베독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 베독몰(Bedok Mall)에 싱가포르 13호 매장 베독몰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교촌치킨 사업을 펼치는 와하나(Wahana)그룹이 혼다 VIP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팔을 걷었다. 4일 와하나그룹의 자회사 WMS(PT. Wahana Makmur Sejati)에 따르면 혼다 VIP 카드를 7년 이상 사용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나선다. 혼다 VIP 카드 7년 이상 사용 고객 가운데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교촌치킨 매장에서 K-치킨을 맛볼 수 있는 30만루피아(약 2만6000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를 제공했다. 혼다 VIP 카드 사업을 펼치고 있는 WMS가 혼다 VIP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교촌치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톤 수토조(Anton Sutojo) 혼다 VIP 카드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혼다 오토바이를 소유한 혼다 VIP 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혼다 VIP 카드 회원들
[더구루=이연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치킨이 울산에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BBQ 빌리지)' 론칭했다. 약 130평(약 446m2), 144석 규모로 젊음의 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여행객, 울산 시민들에게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크로스오버 형태의 이색 매장으로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3일 BBQ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BBQ 빌리지 울산 성남점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직영) 이후 첫 가맹점이자 두번째 BBQ 빌리지 매장이다. 송리단길점은 오픈 이후 매출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크로스오버 프리미엄 매장 성공 신화를 썼다. BBQ는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BBQ 빌리지의 가맹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울산 성남점은 주요 상권과, 먹자골목이 형성 되어있는 젊음의 거리에 자리잡았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매장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이다. 치킨 외에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파스타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입맛을 꽉 잡았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기를 끄는 레스토랑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로부터 치킨과 한식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K-푸드를 즐기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리푸탄6(Liputan6)는 3일 자카르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교촌치킨을 선정했다. 리푸탄6는 교촌치킨이 △청양 홍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레드 시리즈 △닭가슴살을 활용한 순살치킨 살살 시리즈 △허니 소스로 맛을 낸 허니 시리즈 등 치킨 메뉴는 물론 한식 메뉴 김치볶음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교촌치킨은 닭고기에 밥을 곁들여서 먹는 인도네시아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치킨커틀릿 등을 갈릭버터라이스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현지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아시안·유럽 퓨전 레스토랑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인도네시아 전통요리와 수프·스테이크 등 서양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타마니플러스(Tamaniplus) 등이 이름을 올리며 교촌치킨과 ‘베스트3’를 형성했다. 리푸탄6는 "K-팝과 K-드라마를 좋아한다면 K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조식 패스트푸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50개주 가운데 절반이 훌쩍 넘는 30개주에서 선두를 달리며 2위를 기록한 칙필레(Chick-fil-A)를 큰 차이로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온라인 게임 사이트 카지노(Casino.org)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조식 패스트푸드 업체로 선정됐다. 카지노는 지난 5월 미국인 1만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에 관해 펼친 설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미국 △오리건주 △캘리포니아주 △아이다호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와이오밍주 △유타주 △뉴멕시코주 △캔자스주 △사우스다코다주 △노스다코다주 △미네소타주 △아칸소주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버니지아주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일리노이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메인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 △뉴욕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펜실베니아주 △뉴저지주 △하와이 등 30개주에서 1위에 올랐다. 조식 시장을 둘러싼 패스드푸드 업체 간 경쟁에서 맥도날드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것으로 보인다. 맥모닝이라는 이름 아래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소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대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오는 8월 대만 1호점에 이어 하반기 내에 2호점을 오픈한다.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 등 다양한 K-치킨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8월 초 대만 신베이시 반차오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글로벌몰 반차오역’ 지하 1층에 대만 1호 매장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차오역 주변은 신베이 행정시설, 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상권이다. 딘타이펑, 팀호완 등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대형 백화점 메가시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연내에는 타이베이 신이구(信義區)에 대만 2호점을 조성한다. 신이구 중심부에 자리한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은 대만을 방문한 여행객의 필수 방문 코스다. 타이베이101을 중심으로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교촌치킨이 지난 1월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반년 여 만에 대만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교촌치킨은 라카파와 K-소스, 간편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파존스가 외부 인재 영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재무통 인사를 발탁해 부진에 빠진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파파존스는 매장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라비 타나왈라(Ravi Thanawala)를 발탁했다. 라비 타나왈라 신임 CFO는 다음달 24일부터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선다. 라비 타나왈라 CFO는 “파파존스는 사람 우선 문화, 차별화된 브랜드, 혁신적 사고방식 등으로 피자 배달 업계의 입증된 리더”라면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 내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하면 파파존스는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나가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파존스는 나이키 북미 지역 담당 CFO 및 글로벌 부사장으로 7년간 근무하며 재무 분야 리더십 역량을 쌓은 그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이키에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 소비자직접판매(D2C), 도매 등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여성복 업체 앤테일러(Ann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고객이 어디에 있든 피자를 배달해주는 새로운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달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021년 자율주행 배달 전문업체 뉴로(Nuro)와 손잡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달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는 도미노피자가 국내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에서 핀포인트 배달(Pinpoint Delivery) 서비스를 론칭했다. 핀포인트 배달 서비스를 사용하면 바닷가, 공원 등 말로 자신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을 때도 도미노 피자를 배달받아 맛볼 수 있다. 도미노 애플리케이션에서 핀포인트 배달 서비스를 선택하고 지도 애플리케이션 내 핀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하면 된다. 도미노피자는 도미노 트래커(Domino’s Tracker) 시스템을 통해 주문 진행 상황, 배달 라이더 현재 위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예상 도착 시간도 확인 가능하다. 주문한 피자를 배달하는 배달 라이더가 고객 근처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문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