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메뉴를 론칭했다. 현지에서 한식 열풍이 달아오르자 소비자 입맛 공략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살린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한다. △김치 햄 팬케이크 빵 △참치 김치 에그 샌드위치 △참치김치 에그빵 등 김치를 활용해서 개발한 메뉴를 여럿 준비했다. △불고기 소시지빵 △오뎅과 치즈빵이 어우러진 '오빵오빵' △한국 소시지와 치즈빵이 조화를 이루는 '소빵소빵' 등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기획했다.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이들 베이커리 메뉴를 구입한 고객에게 이들 메뉴와 김치, 고추 등을 주제로 디자인한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는 "한입 베어물 때마다 느껴지는 매콤한 맛이 정통 한국 길거리 음식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면서 "가까운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해 한정 메뉴로 출시된 이들 빵을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K-컨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늘어난 한국 음식 수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플레이스테이션 VR2 게임에 깜짝 등장했다. 국내 배경의 액션 게임에 파란 간판 '바게뜨 파리'(Baguette Paris)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와 함께 해외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VR2 게임 '타이거 블레이드'(Tiger Blade)에 파리바게뜨가 배경으로 나온다. 타이거 블레이드는 세운상가 등 국내 유명 상권을 배경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한국어로 적혀진 노래방과 전당포, PC방 등이 있어 한국적인 느낌을 녹여냈다. 관전 포인트는 '바게뜨 파리'. 파리바게뜨의 등장이다. 자연스레 기업 로고 노출로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도 업계 점차 확산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발맞춘 전략 변화로 풀이된다. ‘친근한 이웃’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읽힌다. 파리바게뜨는 앞서 인기 드라마에도 등장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끌어올린 바 있다. S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리더십 쇄신에 나섰다. 외식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외식업계 전문가를 영입해 실적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이사회 신임 멤버로 척 채프먼(Chuck Chapman)을 선임했다. 척 채프먼은 오는 24일부터 쉐이크쉑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쉐이크쉑은 △운영 △공급망 △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능력을 보여준 노련한 레스토랑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척 채프먼은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타테베이커리&카페(Tatte Bakery&Cafe)에서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미국 베이커리 브랜드 파네라 브래드(Panera Bread)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국제·공급망책임자(Chief International and Supply Chain Officer), 개발·IT·비(非)전통적 성장 담당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에 앞서 미국 아이스크림업체 데어리퀸(Dairy Queen)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컨셉책임자(CCO) 등의 역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달 진행한 치킨버거 사전 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BBQ는 치킨버거 판매 기간과 매장 수를 한시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시장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BBQ에 따르면 일본 전역 bb.q 올리브 치킨 카페서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판매한다. 지난달 치킨버거 사전 테스트에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BBQ는 치킨버거 판매 기간을 연장하고 취급 매장 수도 기존 12곳에서 전 매장(23곳)으로 늘렸다. 와일드 치킨버거는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식사를 넉넉히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소스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허니 머스터드와 마라 핫 마요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순살 올리브치킨·양념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BBQ가 신메뉴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BQ는 지난 10일 여름철 음료 2탄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다. 지난 5월 여름철 음료 3종과 신메뉴를 출시한 데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1위에 올랐다. 경쟁사 버거킹에 비해 무려 25배 가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위 스타벅스보다 약 3배 이상 컸다. [유료기사코드]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11일 세계 프랜차이즈 기업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 맥도날드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브랜드 가치가 1911억달러(약 247조2500억원)로 평가됐다. 스태티스타는 맥도날드가 100여개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총매장 수는 약 4만 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다. 맥도날드는 한국에서도 인기다. 다양한 메뉴와 가성비가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지난해 총매출은 1조17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 400여 개 직영·가맹점을 운영 중으로, 7년 내 매장을 5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국내외 버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맥도날드의 브랜드 가치는 동종 분야 버거킹의 17배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버거킹은 8위로, 76억7600만달러(약 9조930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 돌파하며 글로벌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올해 목표인 '100호점 달성'을 반년 앞당겼다. 2004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는 초기 직영 형태에서 2009년부터 가맹사업으로 전환,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지난달 펜실베니아주 엘킨즈 파크 지역에 100호점 '요크타운점'을 오픈했다. 요크타운점은 타운십 라인 로드(Township Line Rd)와 올드 요크 로드(Old York Rd), 철치 로드(Church Rd), 워싱턴 라인(Washington Ln)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지리적 요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엔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구성된 만큼 현지인 반응이 좋다. △크루아상 △바게트 △케이크 △마카롱 등 현지인에 친숙한 제품뿐 아니라 △김치크로켓 △소보로빵 △팥빵 등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요크타운점의 구글 평점은 5점 만점 중 4.6점을 받았다.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가 있는 편안한 카페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커리가 신선했으며 분위기 또한 좋을 뿐 아니라 위치도 좋다는 호평도 나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캐나다에서 토르티야(옥수수로 만드는 얇은 빵)을 활용한 신메뉴 BK랩(BK Wrap)을 출시했다. 맥도날드 인기 메뉴로 꼽히는 스낵랩(Snack Wrap)과 비슷한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메뉴가 버거킹 코리아에서도 출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이달 초 캐나다에서 BK랩 3종을 론칭했다. BK랩은 닭고기, 양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재료를 토르티야로 감싼 메뉴다. △매운 앵그리 소스가 들어간 스파이시 치킨 랩(Spicy Chicken Wrap) △크리미한 랜치 소스로 맛을 낸 랜치 치킨 랩(Ranch Chicken Wrap) △버터 치킨 소스를 활용한 버터 치킨 랩(Butter Chicken Wrap) 등으로 BK랩 라인업을 구성했다. 버거킹 BK랩은 지난 2006년 맥도날드가 론칭한 스낵랩과 매우 비슷하다. 맥도날드 스낵랩도 닭고기, 양상추 등을 토르티야로 감싼 메뉴다. 맥도날드가 지난 2016년 스낵랩 레시피 복잡성에 따른 생산 속도 저하를 이유로 미국 내 판매를 중단하자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 요구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끈 메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고삐를 바짝 죈다. 연내 미국 텍사스주에 두곳의 신규 매장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중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알링턴 하이랜즈(Arlington Highlands)에 새 점포를 연다. 이뿐만이 아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북쪽 프리스코(Frisco)에도 신규 매장을 조성한다. 두곳 모두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알링턴 하이랜즈점과 프리스코점 오픈으로 올해 연말에는 텍사스주 댈러스(Dallas)·포트워스(Fort Worth)·알링턴 등의 대도시 중심으로 형성된 대도시권 DFW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이 다섯 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9년 루이스빌(Lewisville), 지난해 캐롤튼(Carrollton)에 이어 지난 3월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에 출점했다. <본보 2023년 3월 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텍사스 매장 출점 가속도> 파리바게뜨 텍사스 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피클을 강조한 이색 피자 메뉴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해당 피자가 출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재팬은 이달 초 한정 메뉴 피클스 피자를 론칭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직경 40cm 대형 피자 도우 위에 600g에 달하는 대량의 피클을 토핑한 피자라고 소개했다.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쾌한 향기가 신맛을 돋보이게 하는 허브 딜(Dill)을 활용해서 만든 오이피클이 피자에 들어간다. 피클의 새콤함 맛과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피자를 만들 때 널리 쓰이는 토마토 소스는 배제하고 카망베르 치즈소스를 활용해 맛을 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피클, 카망베르 치즈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피자 메뉴라고 전했다. 준비한 피클 물량이 모두 떨어지면 피클스 피자 판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는 이름 그대로 피클을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아낌없이 피클 600g을 듬뿍 토핑한 메뉴"라면서 "피클의 상쾌한 산미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카망베르 치즈 소스의 깊은 감칠맛과 어우러진 강력한 임팩트가 입안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 음료 라인업을 확대했다. 윤홍근 회장이 '음료업계 성수기'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BBQ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일본 내 bb.q 올리브 치킨 카페서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망고 라씨 등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2탄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신메뉴는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다. 특히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복숭아 레모네이드와 라씨엔 프랑스산 시럽 '1883 메종루탕'이 쓰여 복숭아 특유의 향과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감귤 음용 식초엔 탱글탱글한 식감의 감귤 젤리가 토핑해 씹는 맛을 강조했다. 해외 사업을 이끄는 윤 회장이 여름을 맞아 일본에 음료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면서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에 이어 글로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타미와 긴밀하고도 끈끈한 협업의 결과라는 분석 또한 나온다. BB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미국 ‘프라이드치킨의 날(National Fried Chicken Day·7월6일)’을 기념한 이벤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윤홍근 회장은 글로벌 회의를 갖고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시장확대와 기하급수적 성장의 가속화를 주문했다. 윤 회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캘리포니아를 포함, 아직 진출하지 못한 서부지역과 다른 주요 지역을 공격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31일까지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와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한다. BBQ는 프라이드 치킨의 날을 맞아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정통 K-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미국 스타일 프라이드 치킨에 비해 보다 가볍고 바삭하며 풍미가 뛰어난 BBQ 치킨을 현지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BBQ는 이번 이벤트가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 다양한 치킨 메뉴는 물론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같은 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미국에서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연내에 미국에서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연내에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규모를 1100대로 늘린다. 지난해 GM의 전기차 쉐비 볼트(Chevy Bolt) 800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300대를 추가로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미국 차량관리전문기업 엔터프라이즈 플리트 매니지먼트(Enterprise Fleet Management)이 도미노피자와 손잡고 전기차 구입, 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2월 3일 참고 도미노피자, 美서 전기차 800대 도입…2050년 탄소중립 목표> 도미노피자는 전기차량을 직영 매장은 물론 가맹점에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길어 오랜 시간 배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배기가스 배출 ‘0’ △우수한 안전성 △비(非)전기차량에 비해 낮은 평균 유지비용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기차 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