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워홈이 막판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살폈다. 현장점검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구석구석 돌며 상세하게 확인도 마쳤다. K-푸드가 전 세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식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봬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31일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새만금 잼버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잼버리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158개 나라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구 부회장은 무더운 여름 야외 행사 등 악조건에서 철저한 위생점검을 하는 등 막판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 부회장이 새만금 잼버리 식음 서비스 운영이 결정된 이후부터 지대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가 K-푸드를 전 세계인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식품, 외식, 기내식 등 세계 무대를 넓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최근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밀박스 보관 서브캠프 점검을 시작으로 운영 요원과 일반 참가자 대상 식음 서비스 시설이 마련될 델타 구역과 스태프 허브(Staff Hub)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이어 밀박스 물류센터를 방문해 제조, 공급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을 당부했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으로부터 세계시장과 K-푸드 홍보라는 특명을 받았다. 40여 년간 쌓아온 역량을 쏟아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분위기도 좋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K-푸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워홈이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주문시스템으로 실시한 참가자 밀박스 주문 결과에 따르면 K푸드가 전체 메뉴 주문의 37%를 차지했다. 길거리 토스트와 떡볶이, 햄김치볶음밥, 치킨마요컵밥, 부대찌개 등이 주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구 부회장은 "4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식음서비스,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인들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K-푸드를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아워홈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