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공동대표 체체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동대표 카드를 꺼내든 영원무역은 리더십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신규 시장 개척 등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캐나다 자전거 전문매체 핑크바이크(Pinkbike) 등 외신에 따르면 스캇은 김주원 임시 최고경영자(CEO), 파스칼 듀크로(Pascal Ducrot) 부사장을 공동 CEO로 임명했다. 지난 4월 김주원 영원무역홀딩스 전무를 임시 CEO로 선임한 지 4개월 여만에 리더십 체재를 재편한 것이다.<본보 2024년 4월 1일 참고 영원무역, 자회사 '스캇' 금융통 김주원 임시 CEO로…친정체제 구축> '투톱 체제'로 개편으로각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통'에 이어 '영업통' 대표이사 선임으로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점도 시사했다. 스캇은 자전거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쌓은 이들의 역량과 노하우가 사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원 CEO는 지난 2002년부터 스캇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CEO 발탁으로 친정체제를 구축한 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헤라가 주력 상품 '블랙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쿠션)을 리뉴얼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전면에 내세웠다. 헤라는 블랙쿠션 리뉴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가 오는 30일 일본에 블랙쿠션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헤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매장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블랙쿠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UV 프로텍터 멀티 디펜스 샘플과 블랙쿠션 미니 파우치 등을 선물로 준다.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은 JR신주쿠역, 지하철 신주쿠산초메역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찌, 지방시, 에르메스 등 글로벌 패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쿠션은 아모레퍼시픽의 '스킨 핏 테크놀로지' 기술력을 토대로 해 피부에 닿으면 빠르게 초밀착하고 메이크업 밀림 현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 홍보전을 펼친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LG생활건강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엿새 동안 일본 도쿄 긴자에 자리한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 신관에서 열리는 K뷰티 이벤트 '긴자 코스메 월드 넥스트→서울 스토리 바이 싱글즈 매거진'(GINZA COSME WORLD NEXT→Seoul Story by Singles Magazine·이하 긴자 코스메)에 참여한다. 한국고려인삼사는 국내 인기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Singles)와 손잡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긴자 코스메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가 추천 화장품과 함께 국내에서 유행 중인 패션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긴자 코스메를 통해 간판 제품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레시안 화장품을 집중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더구루=이연춘 기자] K-애슬레저 대표주자 안다르가 오사카, 도쿄에 이어 나고야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안다르 모기업 에코마케팅의 실적에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다르는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에서 불고 있는 애슬레저 인기에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 2023년 1월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매출 130억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수의 일본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러브콜까지 받은 상태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운행하게 됐다. 나고야는 토요타 등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일본 열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최대 부촌으로 손꼽히며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이 집중돼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나고야에서 가장 규모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일본 주요 도시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일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모노크(Monoc)에 따르면 에프앤코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사카시 우메다 대형쇼핑몰 루쿠아일레(ルクア イーレ)에 입점한 아토코스메 오사카(@cosme OSAKA)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에 이어 도쿄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28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연다. 애프앤코는 이번 오사카·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닐라코 간판 화장품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화이트 트러플 에센스,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화사하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명품 브랜드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트와이스의 인지도를 토대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가 일본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2024 가을 광고 캠페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마이클코어스 대표 핸드백인 콜비(Colby)와 놀리타(Nolita), 스칼렛(Scarlett) 등 판매에 나섰다. 마이클코어스는 스칼렛을 일본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인다. 스칼렛 일본 한정판은 흑청·연청 데님 패브릭을 활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다현도 패션 화보에서 스칼렛백을 착용해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이클코어스는 스칼렛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두터운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마이클코어스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했고, 2022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라인 화장품이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보습력이 우수하고,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일 일본마더즈협회(日本マザーズ協会)에 따르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아토베리어365 로션 등은 일본마더즈협회 추전상품으로 선정됐다. 일본마더즈협회는 지난 2008년 엄마 중심의 육아 환경 조성, 저출생 대응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추천상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추천상품을 선정한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크림·로션 등은 수분 공급 기능이 우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에스트라는 지난 1월 고밀도 세라마이드를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한 아토베리어365크림을 리뉴얼 출시했다. 길이가 긴 롱체인 세라마이드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링커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기존 제품 대비 치밀하고 꼼꼼한 구조를 구현해 피부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 공략에 강(强)드라이브를 건다. 다현 굿즈를 선보여 여름 전략형 제품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어퓨는 지난해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다현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현지 뷰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가 일본에서 트와이스 다현 스티커 2종 증정 이벤트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벤트는 어퓨 공식 온라인몰에서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어퓨는 워터락 피니셔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티커를 제공한다. 워터락 피니셔는 어퓨가 여름철을 겨냥해 지난 5월 일본에 새롭게 선보인 전략형 제품이다. 여름철 덥고 뜨거운 날씨와 강한 자외선 등으로 피지와 땀, 노폐물이 과도하게 생성된 피부를 보송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평가다. 수분감이 있는 제형에 3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으며, 1회 사용 직후 피부 온도가 4.12℃가 감소하는 효과도 임상 테스트로 입증해 냈다. 어퓨가 워터락 피니셔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일본에 출시하자 마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일본 뷰티 플랫폼 조조코스메(ZOZOCOSME) 베스트 화장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광동제약 자회사가 인수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데이지크가 일본 공략에 나선다. 팝업스토어를 열고 '스윗 하트 컬렉션'(Sweet Heart Collection)을 론칭하고 늘어나는 K뷰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광동제약 자회사 KD인베스트먼트는 데이지크의 지분 75%를 300억원에 인수했다. 19일 일본 도쿄 쇼핑센터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한달간 데이지크 '스윗 하트 컬렉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오모테산도 힐즈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Ando Tadao)의 설계로 만들어진 데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숍들이 입점해 있어 현지인이나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쇼핑 성지다. 데이지크는 이 기간 스윗 하트 컬렉션을 포함한 제품 18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윗 하트 컬렉션은 지난달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된 메이크업 라인업이다. 섀도우 팔레트 2종과 블렌딩 무드 치크 2종, 워터 듀이 젤 쿠션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트 쉐입의 패키지로 러블리함을 극대화했다. 멀티 컬러팟인 '수플레 컬러 팟' 15가지 또한 출시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은 뷰티디바이스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국내외 시장 확대 등을 위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K뷰티의 선풍적 인기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이지템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CI 변경이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지템의 기존 CI는 사명을 문자 그대로 사용해 활용성 면에서 부족했던 만큼 이번 CI는 기업명을 알리는 동시에 이미지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철학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CI에는 이지템의 각 자음 ‘ㅇㅈㅌ’에 각기 도형의 색상과 의미를 부여했으며 네 가지 기본 도형과 컬러를 사용해 회사의 의미와 방향성 등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열정과 에너지, 이지템의 통합 솔루션, 서비스 정신, 지속 가능한 발전, 균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등을 표현했다. 이지템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뷰티디바이스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CI 변경을 진행했다”며 “기업의 이미지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해 CI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현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얼터너티브스테레오에 10억원을 투자를 단행했다. 19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라쿠텐(Rakuten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오는 31일 일본에 슈가 글레이즈·펄 글레이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라쿠텐에 이어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큐텐(Qoo10) 등 온라인몰뿐 아니라 현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등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출시한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슈가 글레이즈는 유리구슬처럼 반짝이는 광택감이 특징으로, 색상은 총 6가지다. 펄 글레이즈는 반짝이는 밤하늘을 재현했으며 차분한 립 메이크업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일본에 슈가 글레이즈·펄 글레이즈를 소개하고 특장점을 강조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서 일본 등 아시아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적 판단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유명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케이코 카사이(Keiko Kasai)와 손잡고 개발한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신규 컬렉션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판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0일 일본에 케이코 카사이와 협력해 기획한 웨이크메이크 이끼(IKKI) 컬렉션을 론칭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코 카사이는 보그(VOGUE), 마키아(MAQUIA) 등 일본 유명 패션 매거진 등과 협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다. 화장품 브랜드 죠리엔(Joliyen)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패밀리마트가 지난해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소포(sopo) 감수를 맡기도 했다. 이끼 컬렉션은 웨이크메이크 간판 제품 소프트 블러링 아이팔레트 △21호 폴인피그 블러링 △22호 멜로우어텀 블러링 등으로 구성됐다. 21호 폴인피그 블러링은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피그 핑크, 세이지 그린 등의 컬러로 이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