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거인의어깨’가 스터디카페 시장에 진출한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대학 진학을 위한 상위 1%를 겨냥한다. 거인의어깨는 대치동에서 24년 동안의 입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현대아이파크1단지 2층에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을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학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과 SKY대(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반 스터디카페는 등록만 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1차로 내신 성적표 또는 수능성적표(수능모의고사성적표)를 제출한 후 2차 면접을 통과해야만 한다. 여기에 3차로 서약서를 작성해야 최종 등록할 수 있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은 기존 스터디카페인 ‘작심’, ‘초심’, ‘토즈’, ‘르하임’, ‘잇올’ 등과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입시컨설팅 전문 회사 ‘거인의어깨’의 24년 노하우가 집약된 주요 입시자료들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거인의어깨 관리형 스터디카페 프리미엄관’에서는 전국 39개 의대와 11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주최한 '물류환경대상'에서 수상했다. 라운딩 매칭 시스템 기반 철도 운송 체제를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일본물류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물류환경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물류환경대상은 일본물류단체연합회가 물류 부문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을 평가하고 업계 전반으로 ESG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일본 롯데는 현지 식품기업 카바야식품과 손잡고 기존 트럭 운송체제를 대체하는 철도 운송 체제를 개발·운영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가 손잡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해당 철도 운송 체제는 라운드 매칭 시스템을 골자로 이뤄졌다. 일본 사이타마현 소재 일본 롯데 공장에서 오카아먀현에 위치한 일본 롯데 창고로 화물을 운반한 열차가 빈 상태로 사이타마현으로 돌아오지 않고, 오카야마현에 있는 카야마식품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사이타마현에 있는 카야먀식품 창고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상품 운송에는 전용 '31ft 슈퍼 UR 컨테이너'(31ftスーパーURコンテナ)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보건단체들이 필립모리스(Phillip Morris)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필립모리스가 내건 아이코스의 장점에 대해 거짓이라고 꼬집었다. 아이코스의 미국 도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소아과학회(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미국폐협회(the American Lung Association) 등 보건단체 6개 연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의 미국 출시를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필립모리스 주장에 대해 기만적이라며 FDA가 오해할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미국과 필리핀,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연초보다 낮다고 제안했다며 이는 FDA의 명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단체 연합은 아이코스가 연초 흡연자가 전자담배 흡연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필립모리스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워털루대학 국제담배규제프로젝트(ITC) 연구 결과를 반박 근거로 제시했다. ITC 연구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코스 사용자가 연초를 끊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Alibaba)와 테무(Temu)가 스위스 온라인 쇼핑시장을 직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초저가 마케팅을 펼치며 유럽을 넘어 중남미 시장 등 글로벌 공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스위스 경영컨설팅기업 카르파티아AG(Carpathia AG)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 이커머스기업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스위스 전자상거래기업 매출 순위 8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잘란도(Zalando), 스위스 디지텍 갤럭서스(Digitec Galaxus), 미국 아마존(Amazon) 등 서양 온라인소매업체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중국 업체 2곳이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테무의 경우 유럽 시장 진출 1년여만에 거둔 성과다. 지난해 4월 유럽에 진출한 테무는 스위스 이외에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5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 사무실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초저가를 강조한 양사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가치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 주요 경쟁업체를 제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영국 금융서비스기업 LSEG 데이터(LSEG Data)에 따르면 PDD 기업가치는 2080억달러(약 286조5410억원)를 기록했다. 알리바바(1960억달러·약 269조9700억원), 징동닷컴(480억달러·약 66조1150억원) 등을 넘어섰다. 시장일각에선 실적 오름세에 PDD를 향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120억2330만달러(약 16조56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31% 급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264% 치솟은 38억7770만달러(약 5조3410억원)를 달성했다. PDD가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Shop Like a Billionai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초저가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10달러(약 1만3800원)가 안되는 가격에 토스터, 테이블, 주전자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세계적인 K팝 축제 '케이콘 LA 2024'(KCON LA 2024)를 최초로 TV 생중계한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첫 개최한 케이콘이 12년 만에 약 1억2000만 안방을 꿰찬 셈이다. 케이콘 미국 흥행에 힘입어 오프라인, 유튜브 등 온라인에 이어 TV로 현지 K팝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2일 미국 방송사 CW네트워크(CW Networ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W네트워크는 미국 전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방송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4이 프라임타임(Prime Time) 오후 8시에 현지에 생중계된다. 케이콘 LA 202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M COUNTDOWN)’, LA 컨벤션 센터와 길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에서 '넷제로 리더'(Net Zero Leader)를 차지했다. 친환경 경영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넷제로는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4 넷제로 리더'(2024 Net Zero Leader)에서 필립모리스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Morningstar)과 실시한 △친환경 경영 전략 △기업 지배구조 △재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매겨졌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50년 넷제로 달성 비전을 제시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탈리아 등에 자리한 공장에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멕시코, 리투아니아 등에 자리한 공장을 대상으로 총 9.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 사업을
[더구루= 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에서 '드릴 크레인 트럭'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현지 전력선 설치 목적으로 쓰인다. 현대에버다임이 이번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가하면서 외화벌이뿐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우크라이나 특수장비 제조업체 테흐콤플렉트(Техкомплект)에 따르면 현대에버다임과 협업을 통해 현지 생산한 드릴 크레인 트럭을 재건 업체에 공급했다. 양사가 지난 2월 드릴 크레인 트럭 조립에 착수한 지 5개월 만이다. 테흐콤플렉트는 현대에버다임 드릴 크레인 트럭의 기술력와 신뢰도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호평했다. 라전력선 설치 작업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드릴 크레인 트럭은 크레인과 드릴 장치가 결합된 형태로, 지반에 구멍을 뚫고 필요한 자재를 설치하는 특수 장비다. 전력선 설치 시 지반에 구멍을 뚫어 전봇대나 기타 지지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테흐콤플렉트 공장에서 드릴 크레인 'HKTC HLC-8026A'를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트럭 유로카고 'ML180E25' 모델에 설치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북미 게임 솔루션 업체 간(GAN Limited)을 품는다. 간 인수를 통해 미국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을 진출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The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United States·이하 CFIUS)는 10일 세가사미홀딩스 자회사 세가사미 크리에이션(Sega Sammy Creation INC.)과 간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세가사미 크리에이션과 간의 합병 발표 7개월 만이다. 이번 CFIUS 승인에 따라 세가사미 크리에이션과 간의 합병 절차는 이르면 연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간은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의 자회사가 되며, 미국 나스닥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간 합병을 통해 북미 온라인 스포츠 배팅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간의 온라인 스포츠 베팅 사업부문 쿨벳(Coolbet)은 독점적 기술력을 토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어 계정 관리 시스템(PAM), 원격 게이밍 서버(RGS) 등 차별화된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일본에서 글로벌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지누스가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 특수 효과를 톡톡히 누려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0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지누스가 오는 11일부터 7일간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그린티 매트리스 토퍼 우레탄폼 △스마트 베이스 침대 프레임 △제로 그래비티 라운지 의자 등 인기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지누스가 일본에서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수천개 품목이 최대 80%까지 할인해 세계적인 쇼핑 대목으로 간주된다. 특히 지누스는 지난해 아마존 미국 본사가 진행한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만큼 이번에도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누스가 실적 개선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올인한다는 목표다. 지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지누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쪼그라들면서 현대백화점의 아픈손가락이 되는 처지에 놓였다.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호텔기업 '퓨전호텔그룹'(Fusion Hotel Group·이하 퓨전)이 유명 휴양지 다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 퓨전이 동남아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파트너사 야놀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야놀자는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퓨전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as-a-Service)을 공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퓨전에 따르면 베트남 유명 휴양지 다낭에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Fusion Resort & Villas Da Nang)을 개관했다.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은 다낭 논누옥 해변(Non Nuoc Beach)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프라이빗 빌라 85개 △객실 157개로 구성돼 있다. 퓨전은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은 실내 온수 수영장·적외선 사우나가 갖춰진 스파와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브랜드 앱톤(APTONE)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현지 유명 편집숍에 공식 입점하고 제품 판매에 나선다. 앱톤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니멀한 감성으로 담아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목표다. 8일 일본 편집숍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JOURNAL STANDARD FURNITURE)에 따르면 앱톤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3일부터 일본 내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 매장 14곳에서 티슈케이스와 미니 체어, 화장품 진열대 등 총 12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앱톤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배경은 높은 소비자 수용성이 꼽힌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시장에 안착하기 유리하다는 것. K드라마·K팝에 친숙한 이들이 한국풍 화장품·패션 스타일뿐 아니라 한국풍 인테리어로 방을 꾸미기 시작하며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현지 라이프스타일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일본 라이프스타일 시장 규모를 15조5000억엔(약 133조3636억원)으로 내다봤다. 향후 5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