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 건설기계 공급에 속도를 낸다. 현지 딜러가 판매 거점을 늘리면서 현지 복구 사업을 위한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의 우크라이나 딜러인 알파테크(Alfatech)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키이우주(州) 패스티프(Fastiv) 지구의 가트나(Gatna) 커뮤니티에 새 판매 거점을 마련했다. 이곳은 특수 장비 판매와 서비스, 예비 부품, 타이어, 수리 기지, 예비 부품 창고, 최대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일반 장비 전시 구역을 포함해 3S(표준화, 단순화, 전문화)에 따라 지어졌다. 알파테크는 총 면적 7000㎡ 규모의 전시센터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장비 판매와 수리 서비스로 고객 지원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고객들은 이곳에서 HD현대건설기계 중장비 관련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알파테크가 키이우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HD현대건설기계에게도 중요한 단계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파테크 사무소로 우크라이나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효율적인 업무를 제공 가능하다. 알파테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2024 알츠하이머 국제학회(AAIC 2024)에 참가해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레카네맙의 유럽 품목 허가 재심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여론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레켐비 투여군에서 뇌부종 혹은 뇌출혈 등이 발생했다며 품목 허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레켐비의 유럽 품목 허가는 오는 10월 CHMP 결정에 따라 가늠될 예정이다. 앞서 에자이·바이오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CHMP의 부정적 의견을 전달받자마자 레켐비의 품목 허가를 재심사할 것을 요청했다. 에자이·바이오젠이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주에서 열리는 AAIC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레켐비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양사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41명에게 레켐비를 투여한 후 3년간 지속 관찰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선도 연구(ADNI)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0.95 감소했다고 밝혔다. 18개월 기준 0.45 감소한 것을 미뤄보건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가 체코 원전 수주에 실패한 후 한국에 '딴지'를 걸고 있다. EDF는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프랑스 유명 싱크탱크는 체코 원전 사업을 가져간 '팀 코리아'를 저격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로 인증과 재정 상태, 법적 리스크 등을 문제 삼았다. 31일 몬텔뉴스(Montel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뤽 르몽 EDF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체코 원전 건설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EDF는 앞서 체코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한수원이 이끈 '팀 코리아'에 패했다. 체코 정부는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코바니에 1200㎿ 이하 원전 2기를 우선 건설하고 테멜린 2기 구축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준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팀 코리아가 체코 사업을 가져갔지만 EDF는 포기하지 않았다. EDF는 체코 정부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었다. 르몽 CEO도 "체코 당국에 달려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팀 코리아에 흠집을 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유명 싱크탱크인 몽테뉴 연구소(Institut Montaigne)는 가격과 원자로 등 팀 코리아의 제안에 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가 해운 부문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선박 금융 포털을 출시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민간금융기관에서 관리하는 보조금, 대출, 기타 금융 상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해운 탈탄소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EC는 해운 부문과 광범위한 해운 산업의 자금 조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선박 금융 포털을 출범했다.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해양 부문을 육성하기 위한 EU의 이니셔티브로 출시됐다. 선박 금융 포털은 자금 조달 기회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해양 산업의 친환경화를 지원한다. 해운 부문 기업과 조직에게는 적절한 자금 조달과 금융 접근성이 함대 갱신과 개조, 효율성 향상, 환경 영향 감소에 필수적이다. 이에 선박 금융 포털로 사용 가능한 금융 상품 목록을 제공한다. 포털은 다양한 유럽 전역의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을 중앙 집중화해 해운 부문의 이해 관계자가 적합한 금융 기회를 찾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게 목표이다. EC는 중소기업, 금융 기관 등을 포함한 모든 해운 이해 관계자에게 선박 금융 포털을 탐색하고 다양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다임러그룹(Daimler AG) 자회사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이 지속 가능한 물류 운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수소 트럭 실증 테스트에 돌입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다임러트럭은 지난 25일 고객사 대상 GenH2 실증 테스트를 시작했다.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 △아마존(Amazon) △홀심(Holcim) △이네오스(INEOS) △비드만&윈츠(Wiedmann & Winz) 등 고객사 5곳에 GenH2 프로토타입 모델을 한 대씩 제공하고 고객사별 용도에 맞춰 장거리 운송 작업에 나섰다. 테스트 기간은 1년이다. 수소 충전은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Rhineland-Palatinate)에 위치한 도시 뵈르트 암 라인(Wörth am Rhein)과 뒤스부르크(Duisburg) 지역의 지정된 공공 액화수소 충전소(sLH2)를 이용한다. 다임러트럭은 해당 기간 고객사들과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통찰력을 얻는 것은 물론 고객사 피드백에 맞춰 개발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GenH2 상용화로 향하는 막바지 단계에 도달한 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 방산업체 TSUAS가 차세대 전투기용 항공엔진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이 제너럴일렉트릭(GE)의 항공엔진 수출 허가를 내지 않아서다. 항공엔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을 쌓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GE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튀르키예 방산 전문지 '방위산업ST(SavunmaSanayiST.com)'에 따르면 메흐메트 데미로글루 TSUA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미국의 항공엔진 수출 제한 우려에 대해 "미국에서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전투기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새 엔진을 살피거나 우리가 직접 (엔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데미로글루 CEO가 언급한 차세대 전투기는 칸(Kaan)과 휘르젯(Hürjet)이다. 칸은 스텔스 성능을 갖춘 튀르키예산 5세대 전투기다. 동체 길이 21m, 날개 길이 14m, 높이 6m며, 기체 성능은 최고 속도 마하 1.8, 비행고도 5만5000피트(1만6746m)로 알려졌다. TSUAS가 지난 2016년 8월 튀르키예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청(SSB)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2024 파리 올림픽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파리에서 영감를 얻어 개발한 마르텔(Martell) 꼬냑 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마르텔 코르동 블루 꼬냑(Martell Cordon Bleu Cognac) 파리 에디션을 론칭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를드골 국제공항(Aéroport de Paris-Charles de Gaullet), 오를리 공항(Aeroport Paris-Orly) 내 면세점에 조성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마르텔 코르동 블루 꼬냑 파리 에디션은 페르노리카가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되는 것에 발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사크레쾨르 대성당 등 파리 주요 랜드마크를 패키지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또 마르텔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금색을 사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글로벌 면세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마르텔 꼬냑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판매를 늘리려는 페르노리카의 전략을 해석된다. 페르노리카가 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 원전 업계가 철강 부문의 탈(脫)탄소화에 협력한다. 프랑스 EDF와 이탈리아 철강생산자협회를 포함한 5자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모색한다. '탈원전' 국가였던 이탈리아의 원전 부활이 가시화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DF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탈리아 협회 '페데라치아이'·에너지 기업 에디슨, 프랑스 안살도 에네르기아·안살도 뉴클리어와 원전 협력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약 10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사업 기회를 검토한다. 이탈리아 철강 생산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고자 중장기적 원전 공급 계약 체결을 모색한다. EDF는 자회사 누워드(Nuward)를 통해 EPR 노형을 기반으로 한 340㎿ 규모 SMR을 개발하고 있다. 2030년 SMR 시운전을 시작해 2035년 이전에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3억 유로(약 4500억원)의 지원금도 확보했다. 작년 6월에는 벨기에 엔지니어링 기업 '트랙테벨(Tractebel)'과 SMR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MR 사용화를 가속화하며 이번 MOU를 통해 이탈리아에도 진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항공우주기업 롤스로이스의 초소형 우주 원자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통해 미래 우주선에 사용할 원자로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우주청(UK Space Agency)은 최근 롤스로이스에 우주 원자력 마이크로 원자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480만 유로(약 85억원)의 기금을 수여했다. 작년 3월 290만파운드(약 46억원)에 이어 추가 지원이다. 영국 우주청은 작년 10월에 발표된 국가우주혁신프로그램(NSIP)에 따라 롤스로이스 우주 전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우주국과 협력해 향후 우주 탐사에서 사용하게 될 1~1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하는 다목적 차세대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29년에 미래 달 기지에 초소형 우주 원자로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초소형 우주 원자로는 잠수함 원자로에서 파생된 단일 가압수형 원자로(PWR)에서 시작됐다. 기존 원자력 발전소보다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건설할 수 있는 470MWe 용량의 발전소이다. 상용화된 원자로와 달리 전통적인 연료봉 대신 당구공 크기의 농축 우라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서비스하려면 약 100척의 추가 LNG 운반선 발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GTT는 지난 25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새 LNG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LNG 운반선 100척을 신조 주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가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장 밥티스트 슈아메(Jean-Baptiste Choimet) GTT의 최고경영자(CEO)는 "1억 7500만톤(t)의 새로운 LNG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 285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85척의 LNG 운반선 중 185척은 이미 발주됐으며, 약 100척은 추가 발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LNG 운반선 함대 교체도 강조했다. 슈아메 CEO는 "LNG 운반선 교체도 증가하고 있다"며 "10년 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10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과 일본 에자이(Eisai)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품목 허가에 재도전한다. EMA가 지난 26일(현지시간) 허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받고 즉각 대응에 나선 것. 바이오젠·에자이가 제시한 내년 레켐비 매출 목표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를 달성하려면 유럽 품목허가가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레켐비의 품목 허가 재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EMA의 재심사 결과는 통상 60일 안에 발표된다. 이는 바이오젠·에자이가 CHMP의 결정에 불복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CHMP는 레켐비의 단점이 잠재적인 이점보다 클 수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 의견을 냈다. 통상 EMA는 CHMP의 권고 내용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CHMP 결정에 따라 최종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나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18개월간 2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임상치매척도(CDR-SB)가 위약 대비 27% 개선해 평가기준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협정이 부활할 전망이다. 협정은 지난해 러시아의 자국 곡물 수출 제한 이유로 종료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 부활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튀르키예와 국제연합(UN)의 지원을 받아 2022년에 추진됐던 흑해 곡물 협정을 부활 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모든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논의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의 부활을 위한 대화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재개 가능성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나온 흑해 항해 안보 발언에서 제기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흑해 곡물 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며 "튀르키예는 평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재를 포함한 모든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