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여객·화물 운송 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톱 항공사'에서 2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4위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AirlineRatings)이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톱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2위를 차지했다. 에어라인 레이팅이 주관하는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 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작년 매출과 에어버스 A350에 대한 130억 달러(약 17조원 7300억원) 규모의 주문이 반영되면서 올해 베스트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신형기 도입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수상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北)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상은 올해 받지 못했다. 올해의 톱 항공사는 카타르항공이 선정됐다. 지난해 에어뉴질랜드에게 1위를 내준 카타르항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 예테보리 항만청이 신규 자동차 터미널 운영 사업자를 찾고 있다. 터미널 운영 사업자는 차량 하역 외에도 차량 인도 전 검사(PDI)를 제공하고 대형 프로젝트 화물과 고중량 화물을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요구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예테보리 항만청은 스웨덴 최대 자동차 항구에서 터미널 운영업체를 조달하는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기존 터미널 운영 사업자의 계약 만료로 2년 뒤부터 7년간 터미널을 운영할 사업자를 확보한다. 입찰 공모 마감은 다음달 10일까지이다. 예테보리 항만청측은 "가능한 한 많은 유능한 운영자가 입찰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터미널 운영 기간은 사업자가 투자 의향이 클수록 계약 기간도 길어진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터미널 가치를 연간 1000만 유로(약 1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그누스 노르펠트(Magnus Nordfeldt) 예테보리 항만청 화물사업부문 책임자는 "향후 운영자는 예테보리 항만청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운송 방식, 제품 영역 및 고객 세그먼트를 개발하여 자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테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기추진장치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버티컬은 파트너십 종료에도 전기 항공기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롤스로이스는 전기추진장치 개발 협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작년 11월 전기추진장치 사업부를 철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버티컬에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지불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 항공기 전기추진장치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버티컬 측은 현재 다른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과 인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시제품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버티컬의 전기 항공기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버티컬은 지난해 FA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DOA·De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Airbus)의 자회사인 에어버스 업넥스트(Airbus UpNext, 이하 업넥스트)가 초전도체를 활용한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시범기를 출시했다. 업넥스트는 기술 시범기를 기반으로 초전도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업넥스트는 차세대 수소 동력 항공기의 전기 추진 시스템에 사용될 초전도 기술의 성숙을 가속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시범기를 출시했다. 크라이오프롭(Cryoprop)으로 명명된 시범기는 헬륨 재순환 루프(helium recirculation loop)를 통해 액체 수소로 냉각된다. 프랑스 툴루즈, 독일 오토브룬의 에어버스 팀이 개발한 2메가와트급(MW) 초전도 전기 추진 시스템의 통합과 기술 성숙을 담당한다. 에어버스는 2020년부터 수소를 주동력원으로 하는 항공기 상용화에 나섰다. 항공기는 2019년 기준 배출된 온실가스의 3%를 차지할 만큼 탄소제로 달성 요구가 이어져온 산업이다. 에어버스는 등유 성분의 항공유 대신 극저온으로 냉각된 액체수소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에어버스가 현재 제트여객기와 가장 유사하게 디자인된 터보팬(
[더구루=길소연 기자] 초저가 상품을 앞세운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의 물동량 증가로 항공 운임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대 102톤(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보잉 777 화물기를 하루 88대 사용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성장세 여파로 고운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유통 대기업 핀둬둬(PDD)홀딩스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와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인 '쉬인(Shein)'의 전자상거래 수요 폭발이 항공 운임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해운 분석업체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서 미국까지 항공 화물의 평균 현물 운임은 현재 킬로그램당 약 4.75달러로 지난해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여름 휴가철 피크 수요에 필적하는 수치이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에 보인 운임(2.32달러)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올랐다. 운임 최고치를 기록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년~2021년)에는 킬로그램당 10~12달러였다. 테무는 주로 의류와 가정용품을 판매하고, 쉬인은 패션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후 가전제품과 주방용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테무와 쉬인은 더 높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0대 항만인 중국 톈진항(天津港)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무공해 스마트 항구로 발돋움한다. 자동화기술과 지능화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항구로서 물동량 증가, 인력감축, 친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톈진항의 자동화에 힘입어 중국의 해상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톈진항그룹은 52억 위안(약 1조원)을 들여 텐진항을 5G 기술과 AI, 자율 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 항구로 건설했다. 추빈(褚斌) 톈진항그룹 회장은 "톈진항은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 그룹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중앙, 친환경, 스마트 항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륙 도시의 무역 확대를 돕기 위해 톈진항은 철도-해상 복합운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국에 12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했다"며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면서 1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500개 이상의 항구에 도달할 수 있는 해상 노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톈진항은 5G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사람부터 차량, 컨테이너, 선박, 기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상하이~북유럽 노선 운임이 오는 8월까지 35%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동 평화 회담이 결렬되고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중국의 컨테이너지수선물(CoFIF) 거래 반등으로 운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싱가포르 해운물류 분석 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CoFIF의 활발한 거래로 인해 화주와 선사들 사이에 아시아~유럽 항로 운임이 오는 10월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너리티카는 아시아-북유럽 노선 계약인 EC2406과 EC2408이 이달 1~2일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근무 시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보다 높게 거래됐다고 전했다. CoFIF EC2408 계약은 20일 기준 4192달러로 전주 3933달러 보다 높아졌지만, EC2406 계약은 4009달러에서 3976달러로 하락했다. 라이너리티카는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CoFIF 선물의 예측이 정확하다고 가정하면 상하이~북유럽 노선의 스팟운임은 오는 8월까지 35%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복량 부족과 컨테이너 품귀로 유럽행 운임이 계속 오르고 있으다"며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해운사 시도상선(Cido Shipping)이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신조 컨테이너선을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에 임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도상선은 MSC와 7800TEU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의 나용선(裸傭船) 계약을 맺었다. 나용선은 선박을 빌리는 사람이 선장·선원·장비·소모품 따위를 직접 구하고, 운항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방식의 용선을 말한다. 선박의 소유주는 일정 기간 동안 선박만 빌려주고 나머지 사항은 책임지지 않는다.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으로 HD현대삼호에서 건조 중이다. 시도상선은 HD현대삼호에 지난 2022년 4월에 7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척당 1억2175만 달러(약 1669억원)에 총 4척을 주문했다. 선박의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MSC의 정기선 서비스에 투입된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첫 번째 선박인 블루 오션(Blue Ocean)은 MSC의 극동-인도-캘리포니아 서비스에 배치된다. 이어 두 번째 선박 블루 스카이(Blue Sky)는 MSC의 아시아-서아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휴스턴 공항의 수소 허브 조성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다. 휴스턴이 북미 청정 수소 선구자로서 수소 허브 공항을 개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는 판단 하에 수소 허브 조성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휴스턴 미래 센터(CHF)와 휴스턴 대표 공항인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IAH)의 수소 허브 타당성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는 내년 3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공항 수소 허브 개념은 주요 공항 생태계 참여자들을 모아 미래 항공기에 대한 수소 인프라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수소를 사용해 모든 공항 관련 인프라를 탈탄소화하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도록 한다. 타당성 연구에 참여하는 파트너들은 전반적인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에어버스가 2035년에 출시할 계획과 같은 미래의 수소 동력 항공기를 환영하기 위해 인프라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번 조사는 공항에서의 수소 공급, 인프라 개발 및 사용에 대한 기회와 장벽을 식별하고 잠재적으로 추가 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 범위에는 항공 분야의 최종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조지아 트빌리시 하늘 길을 다시 연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조지아에 전세기를 운항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과 6월, '인천-조지아 트빌리시' 노선을 부정기 운항한다. 대한항공이 조지아 민간항공청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인천-트빌리시 노선은 지난 22일 첫 비행을 했고, 다음달 5일과 20일에 전세편을 운항한다. 조지아 민간항공청은 지난 2일 대한항공에 조지아주 방향 항공운송에 대해 허가권을 내렸다. 대한항공의 조지아 전세편은 한진관광 연계 상품이다. 한진관광은 코카서스 대항항공 전세기 상품으로 조지아는 물론 아르메니아를 더한 2개국 상품, 아제르바이잔까지 아우르는 코카서스 3국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진관광의 코카서스 전세기 상품은 2018년 처음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코로나19로 전세기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주한조지아대사관이 전세기 여행상품을 재개해 달라고 요청하고, 코카서스 전세기 여행상품을 문의하는 소비자들도 늘면서 올해 다시 재개됐다. 코카서스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매력적인 국가지만 안타깝게도 직항편이 없어 우리나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취항 35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영국 런던의 히스로공항,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 등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취항해 지난 35년간 여객을 수송해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키폴공항에서 '인천-스키폴' 노선 취항 3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기념식에서 한국 국적 항공사가 35년 동안 인천-스키폴 노선을 운항해 왔다는 사실을 자축했다. 대한항공은 1989년 처음 취항한 이래 35년간 운항해왔다. 스키폴공항은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허브 중 하나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여름 성수기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암스테르담 항공편을 증편한다. 그동안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했다. 김일훈 대한항공 암스테르담 지사장은 "올 여름에는 수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운항 '인천-스키폴' 노선을 운항한다"며 "해당 노선에 보잉 777 기종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암스테르담은 한해 약 20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암스테르담에서는 렘브란트 하우스와 고흐미술관을 통해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운하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최종 감항기준을 확보했다. eVTOL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FAA로부터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한 최종 감항 기준을 확보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상업 비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지난해 실물 크기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비행 중이다. 아처는 FAA의 감항성 기준을 확보함으로써 인증 비행 테스트 활동을 확대하게 됐다. 아처는 현재 인증 프로그램의 일부로 사용될 6대의 eVTOL를 조립하고 있다. FAA는 eVTOL을 동력 리프트 차량으로 분류하고 각 모델에 대해 특별한 감항성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감항기준은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의 확보를 보장하기 위해 항공기의 성능, 강도 및 구조의 특성, 장비의 정도 등에 대한 기준을 말한다. 항공기가 안전성을 확보해 항행하는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