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워터밤'(Waterbomb)을 후원한다.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현지 고객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 꺼내든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뷰(Viu)는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과 '워터밤 페스티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센토사섬 실로소 해변(Siloso Beach, Sentosa Island)에서 열린다. 올해 2만명이 워터밤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라면세점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축제에서 홍보 부스 '글로우업 뷰티바'(Glow up! Beauty Bar)를 열고 뷰티 부문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토 부스 존과 소정의 뷰티 사은품을 준비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힘을 싣는다. 또한 차후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준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워터밤 후원사로 나서면서 현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찬 속 링(Chan Sok Ling)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최고운영책임자(CO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우수한 제품력뿐 아니라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코웨이가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NCSI는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직접 만족도를 평가한다. 정수기 부문 조사는 최근 3년 이내 정수기를 렌탈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는 139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정수기 대표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의 우수한 제품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수많은 기업들이 새롭게 진입하고, 사라지는 정수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던 이유는 기술력,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건 디자인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과거부터 경쟁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닌 정수기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정수기 트렌드를 이끌어왔다는 것. 디자인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맹사업을 확대한다. 소매 사업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신규 가맹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6일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모달쿠(Modalku)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가맹점 금융 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모달쿠는 롯데마트 가맹점주에게 무담보 및 저금리 대출 △관리 수수료 무료 △최대 60일 기한 무이자 대출 △최대 대출 한도(3억루피아·약 2600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가맹점주는 모달쿠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식자재 구입 등 사업 운영에 쓸 수 있다. 모달쿠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전문 핀테크 기업 펀딩 소사이어티(Funding Societies)의 인도네시아 지사다.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중소기업 및 1인 창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 기준 총 20만개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누적 대출액은 52억달러(약 7조1350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식자재 구매 등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 K푸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식을 찾는 현지 수요가 늘자 한국적 맛을 강조한 이색 아이스크림 신메뉴까지 등장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김치 라멘 소프트 서브 아이스크림'(Kimchi Ramen Soft Serve Ice Cream)을 론칭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파항, 쿠알라 트렝가누 등의 지역에 자리한 6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문 시 매장 내에 설치된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이용해 바로 뽑은 라면 면발을 연상시키는 외형의 아이스크림 위에 김치 소스와 김 가루 등을 올려 완성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김치 소스를 접목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김치의 매운맛은 죽여 매운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치즈, 바닐라, 치즈·바닐라 믹스 등 3가지 맛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지금껏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독특한 콘셉트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신메뉴를 준비했다"면서 "새콤함, 달콤함, 짭짤함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적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롬이 'K착즙기'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휴롬은 건강 가치와 착즙기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챡즙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특히 올해 해외 실적을 전년 동기보다 20%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5일 인도 시장 조사기관 스텔라 마켓 리서치(Stellar Market Research·이하 스텔라 마켓)에 따르면 2030년 착즙기 시장 규모는 38억8000만달러(약 5조2700억원)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전망된다. 스텔라 마켓은 건강 관리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착즙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일·채소 착즙 주스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강 혈당 수치 조절 △체중 감량 △소화 불량 개선 등 건강 상의 이점이 많다. 착즙기 기업의 기술 개발로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 요인 중 하나다. 스텔라 마켓은 "착즙기는 주방의 필수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착즙 주스의 인기 역시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이 착즙기 시장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
[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6년만에 현지 편의점 시장 2위를 차지했다. GS25는 내년까지 500호점 오픈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5일 베트남 리서치 회사 큐앤미(Q&Me)에 따르면 GS25의 베트남 매장 수는 300여개로, 미국 브랜드 서클케이(Circle K)에 이어 두 번째로 매장이 많은 편의점 기업이 됐다. 베트남 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일본 브랜드 패밀리마트(Family Mart)를 추월했다. 서클케이와 패밀리마트의 매장 수는 각각 460여개, 160여개로 집계됐다.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고성장함에 따라 GS25의 시장 입지가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큐앤미는 전망했다. 큐앤미는 베트남 유통 시장에서 편의첨 채널 비중은 25%로 집계하며, 편의점 시장 규모가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10.5%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베트남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이 일반 슈퍼마켓보다 편의점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GS25의 베트남 편의점 시장 2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수년간 쌓인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 축적이 주효했다.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문화와 한류 및 K푸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소비층으로 끌어오기 위해 현지 키즈 카페와 협업한다. 가족 단위 고객은 구매력이 크고 구매주기가 일정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지갑을 열지 않다가도 자녀와 손주에게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부모·조부모 수요를 붙들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1일간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키즈 카페 '쿠보'(KUBO)와 손잡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롯데마트는 회원에게 쿠보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쿠보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키즈 특화 상업 시설로, 현지에서 매장 37개를 운영 중이다. 놀이터와 △테마파크 △교육시설 △게임존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구축돼 있어 현지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 탄포점(Thành phố) 내부에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번 행사를 진행한 이유는 미래 소비 주축인 어린이 고객의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리고 부모·조부모 고객에게는 록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록인은 소비자를 특정 플랫폼이나 서비스 안에 묶어두는 마케팅 기법을 말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널리 알려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여름을 겨냥한 맥주 축제를 연다.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여름 바캉스 수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31일까지 리조트 1층에 자리한 양식 레스토랑 '더 플레이트'(The PLATE)에서 '극상 생맥주 페어'(極上の生ビールフェア)를 개최한다. 일본 '3대 맥주'로 불리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이하 아사히), 기린 이치방 시보리(キリン一番搾り·이하 기린),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サントリープレミアムモルツ·이하 산토리) 등의 생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것이 이번 행사의 골자다. 지난 2022년 기준 아사히는 일본 맥주 시장의 36.5%, 기린이 35.7%, 산토리는 16.2%를 차지하고 있다. 스탠다드 코스(2750엔·약 2만5000원)를 선택하면 90분 동안 아사히, 기린, 산토리 생맥주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 프리미엄코스(3960엔·약 3만6000원)을 고를 경우 90분간 아사히·기린·산토리 생맥주에 더해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리한 니가타현에서 생산된 수제맥주 2종을 맛볼 수 있다. 하절기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베트남 소재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럭셔리 골퍼 모시기에 나섰다. 골프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급 패키지 상품을 론칭하고 관련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오는 10월31일까지 '신라 모노그램 스테이&골프 패키지'(Shilla Monogram’s Stay&Golf Package)를 판매한다. 코너 스위트, 모노그램 스위트 등 고급 객실에서 2박3일 이상 머물며 골프를 즐길 계획인 여행객들을 겨냥해 기획한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에는 신라모노그램 다낭 인근에 자리한 △몽고메리 링크 골프장(Montgomerie Links Golf Course) △호이아나 쇼어 골프장(Hoiana Shores Golf Club) △바나힐스 골프장(Bana Hills Golf Club) 가운데 한곳에서 18홀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골프클럽으로 유명한 곳들이다. 선택한 골프장과 호텔을 오가는 왕복 교통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신라모노그램 다낭 내에 있는 사우나, 수영장, 실내 피트니스시설 등을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K푸드 세계화 대표 브랜드'의 선도적 입지 확보에 주력한다. 현지에 하이브(HYBE)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비비고X우떠'(Wootteo)를 선보이고 바이어 관심과 매출 증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3일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 센터(SMX Convention Center Manila)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는 글로벌 식품 제조·수입·유통·소매업체와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식품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45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여명의 참관객 및 바이어가 방문한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비비고는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비비고X우떠 제품을 판매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연관된 캐릭터 '우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떡볶이(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 붕어빵(단팥·슈크림), 통새우만두 등이다. 제품에는 각기 다른 디자인의 '우떠' 스티커 16종이 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캄보디아 진출 한달만에 현지 인기가 뜨겁다.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한류 및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캄보디아에서의 K편의점 사업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파트너사와 협력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인플루언서가 이마트24 현지 1호점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가 SNS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는 등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인플루언서 임행(Lim Haeng)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최대 번화가 벙깽꽁(Boeung Keng Kang)에 지난 6월 오픈한 이마트24 현지 1호점 방문기를 담아낸 콘텐츠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업로드했다. 해당 동영상은 게시된 지 나흘 만에 무려 1억5370만회에 달하는 조횟수를 기록했다. 약 1694만5000명인 캄보디아 인구의 9배가 넘는 수치다. 3만2600개에 달하는 '좋아요'도 받았다. 해당 동영상에는 임행이 이마트24 매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떡볶이·컵밥·핫도그·어묵 등을 판매하는 K스트리트푸드 코너, 테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공항점 개장 1주년을 맞는다. 주류마케팅을 내세워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리딩 면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이 △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상품군을 늘리고 특별전을 여는 등 고객몰이 총력전을 펼친다. 뉴질랜드 진 생산 기업 스트레인지 네이처 진(Strange Nature Gin)과 장기 캠페인 '이미지스 오브 더 데이'(Images of the Day)를 여는 등 프리미엄 주류를 선보이고 있다. 스트레인지 네이처 진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진으로, 지난 2021년 처음 론칭됐다.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Wines & Spirits Competition·IWSC) 2024)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오리지널 진 △피노 그리(Pinot Gris) 진 △메를로(Merlot) 진 등이 있다. 위스키 사업도 강화한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와일드 터키(Wild Turkey)와 잭 다니엘스(Jack Daniel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