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역내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법(Data Act)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경제의 가치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17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의 'EU 데이터법 추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역내 데이터 단일 시장을 형성하고 데이터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체별 접근 조건을 규정하는 데이터법 초안을 발표했다. EU 데이터법의 목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생성되는 산업 데이터에 대한 기존 데이터 시장 약자(개인·중소기업)의 접근성을 강화해 공유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IoT 제조사는 데이터 제공에 따른 보상의 정당성을 확보해 데이터 공유 활성화에 따라 인센티브를 획득할 수 있다. 데이터법 적용 대상은 IoT 제품 제조사·서비스 업체와 클라우드 업체로 기존 산업 데이터를 보유·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단 중소기업은 공유 의무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접근 주체별로 △사용자 △중소기업 △정부 기관으로 나누어 접근 조건을 규정했다. 데이터법은 IoT 제품을 사용하고 산업 데이터 생산에 기여하는 개인 사용자의 접근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중동을 대표하는 다국적 통신사업자인 '자인그룹'의 플랫폼 파트너로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합류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인그룹은 14일(현지시간) 기존 자인그룹 API 플랫폼을 '디즐리(Dizlee)'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싱가포르의 게임사 가레나가 디즐리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디즐리 플랫폼은 브랜드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익관리, 메시지, 디지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수익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디즐리 플랫폼 합류를 통해 MENA 지역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22'에서 자인그룹과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XR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중동 지역에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자인그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수단, 요르단, 바레인, 남수단 등 7개국 5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 중간지주회사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이 세계 최대 인디 음반업체와 손을 잡는다. 앞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세계 인디 음악을 접할 수 있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인디 레이블 에이전시 멀린(Merlin)은 한국 기반 음악 스트리밍 앱 플로(FL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멀린이 플로와 제휴를 맺은 건 한국이 전체 850만명이 넘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파트너십으로 한국에서만 가능한 음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양사 제휴로 플로 사용자는 이제 △홍콩 기반 유포리아 미디어(Euphoria Media) △라틴 아메리카 온라인 디지털 유통업체 파로라티노(FaroLatino) △브라질 지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수아 뮤지카(Sua Música) △캘리포니아 기반 인디 레이블 호프리스 레코드(Hopeless Records) 등 멀린 음악에 접근할 수 있다. 제레미 시로타(Jeremy Sirota) 멀린 최고경영자(CEO)는 "플로와의 파트너십은 회원들이 한국 전역의 음원 서비스를 참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전 세계 회원들의 광범위한 음악에 더 많이 접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가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제스처 인식 기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 지식산권국(CNIPA)는 12일 화웨이의 제스쳐로 스마트카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기술을 담은 특허를 공개했다. 화웨이의 제스처 인식 기능은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카에 장착된 카메라가 제스처를 인식하고 제스처를 취하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다. 신원이 확인된 경우 제스처를 통해 입력된 내용에 대해서 응답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화웨이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제스처 응답방식을 시각화해 오작동을 줄이고 속도를 높여 안전한 운전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 속에 무선사업의 어려움을 사업 다각화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연구개발(R&D)를 진행 중이다. 화웨이는 사이리쓰, 블루파크 등과 손잡고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에도 나서는 등 전기 스마트카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특허권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미국 위성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와 유통 계약을 맺고, 미 국방부(DoD)의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의 자회사 원웹 테크놀로지(OneWeb Technologies)는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Hughes Network Systems)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방부에 지구 저궤도(LEO)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휴즈가 이끄는 미국 공군연구연구소(AFRL)의 프로젝트인 DoD를 위한 LEO 위성통신장비(satcom) 네트워크 출시에 따른 것이다. 릭 로버(Rick Lober) 휴즈 디펜스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원웹 테크놀로지와 유통 계약은 미국 AFRL에 대한 LEO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함께 이루어졌다"며 "가혹한 환경에서 입증된 라이브 LEO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전 세계의 모든 도메인, 플랫폼 등에 DoD용으로 다양하고 통합된 위성 통신 장비 솔루션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즈는 DoD와 글로벌 전투 사령부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턴키 LEO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웹의 계약에 따라 휴즈의 포트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Telstra)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텔레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첫 협력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텔스트라는 원웹에 위성 게이트웨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 3개의 새로운 전용 텔레포트를 구축한다. 다윈 디벤데일(Darwin Tivendale)에 위치한 새로운 텔레포트는 이번 달에 설치를 시작해 오는 7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이어 퀸즐랜드의 찰튼과 호주 퍼스의 왕가라에 설치될 두 개의 추가 사이트는 올 후반기 완공 예정이다. 각 시설은 원웹의 증가하는 저궤도(LEO) 위성에 대한 턴키 지상국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텔스트라와 원웹 간 10년 간 맺은 계약을 바탕으로 한다. 원웹에 대한 텔스트라 턴키 방식에는 원웹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상국 기능으로 텔레포트를 설계, 구축, 활성화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텔스트라는 각 위치에서 연중무휴 모니터링과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시 비시와나탄(Vish Vishwanathan) 텔스트라 아메리카 도매·위성 부사장은 "원웹은 처음부터 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SDS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보안업체 센티넬원이 사이버 보안 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센티넬원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신원보안·랜섬웨어 보호 서비스 제공업체 아티보 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센티넬원은 아티보 네트웍스 인수에 6억1650만 달러(약 7660억원)을 투입한다. 센티넬원은 2013년 이스라엘 출신의 토머 웨인가튼과 알모그 코헨이 설립한 보안회사로 AI,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 기술인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말기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EDR은 PC, 서버 등에서 보안 위협을 탐지, 대응하는 기술로 신종 악성코드와 해킹 기술의 발전에 주목받은 기술이다. 센티넬원은 지난해 6월 30일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12억 달러(약 1조4900억원)을 조달하며 당시 사이버 보안 업체로는 최대 공모 규모를 기록했다. 센티넬원의 현재 시가총액은 80억 달러를 넘어선다. 센티넬원에 인수된 아티보 네트웍스는 2011년 설립됐으며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티보 네트웍스는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이 우주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무선 주파수(RF) 수집과 분석에 대해 증가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이어글로벌(이하 스파이어)은 우주항공기업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Corporation, SNC)와 우주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파이어가 개발한 6U 위성 4기 클러스터는 RF 방출을 기반으로 특정 물체를 탐지하고 위치를 파악하는 SNC 기술을 향상시킨다. 이는 군대와 정부 조직이 RF 방출을 더 잘 관리하고 RF와 GPS 간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팀 오윙스(Tim Owings) SNC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상용 데이터 스트림과 향상된 RF 인식을 국가 안보 및 국방 분야의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NC는 위성과 우주 탐사, 항공기 통합, 항법 및 안내 시스템, 보안 및 위협 탐지, 과학 연구, 인프라 보호 등 기술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및 상업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그룹의 계열사 NTT동일본(동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과 로컬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NTT동일본은 지난 1일 기업용 '기가 5G'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가 5G는 기지국을 비롯해 로컬 5G의 설치·운영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로컬 5G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용도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NTT동일본은 삼성전자의 통신장비를 받아 활용한다. 실내·외 환경에 최적화된 로컬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은 △설치비와 운영비를 매월 지급하는 '서브스크립션형' △초기 설치 비용을 일괄로 지불하고 운영·유지보수비를 월로 나눠 내는 '일괄지불형'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은 5년 기준 약 2000만엔(약 2억원). 일반적으로 로컬 5G를 도입했을 때 쓰는 비용의 5분의 1수준이다. NTT동일본이 새 서비스를 런칭하며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19년 KDDI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407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터키의 대표적 통신기업 투르크텔레콤과 5G, IoT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투르크텔레콤은 5G, 사물인터넷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달 2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모바일콩그레스(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이뤄졌다. KT와 투르크텔레콤은 지난 2016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기가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업체는 5G 글로벌 기술표준, 5G 서비스개발에도 공동으로 협력해왔다. 6년여 만에 이뤄진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 분야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스마트빌딩, 스마트 교통, 스마트시티, 인더스트리 4.0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IoT와 같은 디지털 트래스포메이션 서비스 기반 응용 프로젝트를 실행,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구현할 계획이다. 투르크텔레콤 관계자는 "KT와 협약을 통해 진행할 프로젝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기 기대한다"며 "두 회사는 기업문화와 경험 등에서 공통점이 많다. 이를 바탕으로 함께
[더구루=최영희 기자] “서울지역 4개 대형 케이블사들은 OBS 방송송출을 즉시 재개하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22일 채널 2번 OBS의 서울지역 방송송출을 중단한 4개 케이블방송사에 즉시 방송송출 재개를 촉구했다. HCN(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LG유플러스), SKB케이블(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TV 4개사는 19일 0시부터 서울지역에 OBS 방송송출을 중단하고 있다. 중소 케이블방송사인 CMB가 채널 2번에 OBS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사인 OBS는 HCN을 비롯한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서울에 방송을 송신해왔다. 이번 사태는 케이블TV 4개사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OBS 채널을 2번에서 30번 또는 35번으로 변경할 것을 OBS에 요구하다 OBS가 응하지 않자 방송송출을 중단함에 따라 일어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케이블TV업체들은 현행 ‘방송법 제78조 4항’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3년마다 역외재송신 신청을 하게 돼있다. 그런데 케이블TV 4개사는 이번에 OBS가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3년 승인기간이 끝나는 2월 18일까지 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비디오 광고 플랫폼 기업 이노비드(Innovid)가 스코틀랜드의 TV 데이터 기업을 인수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다르면 이노비드는 TV스퀘어드를 1억6000만 달러(약 1915억원)을 투입해 인수하기로 했다. 이노비드는 현금과 자사 주식을 합쳐 거래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인수 작업은 6월 안으로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스퀘어드는 스코틀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업체로 컨버전스 TV 데이터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 TV스퀘어드의 플랫폼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TV 시청 형태에 맞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노비드가 TV스퀘어드를 인수한 것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미디어 시장 전체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케이블 TV외에도 스트리밍 방송 시청자가 급증하는 등 전통적인 TV 데이터 측정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스트리밍 방송 시청자 TV 데이터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게 되면 광고 효과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기업 입장에서도 홍보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쉽지 않게된다. 이노비드는 올해 안에 TV스퀘어드와 함께 다양한 TV 시청 형태를 포괄하는 새로운 데이터 측정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