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KT가 '인도네시아판 루퍼트 머독'이라 불리는 미디어재벌 산하 기업과 법정싸움을 시작했다. 현지 기업에 투자했다 회수하는 과정에서 마찰을 빚다 결국 법정으로 싸움이 번졌다. KT는 최근 무궁화위성 3호 소유권을 가리는 국제소송에서 끝내 패소한 전력이 있어, 이번 소송이 취임 3개월째를 맞은 구현모 사장에게 더욱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 미디어컴(PT Global Mediacom Tbk)의 파산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인 글로벌 미디어컴을 파산시켜, 빚을 갚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글로벌 미디어컴은 인도네시아 언론 재벌 하리 타누수디뵤 회장이 이끄는 MNC미디어그룹 산하 기업이다. 앞서 KT는 지난 2006년 6월 채무 불이행 혐의로 글로벌 미디어컴을 국제중재법원(ICC)에 고소했다. 이후 2010년 11월 글로벌 미디어컴이 KT가 소유한 모바일-8 텔레콤(PT. Mobile-8 Telecom Tbk)의 주식 4억661만1912주를 1385만966달러(약 165억원)에 매입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ICC는 법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회사들의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 24곳을 '5세대 이동통신(5G) 클린 통신사'로 뽑고 화웨이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명단에 든 가운데 클린 통신사 선정으로 반(反)화웨이 전선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5G 클린 통신사(5G Clean Telecom Company) 24곳을 발표했다. 국내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유럽, 인도 등 여러 국가의 통신사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미국 버라이즌·스프린트·AT&T △일본 NTT 도코모·KDDI △대만 티스타·타이완모바일 △스페인 텔레포니카 △프랑스 오렌지 △영국 오투 △캐나다 로저스 △호주 옵터스 △인도 지오 등이 클린 통신사에 들었다. 5G 클린 통신사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산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회사를 의미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4월 '5G 클린 패스' 구상을 발표한 후 명단이 작성됐다. 미 국무부는 이번 명단 공개로 동맹국들의 동참을 압박하고 '화웨이 제재 전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각국 정부와 이통사는 미국 눈치를 더 보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텔레콤 말레이시아'가 SK텔레콤이 투자한 인터넷 서비스 회사 웨베 디지털(Webe Digital·이하 웨베) 지분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부르사 증권거래소에 "100% 자회사 모비콤(Mobikom)을 통해 그린 패킷 버하드(Green Packet Berhad)가 보유한 웨베 디지털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웨베 디지털은 그린 패킷 버하드의 자회사로 1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무선 브로드밴드 사업자다. 2008년 말련 최초로 광대역 브로드밴드 서비스 와이맥스(WiMAX)를 시작해 말련 내 4위 브로드밴드 회사로 성장했다.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웨베 디지털의 지분을 72.9%에서 91.8%로 늘리게 된다. 지분 투자는 그린 패킷 버하드가 보유한 지분(520만주)과 교환 가능한 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분 인수 후 웨베 디지털의 주요 주주는 텔레콤 말레이시아(91.8%)와 SK텔레콤(8.2%)으로 구성된다.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웨버 디지털의 지분 확보로 말련 무선 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통신 소외 지역과 농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영국 인기 채널 'BBC 라이프 스타일'을 인터넷TV(IPTV)에 추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IPTV인 U+tv에서 BBC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BBC 라이프 스타일은 홈&디자인과 요리, 자기계발, 패션&스타일, 건강, 육아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가정 전문 채널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식당 개조 프로그램 '고든램지의 24시간 지옥과 뒤로(Gordon Ramsay’s 24 Hours to Hell and Back)'과 건축 프로그램 '그랜드 디자인(Grand Designs)', 요리 경영 프로그램 '마스터셰프(Master Chef)' 등 유명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BBC를 추가로 제공하며 IPTV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07년 myLGtv 론칭 후 2010년 U+tv를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채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18년에는 국내 IPTV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듬해 △법률방송을 비롯한 공공 채널 6개 △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화웨이 총괄 고문 자격으로 이동통신 서밋에 참석하며 4년째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화웨이 총괄 고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리더스 서밋 2020'에 참석했다. 리더스 서밋은 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기반의 비영리 통신협회 사메나 텔레커뮤니케이션(SAMENA Telecommunications)이 주관하고 화웨이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5G+X: 투자 부흥을 위한 산업 전반에 걸친 5G 활용'이다. 마츠 그란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과 자오 허우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등 업계 리더들이 모여 5G 시장을 조망했다. 이 고문은 9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1시간 진행된 토른 세션에 나섰다. '변혁적 필요성으로서의 5G'를 주제로 한 세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G의 잠재력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5G의 활용성을 이야기했다. 이 고문은 KT, LG유플러스,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거친 국내 통신 전문가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이달 예정된 미국 군사용 주파수 3.5㎓ 경매에 참여한다. 3.5㎓ 주파수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주파수 대역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이 이번 경매전에서 성공, 미국 5G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레이먼드 제임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투자자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민간 광대역 무선서비스(CBRS) 주파수 경매에 271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CBRS는 미국의 군사용 주파수인 3.5㎓를 일반 기업들이 5G망에 사용하도록 풀어주는 사업이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됐다. 레이먼드 제임스 보고서 명단에 SK텔레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미국 신시내티 벨(Cincinnati Bell),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Frontier Communications),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 등 글로벌 통신사들도 참여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특히 SK텔레콤을 포함한 △신시내티 벨 △프론티어 △멕시코 아메리카 모빌 등을 중심으로 한 '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인텔과 손잡고 5G 단독모드(SA) 상용화 연구에 드라이브를 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텔의 장비를 사용해 5G SA 사용자 평면 기능(UPF)을 개발 중이다. UPF는 기지국과 네트워크 사이에서 사용자 패킷의 주소 정보를 읽어 데이터를 목적지별로 분류해 전송하고, 단말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하는 5G SA UPF는 국제민간표준화기구(3GPP)의 릴리즈15 통신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연구 과정에서 △인텔의 서버 플랫폼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고용량 정보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이더넷 800 시리즈 어댑터를 썼다. 박종관 SK텔레콤 5GX기술그룹장은 "사양 외에 스프트웨어·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중점을 두고 패킷 처리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텔과의 협력으로 5G SA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SA는 롱텀에볼루션(LTE)망과 연동이 필요 없어 비단독모드(NSA) 대비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다. 데이터 처리 효율은 3배 높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블룸버그가 실시한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테스트에서 SK텔레콤은 최대 1.5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평균 속도가 800Mbps~1Gbps였다. 블룸버그는 지난 15일 국가별 5G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실내에서 측정했을 때 SK텔레콤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1.5Gbps였다. 같은 건물 로비에서는 속도가 1Gbps로 떨어졌다. KT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800Mbps~1Gbps로 나타났다. 5G 속도 테스트는 블룸버그가 처음은 아니다. 속도가 이통사별 5G 경쟁력을 비교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 되면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은 관련 조사를 실시해왔다. 지난달 영국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의 5G 평균 속도 측정 결과에선 미국 버라이즌이 506.1Mbps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유플러스 238.7Mbps △SK텔레콤 220.6Mbps △KT 215.0Mbps 순이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자회사 루트메트릭스도 작년 6월 5G 품질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5G 퍼스트 룩(First Look)' 보고서를 냈다. 루트메트릭스는 5G 다운로드 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이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도입에 손잡고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을 선점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 굴(Ido Gur) 사구나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스라엘 테크 전문지 씨테크(CTech)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서 가장 큰 이통사인 SK텔레콤이 사구나의 제품(MEC 솔루션)을 샀다"고 밝혔다. MEC는 고객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5G 시대로 넘어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에는 단말에서 넘어오는 정보를 모두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했다. 중앙집중형 방식은 5G 확산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며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MEC는 기기 자체 또는 사용자와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처리 시간을 줄여준다.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분산된 구조여서 사이버 공격을 당할 리스크도 적다. 사구나 네트웍스는 MEC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0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
.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의 파트너사인 필리핀 나우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를 강화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이 물이 올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텔레콤은 5G 고정 무선망(FWA) 사업에 5년간 7억1300만 달러(약 8500억원)를 투자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FWA 기술을 도입해 5G를 구축한다. 첫 단계로 3년간 1억52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쏟을 예정인데 이는 대부분 통신 장비 구매에 사용된다. 나우텔레콤은 나우 코퍼레이션의 이동통신 자회사다. 필리핀에서 전국 단위의 유무선 통신 사업권을 갖고 있으며 5G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FWA 서비스 구축도 5G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렌네 로살레스 나우텔레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G FWA를 통해 기업과 고급 주택 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마닐라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밝혔다. 나우텔레콤이 5G 투자를 강화하며 협력사인 SK텔레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텔레콤에 SK텔레콤의 5G 노하우를 전해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전 세계 5G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텔레콤이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노엑스(Nano-X)에 244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SK텔레콤이 나노엑스 이사회에 참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나노엑스에 500만 달러(약 61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2000만 달러(약 244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나노엑스 2대 주주가 됐다. 후지필름, 폭스콘, 요즈마그룹 등도 주요 투자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기'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와 달리 열을 사용하지 않고 나노 기술로 전자 엑스선을 만드는 장비다. 특히 이미지 선명도를 높이고 장비 가격을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에 이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SK텔레콤과 나노엑스의 협업도 본격화한다. 두 회사는 한국과 베트남에 나노
[더구루=오소영 기자] 퀄컴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확장현실(XR) 뷰어를 선보인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며 XR 시장 선점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QTI)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엑스포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0’에서 "내년에 XR 뷰어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XR 뷰어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AR·VR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셋이다. 퀄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55와 866 기반 스마트폰에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5G 특유의 빠른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특징을 지닌다. 퀄컴은 XR 뷰어의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 이통사들과 협력해왔다. 국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상용화를 지원했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일본 소프트뱅크·KDDI·NTT도코모, 미국 버라이즌,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보다폰, 프랑스 오렌지 등도 동참했다. 퀄컴은 XR 뷰어와 스마트폰의 호환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