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이 최근 불거진 금융사고와 관련해 연루가 의심되는 직원을 정직 시켰다. 현지 언론에선 "우리소다라은행이 로펌을 선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3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금융사고에 연루가 의심되는 직원들을 직무 정지 시켰다”며 “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절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부 감사팀이 세부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내부 통제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해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앞으로의 소송전을 대비하기 위해 로펌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중견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수출기업이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이 발견되면서다.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약 1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무분별한 암호화폐 투자를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를 권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20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시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 두려움)에 휘둘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개인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유출될 경우 피싱이나 기타 사이버 범죄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레스나 라니아디 업비트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적극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권고하고 나섰다. 라니아디 COO는 “중동 지역 분쟁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우려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자연스러운 동력 중 하나가 변동성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 강점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이 단순히 유지되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넓게 도입돼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니아디 COO는 “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각 암호화폐의 위험 요인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설립 후 첫 기업어음(CP) 발행에 착수했다. 자금 조달처 다각화의 일환이다. PIF는 24일 기업어음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PIF는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기업어음을 발행한다. 우선 미국과 유럽에 SPC를 설립한다. PIF 기업어음 프로그램은 무디스로부터 'P-1', 피치로부터 'F1+' 신용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기업어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PIF는 "기업어음 발행은 단기 자금조달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자금조달 노력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이자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비전 2030은 석유 중심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우디의 경제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가 현대해상에 대한 신용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23일 AM베스트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재무건전성 등급 ‘A’,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 ‘a’,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각각 부여 받았다. AM베스트는 “현대해상의 재무 건전성과 적절한 운영 성과, 우수한 사업 프로필, 적절한 기업 리스크 관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해상의 신규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향후 몇 년간 장기 보험 상품의 수익성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 수익의 주요 원천인 이자 수익은 지난해 추가로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추가 채권 발행으로 인한 투자 자산 기반 확대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AM베스트는 “현대해상의 투자 전략은 금리 위험을 줄이고 자본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자산·부채 기간 일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자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은 고품질 고정 수익 자산에 투자돼 있다”고 진단했다. AM베스트는 보험 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이다. 런던과 암스테르담,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시티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신용평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증권이 신임 베트남법인장으로 박강현 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다음달 1일 박강현 신임 법인장이 임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박 법인장은 현대증권 출신으로 KB증권의 대표적인 디지털 전문가다. 고객지원본부장, 디지털혁신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경영관리부문장, 디지털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말 퇴임했는데, 1년 반 만에 해외법인장으로 현업에 복귀했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디지털 생태계를 통해 베트남 고객의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기존 12개였던 주문 매체를 자체 개발한 KB버디 시스템(WTS·MTS)으로 통합했고, 카페버디와 유튜브 채널 에브리버디 등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KB증권 베트남법인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74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KB증권은 2017년 베트남 증권사 마리타임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가 한국 은행 산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금리 인하와 부채 탕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피치 레이팅스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은행 산업 전망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부정(Deteriorating)'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DP 성장 둔화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은행들의 단기 실적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나 부채 탕감 조치 등은 순이자 마진 감소로 이어져 은행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피치 레이팅스는 국내 은행이 이런 위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현재의 도전적 상황에서 비롯된 한국 은행 산업의 자산 품질 및 수익성에 대한 단기적 압력은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견고한 국내 시장 점유율과 보수적인 대출 심사 기준이 안정적인 신용 프로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의 최근 금융 사고를 두고 현지에서 은행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트리오크사 시아한 인도네시아 은행개발연구소(LPPI) 부소장은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Kontan.co.id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의 금융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내부 통제 강화와 위험 관리, 감독 시스템 개선을 위한 중요한 경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신용 평가 시스템과 전자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 LOS(대출 발급 시스템), 통합 사기 탐지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타붕간 네가라 은행(BBTN)의 세티요 위보워도 리스크 관리 담당 이사도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투명한 프로세스 구축과 결정의 일관성 유지, 이해 충돌 방지 등에 중요하다”며 “모든 비즈니스 결정은 지배 구조 원칙과 비즈니스 판단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이해충돌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BNII)의 스테파노 리드완 사장은 “모든 대출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하고 포괄적인 통제 프로세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부 감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절차 준수 여부를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13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총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 규모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달 수요 예측을 거쳐, 다음달 초 공모를 실시한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부문에 한정하여 발행대금을 사용하는 채권이다. KB뱅크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 원금 상환에 일부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뱅크는 최근 모기업인 국민은행으로부터 직접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자체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3억 달러(약 4100억원) 규모 미국 달러화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KB뱅크가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본보 2024년 10월 15일자 참고 : [단독]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 3억 달러 규모 美달러화 채권 발행> KB뱅크는 현지 회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설립 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에는 첫 현지인 행장을 발탁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2018년 당시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재명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의 자본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금융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위한 전략' 보고서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확립하기 위해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가계부채 급증과 집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으로 규제해 왔다면 앞으로는 공급자인 은행을 직접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문별 경기 대응 완충자본(SCCyB) 또는 부문별 시스템 리스크 완충자본(sSyRB) 도입이 거론됐다. 이 제도는 특정 부문, 특히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경우 은행이 해당 부문에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하는 규제다.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자금이 유입될 경우 은행은 위험에 대비해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한다. 국정기획위는 "부동산 경기 과열 시 대출을 조절하는 장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8년 가계 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0년 "가계 부문 담보·무담보 대출에 대한 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에 대해 안정적인 전망을 예상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은 전략적 자본 조달과 대규모 보험계약마진(CSM)의 안정적인 방출을 통해 강력한 자본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 적정성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급여력비율(K-ICS)은 163.7%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3년 4.9%에서 2024년 7.2%로 증가했다. 피치는 "한화생명 대부분의 해외 자산은 환헤지가 되어 상각비용으로 분류되므로 투자 위험도 관리 가능할 것"이라며 "위험자산 비율이 115%로 상승했지만, 선제적 손실 인식으로 위험 노출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중국 로봇 시장이 2028년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코트라 및 중국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중국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 470억 달러(약 64조원)에서 2028년 1080억 달러(약 148조원)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중국의 세계 로봇 시장 점유율이 40% 수준으로, 급성장을 지속하며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일 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 증대와 차세대 로봇 개발을 주도하는 세계 로봇산업 혁신의 중심지"라며 "중국 공장들이 산업용 로봇 활용을 늘리면서 자동화 등 제조업 변화가 이뤄져 왔으며 앞으로도 로봇이 더욱 지능화하고 저렴해지면서 사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무인기, 이동형 로봇, 협력형 로봇 등 신흥 제품을 중국 로봇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 품목으로 꼽으며, "이 품목의 중국 현지화 비중이 90% 이상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로봇 분야 가운데 드론 비중이 가장 클 것"이라며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0억 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의 최근 금융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신용장(LC)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인도네시아 인터넷 매체 ‘아요 타시크말라야(Ayo Tasikmalaya)’에 따르면, 비즈니스 법 전문가 리오 크리스티아완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은행이 발행하는 신용장 메커니즘과 절차를 더 엄격히 규제하는 특별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는 은행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시스템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중견 수출기업과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금융 사고에 휘말렸다. 해당 수출기업이 우리소다라은행에 제출한 수출대금 지급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내용이 발견되면서다.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총 7850만 달러(약 1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소다라은행은 7850만 달러에 대해 “우리소다라은행과 해당 수출기업 간 전체 거래 금액이며, 확정된 손실 액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우리소다라은행에 대한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차세대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UAE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 택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따르면 UAE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양축으로 UAM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는 2026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항공 택시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돌입하는 등 UAE의 UAM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2023년 발표한 '자율주행 교통 전략(Dubai Autonomous Transportation Strategy)'를 토대로 UAM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2030년까지 전체 교통량의 25%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환경오염 완화, 운송 효율성 제고 등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바이 자율주행 교통 전략의 핵심축 중 하나가 바로 UAM 도입이다. 이를 위해 두바이는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영국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300억 위안(5조8500억원)이 넘는 주문 잔고를 기록했다. 차세대 배터리인 고체전지 개발 경쟁이 치열지고 혁신 공정 수요가 높아지며 장비 기업들이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의 신규·재고 주문 총액은 30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70~80%나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선도지넝(先导智能)은 신규 주문액이 124억 위안(약 2조4100억원)으로 1년 사이 70%나 뛰었으며 하이머싱(海目星)은 44억2000만 위안(약 8600억원)으로 117.5% 급등했다. 잉허커지(赢合科技)는 1분기 말 계약부채가 27억6000만 위안(약 5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리위안헝(利元亨)은 5월 말 기준 수주 잔액이 49억2100만 위안(약 9600억원)에 달했다. 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향상된 차세대 제품으로 불린다. 신에너지와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응용처에 쓰일 수 있다. 시장 성장성이 높아 중국 기업들이 대거 개발에 뛰어들고 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해 새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