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정부, 올해 재정 건전화 집중할 것"

“GDP 대비 부채 비율, 5년 내 50% 목표”
“중앙 정부 채권 차입 1조원 규모 예상”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낮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정부가 올해 재정 건전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단행된 파격적인 금리 인하와 세제 개편의 여파를 관리하기 위해 장기적인 부채 감축 경로에 들어섰다는 진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의 채권 부문 책임자인 바산트 바프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인도 연방 예산 전망 보고서’를 20일 공개했다.

 

바프나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 정부가 포퓰리즘적 지출보다는 재정 규율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약 56% 수준인 GDP 대비 부채 비율을 5년 내 50%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 채권과 관련해선 “중앙 정부는 연간 차입 규모를 11조5000억~12조 루피아(약 1조~1조500억원)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방 정부는 인프라 투자와 세수 압박으로 인해 차입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봤다. 바프나는 “인도 중앙은행(RBI)은 이미 지난해 1.25%p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경제 성장률이 6%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낮게 유지될 경우에만 추가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내달 발표되는 신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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