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현재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호주 리튬 주식 2종목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이번 호투 리튬 주식 2종목에는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와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선정됐다. 더 모틀리 풀은 필바라 미네랄스에 대해 “사이클 내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회복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실제 필바라 미네랄스는 지난해 모든 분기 전반에 걸쳐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리튬 가격의 추가 하락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필바라 미네랄스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26% 하락했지만 배당 수익률은 6.9%를 지급했다. 더 모틀리 풀은 “장기적으로 리튬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 필바라 미네랄스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며 “다만 필바라 미네랄스 주식은 현재 호주증권거래소(ASX)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 된 주식”이라고 분석했다. 더 모틀리 풀은 6월 촉매제가 될 리튬 주식으로 미네랄 리소스를 주목했다. 낮은 리튬 가격의 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이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한 '팹5'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짐 워든 웰스 컨설팅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매그니피센트7은 팹5로 통합돼야 한다”며 “애플과 테슬라 모두 소비자, 중국, 성장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테슬라 주가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1월에 발표한 두 번째 연속 실적 부진으로 올해 약 25%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같은 기간 동안 중국 내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로 약 2%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와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타는 지난 1일 발표한 실적에서 4분기 성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사상 첫 배당을 발표하면서 다음날 주가가 20% 이상 급등해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는 다른 소규모 인공 지능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는 지난해 246% 급등한 데 이어 올해 현재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스탠리(Stanley) 텀블러 열풍이 거세다. 급기야 스탠리 텀블러 절도까지 등장했다. 뛰어난 기능성이 호평을 받는 가운데 '나도’라는 뜻의 라틴어인 디토(Ditto)소비가 흥행에 불을 지폈다. 특정 인물이나 콘텐츠, 커머스를 추종해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말하는 디토소비는 뷰티·패션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을 따라서 구매하는 대표적인 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국제쇼핑센터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Shopping Centers)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85%가 쇼핑 시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86%, 남성은 85%가 구매 결정에 SNS가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다. 실제 스탠리는 2020년부터는 여러 여성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기존의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파스텔톤 컬러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SNS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완판 신화를 달성했다. 남성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던 스탠리는 변화와 혁신, SNS 마케팅, Z세대 소비문화를 잘 활용해 미국 Z세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Z세대의 디토소비가 스탠리의 인기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절상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회의에서 “올해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총재는 “위안화 환율이 국내 경기의 안정적인 상황과 함께 외부 금융 환경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그동안 미국과 중국의 통화 정책 주기가 어긋났던 상황이 개선되면 미중 금리 차이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과 자본의 국경 간 유동성도 점차 균형과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 총재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중국 경기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또한 글로벌 금융 환경이 일부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통화 정책 사이클 불일치가 개선될 여지가 높다는 점을 두 번째 이유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위안화 자산의 투자·헤지 가치가 높아졌다는 게 세 번째 이유다. 중국 금융권에선 올해 위안화 환율이 전반적으로 절상 흐름을 보일 것이란 게 대체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미국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글로벌 큰손 투자자들이 잇따라 손절에 나선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IF는 작년 4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567만917주를 전량 매도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종가(4.50달러) 기준 2550만 달러(약 34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는 작년 하반기 플러그파워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파워는 작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보유한 현금과 주식 지분 등이 앞으로 1년간 회사를 운영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계속기업(going concern)'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기업은 회사가 반영구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그파워는 작년 3분기 2억8350만 달러 순손실,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억987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플러그파워 비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해외 사업에서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실적이 크게 뒷걸음질 친 가운데 해외 사업도 역성장함에 따라 임기 2년차를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모양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6980억 루피아(약 6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8610억 루피아(약 740억원) 대비 18.9% 급감한 수치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이 이자이익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우리소다라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조6600억 루피아(약 142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줄었다. 이에 순이자마진(NIM)도 전년 대비 80bp(1bp=0.01%p) 낮아진 3.51%를 기록했다. 수수료 수익은 전년보다 27.63% 감소한 2310억 루피아(약 200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54조8200억 루피아(약 4조6870억원)로 1년 전보다 6.45%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나홀로 두자릿대 역성장을 하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2조51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핵심 자회사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벤처캐피털(VC) 이스트벤처스가 한국 벤처펀드 운용 책임자로 테마섹 출신 한국인 베테랑을 선임했다. 한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스트벤처스는 15일 한상 전 TLA(Temasek Lifesciences Accelerator) 상무이사를 한국 벤처펀드를 운용할 새로운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 신임 파트너는 싱가포르에서 주로 활동한 벤처투자 전문가다. 테마섹 자회사인 버텍스벤처스홀딩스와 TLA 등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2년간 K-스타트업 센터 싱가포르에서 어드바이저를 역임했다. 이스트벤처스는 최근 국내 VC SV인베스트먼트와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공식화한 바 있다. 상반기 중으로 1차 마감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1월 4일자 참고 : SV인베스트먼트·이스트벤처스, 상반기 '1300억' 벤처펀드 1차 클로징> 주요 투자 분야는 △차세대 모빌리티 △바이오테크&헬스케어 △녹색 기술 △미디어&콘텐츠 등이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300만~500만 달러 수준이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증권이 LX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인수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KB증권 인도네시아법인 KB발부리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AKP(Adhi Kartiko Pratama) 광산 지분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X인터내셔널은 앞서 지난달 16일 AKP 광산 지분 60%를 1330억원에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AKP광산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니켈 광산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약 2000만㎡의 면적이다. 광산 인근에 니켈 제련 단지가 들어서 입지가 뛰어나고, 가행 광산으로 운광로·저광장·항만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 이 광산의 원광 기준 매장 자원량은 5140만t이며, 이 가운데 검증된 가채광량은 3600만t에 이른다. 이는 전기차 700만대분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LX인터내셔널이 생산된 물량 전량에 대한 인수(Off-take) 권한을 갖는다. KB증권은 지난 2022년 2월 현지 중형 증권사인 발부리증권 지분 65%를 550억원에 인수하며 현지법인을 출범했다. 현지 1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Hashed)가 게임 개발 스튜디오 오버월드(Overworld)에 투자했다. 오버월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멀티플레이어 RPG 게임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오버월드는 14일(현지시간) 해시드와 스파르탄 그룹, 샌터 캐피탈, 갤럭시 인터렉티브가 공동 주도한 1000만 달러(약 133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빅 브레인 홀딩스와 포사이트 벤처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해시드는 오버월드가 웹3.0 게임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웹3.0 게임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강력한 리더와 우수한 경력을 보유한 숙련된 팀이 오버월드의 성공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언 김 해시드 창립 파트너는 “오버월드는 대중을 타겟으로 해 암호화폐 공간에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RPG를 재정의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게임 사용자 중심의 구조와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적절하게 갖춘 만큼 혁신과 회복탄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버월드는 플레이어 소유권을 중심으로 크로스 플랫폼 무료 게임을 개발하는 세계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기업 블랙스톤(Blackstone)이 드라이브 스루 커피 전문 브랜드 세븐 브루(7 Brew)에 투자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가 세븐 브루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스톤은 14일(현지시간) 블랙스톤 그로스(Blackstone Growth)와 계열 펀드가 세븐 브루에 성장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 거래에선 엘드레지 앤 클락(Eldredge & Clark)이 세븐 브루의 법률 자문을 맡았으며, 심슨 태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이 블랙스톤의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세븐 브루는 지난 2017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첫 번째 커피 브랜드 ‘스탠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에스프레소 커피 외에 칠러, 차, 인퓨즈드 에너지, 탄산 음료 등을 제공하며 2만 가지가 넘는 맞춤형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 브루는 현재 미국 전역에 19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QSR 매거진으로부터 ‘2023년 주목할만한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븐 브루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국내 최초 개방형 물류센터 펀드를 내놓았다. 국내 물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SR은 15일 한국 플랫폼 ESR켄달스퀘어를 통해 영구 개방형 코어 로지스틱스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운용사 가운데 개방형 물류센터 펀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방형 펀드는 펀드 만기와 관계없이 투자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중도 환매할 수 있는 펀드다. 해당 펀드는 ESR켄달스퀘어가 보유한 7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7개 물류센터의 전체면적은 총 100만㎡에 달하며, 평균 임차율은 99%다.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게차용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기능을 갖췄다. 제프리 션 및 스튜어트 깁슨 ESR 공동 창업자는 "한국 시장 최초로 개방형 물류 펀드를 출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수한 한국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계속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SR은 아·태 지역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로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지분을 조정했다. 음성 AI(인공지능) 기술 업체인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주식을 추가 매수한 반면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 지분은 대폭 줄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4분기 1780만 주를 보유한 사운드하운드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또한 미국 대형 통신사 T-모바일(T-Mobile) 주식 4900만 주를 추가하고, 디지털 화물 플랫폼 풀 트럭 얼라이언스(Full Truck Alliance) 지분을 170만 주에서 172만 주로 늘렸다. 사운드하운드는 대표적인 챗GPT 수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음성인식 분야에서 10년 넘게 연구·개발(R&D)을 해온 기업으로 기술 경쟁력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AI 기반의 음성 인터페이스를 공급하는데 벤츠·넷플릭스·마스터카드·스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T-모바일은 미국 통신 시장 가입자 기준 점유율 3위 기업으로 전화기 기기, 웨어러블 기기, 음성 통화, 메시징,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엔 업계 4위 통신사인 스프린트(Sprint)를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풀 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